태풍나리가 북상하고 있습니다
울산분들은 많이 이용하시죠.....
지역번호.....054-131
영천지역은 6번......ㅋㅋ
영천지역의 날씨입니다..대풍나리가 북상하고 있습니다.
강수량은 100~400미리 곳에따리 집중호우가 예상되고....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돌풍이 예상되니 특히 낚시갈라꼬 하시는 조사님들은
몸조심 하시기 바랍니다......ㅠㅠ
에라이 모르겠다..안가고는 병생길것 같고...
준비시작......
옆에서 누군지는 말하지 않겠습니다....ㅠㅠㅠ
"태풍오는데 지금 뭐하는교?...."
"딴거는 다몰라도 낚시가는데는 잔소리하지마라캣제"....ㅋㅋ
그길로 더이상 끝입니더...
왜냐고요...안가면 더 피곤하거던요...완전 돌아뿌는데....ㅎㅎ
완전 전투준비끝...
낚시대도 케이스다 제거하고...비닐봉투에....ㅠㅠ
"내 가보고 못하는한이 있어도 가보고는 오께"
출발~~~~~~~~~
톨케이트를 지나서..
보통때는 120안넘는데..
낚시갈때는 쬐끔 과속도 해봅니더....ㅠㅠ
쬐금 무리했더니 금방오네요...
3000원이면 아시죠...건천....
바로 저의 나와바리입니더.....ㅋㅋ
효동지로 가다가 조남지에 아무도 없어서
혼자 물가에 앉아봅니다...
조남지는 가을철에 마릿수보다는 전형적인 대물터로 알고있습니다..
날궂이한다는데...혹시 대물이...
전투준비....끝
너무 탁트인 공간이라서 바람이 장난이 아닙니다..
도저히 버틸수가 없어
철수...효동지로...고~~~~~~~~
새로도로가 생기면서 농로길을 따라..
효동지에 도착하니 아무도 없습니다..
하긴 이태풍에 나같은 정신나간 사람이 또 있을라구..ㅋㅋ
혼자 피식 웃어봅니다...ㅎ
전투준비하고 있는데..
혼자서 밤새울려면 좀 으시시한데...
오잉.....
옵니다..낚시꾼?....반갑네요....하하
전투준비 완료....
오잉...그런데 갑니다...흑흑.....^^
한참을 있자니 반가운 손님이 또 오십니다...
그것도 두대씩이나....하하.
자...지금부터...태풍나리의 위상을 보시죠...
단단히 묶은 파라솔이 두번이나 자빠졌습니다....ㅠㅠ
후두둑~~~~~~~~~~
후두두둑~~~~~~~~~~~
바람도 회오리바람으로 저수지 전체를 휩씁니다~~~~~~~~~~~
쏴아아악~~~~~~~~~~ㅠㅠ
나뭇가지도 춤을 춥니다...헐~~~~~~
칡흙 같은 어둠...
선배님이 전화가 옵니다..걱정이 되어서...
"어떻노"
"비도억수로 오고 바람도 많이 붑니더"
"니 주차해놓은 자리에 400미리온다 카는데 잘못하마 차 물에 잠긴데이"
그때 부터 걱정이 됩니다..
이 비오는데 차를 멀리 이동시킬라해도 보통일입니까...
온통 진흙탕인데..
버티는데 까지 함 버텨봅니다....^^
우루루 쾅...번쩍....하늘이 갈라집니다..
정말 기분 묘하네요...
파라솔을 타고 빗물은 흘러내리고.....ㅠㅠ
일단 차가걱정되어 비닐봉투에 짐 대충꾸려서 철수......^^
차안에서 무작정기다려 봅니다....
몸이 아파 약까지 먹어가며 이 짓을 하고 있으니...
저도 어쩔수없는 골수꾼??....인가 봅니다....하하...
에이 과감히 철수...
근데 돌아오는길에....뉴스를 들으니 태풍이 소멸되었다고 하네요...
이런 된장......
벌써 경주를 지났는데...
정말 안되는 놈은 안됩니더.....흑흑....
아직도 울산 톨케이트에는...태풍이네요....^^
쓰다만 새우를 조만간에 방파제에 감시함 치러 갈라꼬...
생수통 짤라서...
스펀지 여과기로 수족관사용하던 잡힌물 넣어두니 잘사네요....하하...
이번 마무리는 새우살리기.....ㅋ
지렁이통이랑.옥시시랑 이번에는 분리수거 할꺼도 없심더....^^
참 늦게오신 차량두대에 타고오신 조사님은 끝까지 꿋꿋하게 버티시던데...
손맛은 보셨는지요??.....
정말 의지의 한국인임다....^^
그럼 여기서..마무리....
★--참 이글 보시는분 음악올리줄 아시면...
조항조의...........만약에..........
한번 부탁합니다..
안계장터님이 보실란가 몰어유..........ㅠㅠ
맨날 꽝이지만...
추석연휴때는 꼭 고기사진 함 올리겠심더..
기대해주이소....
화진거 발쿠고..........배상.............



















선배님 진짜 대단하십니다..
전 태풍오는줄은 모르고 하늘보고 바람보고
오늘은 낚시가면 떠내려 가겠다 생각했는데ㅋㅋㅋ
역시 남자의 외길 집념은 선배님 정도는 되야할듯...
마지막에 새우로 감생이 치러 가신다는 글귀...
가슴에 팍!!!~~~옛 생각이 휘리릭!!~~~
가을 감생이는 민물새우가 특횬데...^^
조항조 만약에(금영 45381)
제가 실력없어서 올리진 못하고 언제 기회 되면
한 곡조 뽐내 드리겠습니다.
무사히 탈출하신 영천여행 마무리 잘하셨음 축하드리며,
즐거운 연휴 준비 하세요^^
후배 일체유심조
기상청 오빠들땜시 .............
운이라고 생각하시고
다음엔 덩어리 보여 주십시요.
고생 하셨습니다~~~*^^*
고생많으셨구요 조행기 재밌게 잘 봤습니다....^^
비바람에 맛서는것도 대단하지만,
무엇보다 중전마마를 한방(?)에 잠재우시는 탁월한 능력에 감탄,, 또 감탄하고 갑니다.ㅋㅋ
안전이 최우선입니다.
항상 안전한 출조길 되시고,
담에는 좋은 조과 이루시길 바랍니다^^
꾸~욱!!!
화진거발쿠고님!
가을비 우산속에 노래한곡 남겨 봅니다.
이노래 무척 옛기억을 나게하네요...
고교시절 문예활동시간에...
내 옆에놈이 쓸꺼는 없고해서 글쎄....
최헌의 이노래 가을비 우산속을 써가지고 제출할라카는데...
하필 선생님이 이놈을 지적해서 나와서 쓴거 읽어보라카네요...
나이드신 선생님은 아무것도 모르고....ㅋㅋ
제목...가을비 우산속.....
"그리움이 눈처럼~~ 쌓인거리를~~"
"나혼자서 걸었네~~ 미련때문에~~"
선생님은 캬아 감탄사를 연발하시고.....
우리는 배를쥐고 웃고.....ㅋㅋ
이 친구 지금 구미있다는 소식들었는데..
무척 보고 싶네요....^^
커피 한잔과 음악에 젖고 있습니다. 또한 님의 화보에...
초대하지않은 태풍의 등장에
기대와 감동의 분위기를 그렇게 아쉬움만 가득 남겨진채 지나가 버린것 같읍니다.
고생하셨습니다. ^^
님에 별명은 뜻을 도저히 해석할수가 없네요....^^
저도 예전에 조행기와 비슷한 날씨에 낚시를 가며...
"이성적으로 생각하자 낚시는 다음에 가도 된다.이성적으로 생각하자......"
하면서 우의입고 낚시대 펴고 있더군요....
낚시가는 날은 저도 제마음을 어떻게 할수가 없어요.
실감나는 조행기 잘 보았습니다.
오지 대물님 반갑습니다...
화진거 발쿠고의 뜻은 요밑조행기....
4889번 보시면 나와 있습니다...
대구사시면서 이해못하시면 곤란하신데요...^^
경사도 사투린데유...^^
화진거발쿠고--휘진거 발쿠고라고 써야 맞는거 같네요.
아무리 사투리라도 잘못된거 같네요.
즐낚하시고 안출하시고 498하세요
맞나요^^
모든 잘못된것을 바로 잡는다 무어 그런거 맞나요?^^
아뒤가 특색이 있어 한번들으면 잊혀지지가 않을듯 함니다
화보 잘보고 감니다
즐낚하시고 항시 행복한 낚시 되십시오
글도 잼나네요
언제 뵙고 싶습니다
화진거 발쿠고님 반가버요
싸나이가 대 폈어면 죽어도 go ㅋㅋ
참 대담하십니다. ---------------철수감행하는 용기가요
담에 효동지 오시거든 오늘 못다이룬 꿈을 가져가이소
근데 이게 뭔 뜻인감요.....................??????
태풍이 북상 하는데도 "다른거는 몰라도 나 낚시 갈때는 건드리지 마라 캤제??"...ㅋㅋㅋ
그 태풍에
몸이 아파 약까지 먹으면서..............헐~!!
그 약 중환자실에서 타온거 맞제요....???
대단 하심에 한표 꾸욱 누릅니다.
언젠가 물가에서 분명히 맞닥드리지 싶은데 뭘보고 참고해야 되지요.
건천 아화 영천방면이 나와바리라니 물가에서 스칠 인연 입니다요.
조남지랑 효동지 소문난 빵좋은 대물터..................ㅎㅎㅎㅎ
즐낚 하시고 무리낚 우야던지 忍忍忍 그뒤에 떠나심이...............*^^*
그 난리에 사진까지 찍고,
저 같은 초심자는 골수꾼의 정보가 무었보다 중요합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