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던 주말이다. 마치는데로 입질거리(인간+고기) 준비해 팔락늪으로 부~~~웅..
원래가 사람들 들끌는데는 매우 싫어하는 성미지만 근래들어 잘 나온다는 소식도 있고 본인의 조황이 최근들어 영 몰황인지라 큰맘먹고 방향을 잡았다. 풍각 안태지,의성 금성의 소류지,팔락늪 3군데중 팔락늪을 선택한 것은 결과적으로 착오였다..
좌안쪽으로는 많은 낚시인들로 인해 앉을자리가 없어 우안 산자락밑에 혹 자리가 나올까 싶어 차 다 긁혀가며 들어갔더니 도무지 자리가....2시간 기다린 끝에 철수하는 자리 이어받아 8시 30분 낚시돌입 3.2칸 쌍포 떡밥채비로 부지런히 품질 하였건만 공작찌는 말뚝하고 동서맸었냐..? 그도 그럴겄이 좋은 포인트는 모다 선점당하고 정수수초인 갈대와 동떨어져 낚시하고 있으니 ...12시까지 말뚝 3시에 일어나 또다시 품질하였건만 6시30분까지 또 말뚝...상황은 옆자리들도 마찬가지 많은 꽝조사배출.. 혹여 잡은 사람은 한 두마리수준입니다. 7시경 라면 몇젓가락 건지다 받은 입질이 첫입질이자 마지막 입질 26 한수로 마감하고 와야했습니다. 붕어때깔은 좋더군요..팔락늪 특유의 체고높은 형태로 예전모습 그대로입니다..
비가 좀 내린후 조용한 분위기라면 폭발적인 입질을 기대해볼만 합니다..
다시는 카더라통신을 믿지않기로 다짐하며 적교 이방쪽 몇군데를 답사차 돌아보고 왔습니다..
채비:원줄 2호
목줄 합사2호
붕어바늘 6호
조과:26 딸랑 한수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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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락늪 조행 잘 읽었습니다.
제가 보기에도 카더라통신은 듣는 그때는 이미 늦었다고 봅니다.
수고 많으셨구요^^
다음 월척 나오는 멋진 조행 기대합니다.
팔락늪은 제가 알기로 물이 15년동안 물이 마른적이 없는
좋은 곳이죠.
다시 한번 도전해보세요.
"팔락늪의 빨래터" 옛날에 최고의 명당자리죠.
지금은 어떻게 변해 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