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분양하고 욕먹고?

오늘아침 짜그로님의 무료분양 게시글에 참으로 보기 안타까운 댓글이 올라왔습니다. 그나마...저는 그 댓글을 다신 아이디가 첫글자밖에 안보여서 그냥 철없는 사람이려니..생각하고 넘어갈려구 했습니다. 하지만..마지막으로 댓글올리신.. 국현성재님의 글을 보니..뇌에 엄청난 충격이 옵니다. 안그래두 지난주말 침도리아빠님이랑 청도 탐사가면서 제가 국현성재님이 말씀하신대로 의구심이 들어서..침도리아빠님에게 이상하다구 했으나..침도리아빠님은 절대 그럴분은 아니라구 해명해주시길래..뭐 어차피 제가 무료분양한것두 아니고해서 그냥 넘어갔습니다. 더*님의 첫 무료분양 글중에서 ------ 제가 아는 노조사님께서 "낚시가방이없어 20kg쌀자루에 넣어 다니는분.가방이 넘오래되서 쟈크도고장에 구멍나고찢어진 것에 넣어다니시는분, 의자없어 스치로폴... 낚시대도 묵직한 크라스대3대.. 일일이 나열하기도 그렇구요~ 안쓰시는 낚시 장비들 도움좀 주실분 없을까해서요." ----------------------------- 누구라도 이글은 한번정도 읽어보셨고 많은분들이 무료분양한것으로 압니다. 이런분이 며칠후 갑자기 5단대물가방이 필요하다는 무료분양게시글을 다시올렸습니다. 여기서 저는 의구심이 들더군요. 글라스대3대들구 낚시하시는 71세의 노조사님께서 며칠새 헬스다니셨나요? ㅡ.ㅡ; 전황을 아시는지 모르시는지 댓글6개에 무료분양해주신다는분 또한 여러분 계셨습니다. 그런데..이미 가방과 다른낚시도구를 선불택배로 무료분양하신 국현성재님은 바보가 되어버렸더군요..ㅡ.ㅡ; 국현성재님이 무료분양하신 가방은 국현성재님의 평소 품새로 봐서 더*님이 악담을 하신 쭈글스러운물건은 아닌듯합니다만.. 이왕줄거면 좋은물건으로 보내달라는 식의 게시물에는 경악을 금치 못하겠습니다. 과연 사과만으로 끝날일일까 싶어서 글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