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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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조행기] 피서낚시 갔다가 더위 먹을뻔..(경산 진량 꼬박지)

IP : 2d8964491ed0f01 날짜 : 조회 : 11256 본문+댓글추천 : 0

장마가 끝나자마자 찾아온 폭염은 도시를 뜨겁게 달구어 놓았습니다. 아침 출근시간에도 에어컨을 틀어야 할 정도로 햇살이 뜨겁고 연일 지속되는 열대야는 밤잠을 설치게 합니다 오죽하면 인근 야산 계곡에서 텐트를 치고 출퇴근하는 사람들이 생겼을까요. 사람들을 지치게 하는 계절 7월입니다. 붕어들은 어떨까요? 붕어가 사는 저수지도 사람 사는 곳과 별반 다를 바 없이 뜨겁게 달구어 졌겠죠? 아무래도 한낮의 열기가 남아 있는 초저녁 보단 다소 수온이 떨어지는 새벽녘에 붕어가 움직일 것 같은데요. 밀려드는 졸음을 퇴치하는 것이 여름낚시의 강권이지 싶습니다. 23일 금요일 하루 연가를 내어가며 일찍이 저수지에 도착했습니다. 용광로 같은 도시를 빠져나왔는데도 뜨겁기는 매 한가집니다. 에어컨을 한껏 켜서 더위를 식혀가며 도착한 곳은 꼬박지! 저수지 이름이 특이하죠? 경산 진량 아사리에 있는 자그마한 소류지인데요. 저는 오늘 여기서 퇴근하고 합류할 B담당, K담당과 함께 밤을 꼬박 새워보려고 합니다. 040723-01.jpg 일반승용차로 올라가기는 무리가 있는 곳입니다. 저수지로 올라가도 제방 외에는 주차할 공간이 없습니다. 꼬박지 제방 아래쪽에서 주차를 해 두시고 걸어서 올라가는 편이 좋을 듯 합니다. 저 같이 차를 승용차로 생각하지 않고 낚시전용차로 생각하시는 분들은 과감히 도전해도 좋으나 차를 돌리는 건 장담 못하겠습니다.^^ 아래쪽에도 주차할 공간이 1~2대 정도 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040723-02.jpg 제방이 보이시죠? 제방 좌측에 제 차도 보이는데요.. 월척님들은 따라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특히 프라이드 이상급에서는 오르기도 힘들지만 차를 돌려 나올 수가 없을 겁니다. 040723-03.jpg 약 1000평정도 되어 보이는 자그마한 소류지 좌안 전경입니다. 040723-04.jpg 제방권과 우안 전경입니다. 우안 상류에는 저보다 더한 분도 계시네요.^^ 040723-05.jpg 상류 부들밭 전경인데요 부들밭만 보면 사족을 못쓰는 저는 최상류 부들밭에 앉았습니다. 040723-06.jpg 무너미를 지나 제방 좌측으로 오르는 길옆 고추밭에는 고추가 익어가고 있습니다. 폭염속에서 붉은색 고추와 시들시들해진 고추잎을 보고 있자니 찌는 더위가 더해지는 것 같습니다. 040723-07.jpg 자그마한 부전나비가 팔랑거리며 앞을 가로막네요. 녀석을 카메라에 담으려고 땀을 얼마나 흘렸는지 모릅니다. 040723-08.jpg 밭에 있어야 할 복숭아나무가 저수지 물가에서 자라서 탐스런 열매를 맺었습니다. 040723-09.jpg 좌안으로 조금 더 오르면 배가 여물어 가는 모습도 볼 수 있는데요. 불볕 더위에 달구어진 배가 당도가 높다고 합니다. 가을 추수철 먹던 시원한 배가 마구 생각납니다. 040723-10.jpg 좌안 중류 웅덩이 앞 포인트 독립부들지역 언저리를 공략해도 좋을 듯 한데요 월척님들 생각은 어떻세요? 040723-11.jpg 상류로 조금 더 올라가면 이런 폐가도 있는데요 아마도 농사 짖는 연장 등을 보관하는 창고로 활용하다 용도가 다 된 것 같죠? 040723-12.jpg 좌안 상류 부들밭 초입에서 바라본 우안 상류 부들밭 초입 전경입니다. 이 저수지 최고의 포인트로 각광을 받는 곳이지만 우측에 있는 나무로 인해 채비 소실이 많은 곳이기도 합니다. 040723-13.jpg 저수지 우안으로 이동했습니다. 최고 포인트로 손색이 없죠? 건너편 좌안 부들밭 초입에는 대추밭이 있는데요. 저는 저기 대추그늘 아래서 쉬었습니다. 뒷모습의 조사님은 대구에서 오신분으로 오늘 이 저수지가 처음이라고 하시네요. 040723-14.jpg 1칸대로 발밑에 찌를 세워 두셨네요.. 의뢰로 이런 곳에서 왕왕 대물이 붙기도 합니다. 040723-15.jpg 우안 상류에서 무너미쪽으로 바라본 저수지 전경입니다. 040723-16.jpg 대추밭은 저의 쉼터가 되어주었습니다. 040723-17.jpg 최상류에서 부들작업을 하다가 도저히 견딜 수가 없어서 대추그늘로 이동을 해서 땀을 닦고 휴식을 취했습니다. 피서낚시 나와서는 더위먹을 뻔했습니다. 040723-24.jpg 이렇게 웃옷을 벗어 던지고 물을 마셔가며 햇빛이 조금 수그러들기를 가다립니다. 040723-23.jpg 김밥이 상할까 싶어 얼음생수통을 아래에 깐 새우쿨러에 옮겨 담아 놓고 나서는 너무 피곤해서 의자에 벌렁 누워 버렸습니다. 040723-25.jpg 대추그늘 아래서 낮잠을 자두려고 하는데 갑자기 나타난 불청객이 미웠던지 매미가 극성스럽게 울어 됩니다. 040723-26.jpg 이넘 때문에 낮잠도 잘 수 없었습니다. 가까이서 들리는 매미울음소리 정말 대단한 소음이란 걸 알았습니다. 제자리로 다시 돌아가서 하다만 대편성이나 마무리해야겠습니다. 040723-18.jpg 제자리 뒤에는 이렇게 도라지밭과 고추밭이 있는데요.. 특히 도라지 밭은 제가 앉은 곳 바로 뒤쪽에 있어 훼손되지 않도록 주의가 요구되는 곳입니다. 야생 도라지꽃은 보라색인데 반해 밭에서 재배하는 도라지꽃은 흰색도 있답니다. 040723-19.jpg 속옷 겉옷 가릴 것 없이 다 땀에 졌고 나서야 대편성을 마쳤습니다. 그림 좋지요? 040723-20.jpg 이번에 다른 각도에서 훔쳐보듯이 봤는데요.. 금방이라도 대물이 덜커덕 나와 줄 것만 같습니다. 040723-21.jpg 구멍구멍마다 대선이를 세웠습니다. 040723-22.jpg 이제는 해가 넘어가기만을 기다리며 다시 대추그늘로 이동을 했습니다. 040723-27.jpg 한참을 쉬고나서 제자리로 돌아와 보니 수박이며, 오이, 가지, 고추, 콩이 소쿠리에 가득합니다. 040723-28.jpg 할머니가 콩도 뽑고 고추밭 이랑에 심어놓은 수박을 따서 저녁에 생체라도 해 드실 모양이죠. 먼저 인사를 드리고 농작물에 피해 가지 않도록 주의를 하겠다고 말씀드렸더니 웃으시면서 할머니 아드님도 낚시에 미쳐 있다고 하시네요.^^ "뭐가 그리 좋은지 농사일은 돕지 않고 낚시만 한다"고 하시면서 이해할 수 없다며 고개를 저으셨는데요. 아무래도 경산지서(할머니표현)에 계시는 아드님 덕을 톡톡히 본 것 같습니다. 040723-29.jpg 뒤늦게 도착한 k담당. 놓치기 아까운 포인트에 자리했습니다. 청강도로 부들 몇줄기를 걷어내자 금새 찌를 세울 자리가 생겼습니다. 040723-30.jpg k담당 바로 아래쪽에서 수초구멍 만드느라 비지땀을 흘리고 있은 b담당. 뗏장과 말풀이 어우러진 곳을 주 공략지로 선택합니다. 040723-31.jpg 저수지를 달구던 태양이 서산으로 넘어가면서 그 열기도 함께 사라져 갑니다. 작렬하던 태양이 사라지고 나서야 한결 살 것 같습니다. 그래도 땀이 배여 있는 옷은 끈적거리며 달라붙기 일수고 모기향을 세 개나 피웠는데 땀 냄새를 맡고 달려드는 모기를 피할 길이 없습니다. 한 낮 폭염아래서 너무 무리를 한 탓인지 초저녁부터 졸음이 밀려옵니다. 가물가물 시야가 흐려지다 갑자기 번쩍거리며 올라오는 케미빛에 놀라 반사적으로 의자 등받이를 밀치며 앞으로 허리를 숙이면 이내 내려가는 잔챙이 입질만 여러번 반복됩니다. 마치 양치기 소년의 거짓말에 몇번을 속은 마을주민들처럼 잔챙이 입질에 무신경이 되어 그저 콩이나 빼앗기지 않았으면 하고 번쩍거리는 케미빛을 방치하다보니 또 졸음이.. 이번에는 귓전에서 앵앵거리는 모기들 등살에 자는둥 마든둥.. 잔챙이와 모기 등살에 시달리다 보니 벌써 자정이 넘어버렸네요.. 커피한잔을 마시고 나서 기지개도 켜고 가볍게 스트래칭을 해서 몸을 풀며 심기일전해서 슬슬 움직이기 시작했을 붕어들을 기다려 봅니다. 새벽 1시경. 좌안 중류지점 두 담당이 앉은자리에서 엄청난 물소리가 들려옵니다. 물소리의 파장으로 봐서는 월척급 붕어임에 틀림없을 것 같아서 휴대폰으로 연락을 취했더니 k담당이 8치를 낚아 올린 소리라고 합니다. 물소리는 장난이 아니었는데.. 잠시 후 또 한번의 퍼버버벅 거리는 물소리가 들리고 이번에는 b담당이 턱걸이 정도 되어 보인다고 합니다. '드디어 올라오는구나! 조금만 기다리면 여기까지 오겠지' 콩을 모두 교체하여 재장전 해 놓고서 눈에 힘을 줬답니다. 너무 눈에 힘을 준 탓일까요? 20대 케미가 한마디 정도 올라와서 잠시 주춤하는 순간 참지 못하고 챔질.. 눈에만 힘이들어간게 아니고 손에도 얼마나 힘이 실렸던지 헛챔질 소리가 붕어를 낚는 소리보다 더 요란합니다. 빈 수레가 요란하다더니 꼭 그 짝입니다. 새벽 어렴풋이 여명이 밝아오는 것을 느끼며 빛바랜 케미에 가물거리는 시선이 끊어질 듯 끊어질 듯 하면서도 날이 샐 때까지 이어졌지만.. 희미한 케미빛의 움직임은 포착할 수 없었습니다. 날이 새면서 올챙이들이 물위로 오르락내리락 하는 모습을 보다가 까무룩.. 새벽 5시 30분 휴대폰 벨 소리를 듣고 잃어났습니다. 040723-32.jpg 꼭박지에서 밤을 꼬박 새우다시피 했는데 4찌 붕어 한수로 마감했습니다. 040723-33.jpg 새벽에 입질다운 입질이 붙었던 20대 자리인데요 큰 기대를 했던 곳인데 아쉽게도 챔질이 빨랐습니다. 040723-34.jpg 안개낀 꼬박지 아침 풍경입니다. 040723-35.jpg 저의 조과는 미미했지만.. b담당과 k담당은 그런데로 만족할 만한 조과를 보였습니다. b담당은 턱걸이 조금 못 미치는 붕어 2수를 포함에 5섯수를 낚았고 k담당은 8치 한수를 했습니다. 040723-36.jpg 30cm 쌍둥이. 왜! 하필 30.3이냐구요@%#$! (카메라 플래시를 터트려서 채색이 왜곡됐을 수 있습니다) 040723-37.jpg 꼬박지 붕어는 체고도 좋구요 040723-38.jpg 입도 튼실하게 생겨서 흡입력이 좋구요. 040723-39.jpg 골격(?)도 천하장사급입니다. 040723-40.jpg 때깔도 곱습니다. 040723-41.jpg 슬슬 대를 접고 있는 k담당. 한 밤 요란했던 물소리의 주인공입니다. 부들쪽에서 입질이 있었다고 합니다. 040723-42.jpg b담당. 어깨에 힘이 들어간 모습 맞죠! ^^ 끝까지 버티는 자에게 어복이 함께 하나봅니다. b담당을 보면 '체력은 조력과 비례한다'는 명언(?)이 생각납니다. 040723-43.jpg 맨날 그림 좋은 곳에 앉아서 그림만 그리고 있습니다. 040723-44.jpg 제가 낚은 유일한 4치 붕어인데요. 때깔은 참 좋으네요^^ 040723-45.jpg 철수길에 담은 도라지꽃 봉우리입니다. * 일 시 : 2004. 07. 23(금) 15:00 ~ 24(토) 06:00 * 장 소 : 경산 진량 아사리 꼬박지 * 동 행 : b담당, k담당 * 날 씨 : 푹푹찌는 더위 * 앉은자리 : 최상류 부들밭 * 수 심 : 0.5 ~ 0.8m * 미 끼 : 콩 * 입질시간대 : 새벽 2~4시가 주 입질시간대 * 채 비 : 유동채비(원줄5호, 목줄 케브라5합사, 이세11호) * 대편성 : 6대[1.8~3.0] * 조 과 : 월척1(4치), k담당1(여덟치), b담당5(30cm2수 외 3수) * 주의사항 : 주차공간 및 앉을 자리가 협소함. 제방아래 먼저 주차가 되어 있을시 돌아나가는 것이 바람직함

1등! IP : 60ddd5f9dd00543
월척님!
맨날 그림 좋은 곳에 앉아서 그림만 그리시느라 고생 많으십니다.

꼬박지......
참 멋진 이름을 가진 못입니다.
이못에서는 꼬박 밤을 새야만 월척이 나오지 싶은데...ㅎㅎ

b담당님 간만에 좋은 붕어 무척 설레이셨겟습니다.
k담당님 동행출조에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림좋고 멋진 하보 잘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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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IP : 60ddd5f9dd00543
무더위에 낚시꾼 붐비지 않아 좋기만 하던데요!!!!!!
보통 15:00지나서 낚시터에 가면 앉을 자리가 마땅치 않은데 요즘은 저같이 게으른 사람도 입맛대로
포인트(?) 골라골라 앉을수 있어 좋은점도 있는거 같아요.

더위먹지 않도록 조심하시고요.
그리고 그림에 보니 김밥으로 저녘 준비 하신것 같은데 조심 하셔야지요.
음식중에 빨리 상하는 쪽에 들어 갈 거예요.
이 더위에 한번 혼 나시면 기운 쏙 빠지고 여름내내 고생하게 되지요.
저는 귀찮고 찬 없더라도 꼭 밥을 해서 먹습니다.
땀 삘삘 흘리며 보약이라 생각 하면서....
습관되면 별로 귀찮다는 생각도 들지 않아요.
항상 안낚,즐낚 하세요.
건강 스스로 챙기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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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IP : 60ddd5f9dd00543
좋은 그림과 글 잘 보고 갑니다. 9치 붕어의 자태가 멋이 있습니다.
항상 안전과 건강의 낚시 즐기세요. 환상적인 소류지입니다.
금방이라도 4짜가 나올것 같군요. 수고 많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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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60ddd5f9dd00543
월척님 안녕하세요
꼬박지 조행기 잘보고갑니다.
화보조행기 볼때마다 느끼는데 난아직은 영...
월척님 더운날 건강유의하시고 즐낚하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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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60ddd5f9dd00543
월척님 자연보호 행사에서 잠깐 뵈었지만 제데로 인사도 못나누웠 습니다
만나면 할말이 만을거라 했지만 간밤에 번출로 피곤하고 해서 짧은만남
다음으로 기약되고 꼭박지 화보 생소하고 아주참한 소류지 같네요
가까이 살면서 인근부근에 이런곳이 있었남 싶네요
무더운 여름철 건강 유의 하시고 휴가 잘보내세요
화보구경 잘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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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60ddd5f9dd00543
월척님 삼복 더위에 수고 하셨습니다
안그래도 에너지 효율이 안좋은 월척님 인데
더위까지 드셨다니....^^
화보 잘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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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60ddd5f9dd00543
더운데 수고 많으셨습니다.
전부다 작품 사진입니다.
훌융한 기술을 보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몇장은 제가 보관 할려고 합니다.
나중에 좋은데 쓰겠습니다.
고생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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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60ddd5f9dd00543
월척님 4치지만 그래도 고기있는 조행기네요...^^
요즘같은 폭염속에서 대를 편다는건 정말 힘든것 같습니다.
언제나 볼것많은 글과 그림이 가득한 멋진조행기
잘 보았습니다.더위 먹지않도록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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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60ddd5f9dd00543
낚시도 수고, 청소도 수고 많이많이 하셨읍니다.
폐이지가 넙어서 한참 내려와야 되는군요.
항상 내 타임이랑 같은 그런 아담한 저수지만 찾아 다니시군요.
눈으로만으로도 잘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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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60ddd5f9dd00543
월척님, 안녕 하십니까 그림이 너무 좋군요 부들이랑 수초두 환상적 이구요 고생두 마니 하셨구요
지송한 말씀 이지만 아사 어디쯤 되는지 갈켜 주시면 안되나요 부탁 드릴께요
지두 가서 청소 열시미 하구 올께요 ^*^ 기왕이면 붕어 얼굴 보면 더욱더 조쵸 그림이 너무 끝~~~내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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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60ddd5f9dd00543
월척님! 화보 잘 보았습니다.
무더운 날씨에 담은 사진수가 월척님의 열정을 느끼게 합니다.
밤낚시와 행사 그리고 뒷풀이까지......
애 많이 쓰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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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60ddd5f9dd00543
꼬박지 이름이 너무 좋습니다.
이름이 특이해서
좋은 시를 쓰고싶은데....
어떻게 찾아갑니까?
저는 고기를 잡는 낚시가 아니고
시를 낚는 꾼입니다
밤 새도록 입질 없어도 좋지만 꼬박지의 이름땜에
꼭 가고싶습니다.
가는길 알려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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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60ddd5f9dd00543
낚선님
꼬박지에서 밤을 꼬박새우다 시피 했는데도 붕어들이 비겁하게 왜면하네요^^
질긴궁디님
새심한 충고 감사합니다.
근데 어떡하죠! 원래 게을러서 밥을 짖고 하는 편이 못됩니다.
아무래도 한번 배탈이 나야 정신을 차릴 것 같죠^^
늘사랑님
9치보다는 조금 큰 녀석인데요^^
건강하시지요.. 자연보호 행사때 조금 수척해 지셨던데 폭염에 건강유의 하십시요
빨강붕어님
웬 겸손입니까?
빨붕님 화보가 얼마나 신선했는데요..
더위먹지 마시구요 건강하십시요

송사리님
저도 지척에 이런 저수지가 있는지 몰랐답니다.
참 멋진 소류지 인데요.
성숙한 월척님들에 의해 오래 동안 우리곁에 그대로 남아 있을거라고 믿습니다.

소류지님
에너지 효율은 높은편인데요^^
저수지에서 보인 약한모습이 전부가 아닌데..
곧 의성붕어 면접보러 가겠습니다.

wih300님
작품이라니요! 과찬이십니다.
꼭 좋은데 사용해 주세요.

낭만조사님
4치붕어는 행여 저보다 하수인 b담당과 k담당이 붕어를 못낚으면 4치라도...
그냥 놔 줄려다 때깔이 예뻐서 올렸답니다.
어떤님은 오타가 나서 4짜로 읽었다며, 주의 받았습니다^^

트레일러님
자연보호행사때 인사도 제대로 못 드려 죄송합니다.
눈으로 잘 보셨다니전 소기에 목적을 달성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수심50전님
수심님 차분한 화보 보면서 저도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행사때 늦었다고 하셨는데 와 주신 것 만으로도 고마웠답니다.

참붕애님 붕사인님
저수지 가는길 빠뜨렸는데요..
자세히 안내할 자신이 없어서 그랬는데요
안내가 조금 부실하면 다시한번 질문 주십시요

꼬박지 가는길은
자인과 대창 중간정도에 진량으로 들어가는 조그마한 4거리가 있습니다.
한쪽(아사리 들어가는 길)이 시멘트 포장도로라 4거리라는 표현이 조금은 뭐하지만
삼거리는 아니라는 생각에 4거리라고 하겠습니다.

대창에서 진입하면 4거리에서 좌회전
자인에서 진입하면 4거리에서 우회전
그리고 진량산업단지에서 진입하면 직진
공히 아사리로 들어가는 시멘트 포장도로 방향입니다.

아사리 들어가는 길로 진입하면 의외로 찾기 쉽습니다.
시멘트 포장도로를 따라 약 1km정도 들어가면
컨테이너 건물이 덩그러니 하나 있습니다.
'마을하수처리시설'로 표기돼 있던걸로 기억되는데요.
이 컨데이너건물 맞은편에 조그만 비포장도로가 있습니다.
가던길에서 좌회전하셔야 겠죠..
비포장도로로 진입해서 약 200m정도 들어가면 우측으로 제방이 보입니다.
좋은 밤 낚으시구요
좋은 저수지 지켜 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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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60ddd5f9dd00543
꼬막지는자인에서 대창으로 가다보면 며느리못에서 약400~500M쯤 사거리가 나옵니다
좌회전하면 진량공단,문천지가는길이고
직진하면 대창면소재지 가는길이고
우회전하셔야 합니다 푯말에는 금박산등산로라고 표기되어 있습니다
우회전 하셔서 약1km가다보면 우측에 제방이보입니다
이저수지는 계양지입니다 계양지는수질은 일급수에 지금은 제방좌안중류
청석위에 위치하면 최상의 포인트며
꼬막지는 계양지 조금 못미쳐 좌회전해서(동네시작의 첫 집앞을 통과) 들어가면 됩니다
아울러 꼬막지는 매력적인 저수지는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계양지를 추천하며 그동네 저수지는총6개있습니다
좀 알려져있는저수지가 계양지,꼬막지 ,대곡지,그리고
최고의 꼭꼭숨어지 3곳이 존재 합니다 휴가기간 시간있는분 찾아서 낚시하면
대박을 만날가능성이 제일높은곳입니다.
추천 0

IP : 60ddd5f9dd00543
꼬박지를 알려주시는 프로님들의 마음에 감사드립니다.
이틀밤을 지내면서 좋은 글 낚고 오겠습니다.
저도 1~2년 후면 등단을 해서 프로 시인타이틀을 딸 생각입니다.
저는 지금껏 저수지에 관한 시만 20여수를 써 왔습니다.
저수지헤 관한 시 하면 저 붕사인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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