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끼던 장비 싸게 팔았더니 장터에서 이익을 남기고 전부 판매하는 회원행세 업자를 고발합니다...

너무도 화가 납니다. 기존 닉네임 " 장비만 좋아" 이고 현재 닉네임 체위맨블루를 쓰는 구미에 사는 한상준입니다.. 참으려 했는데 울산의 한 회원님 전화를 받고 더는 않되겠다 싶어 글을 씁니다. 경선경식 18척 이외 스노픽좌대등을 80만원 일괄에 판매한다고 글을 올렸습니다. 이후 여러 회원분들이 각개 판매를 요청하셨지만 포장도 어렵고 택배도 힘들어서 일괄을 고집하다 수원에 사신다는 닉네임 "내림대"씨의 전화를 받고 저번주 금요일 약속을 하여 판매를 하엿습니다. 기름값정도 말씀하시기에 한번 더 깨끗하게 딱고 5만원 절충하여 75만원에 드렷습니다. 집 근처 장사하시는 친한 형님집에 대신 물건을 맏겨놓고 일 관계로 금요일 저녁 찾아갔다는 말만 전해들었습니다. 근데 어제 월요일 게시판을 보다깜짝 놀랐습니다. 제가 판매햇던 경선경식 18,15, 특작아 기풍 13척, 받침대 ....기타 저의 손때가 묻은 제 장비가 그분명의로 올라와 있었습니다..제가 생각해서 올렸던 가격보다 터무니 없이 더많이 올렸더군요... 이해했습니다.....맞지않은 대라서 파는구나.......하지만 받침대를 한번썼다고 마치 자기가구매해서 파는 것처럼....속은 상했지만 그냥 그러려니 햇습니다... 근데 오늘 아침....다른 모든장비 ....거져 무료로 드린 수십점의 장비및 줄,찌, 심지어 떡밥까지 전부를 각각 가격을 정하여 올렷더군요...또 이해하려했습니다.....좌대만 가지고 나머지는 파는구나...결국 좌대는 꽁자로 가져가네......에구 저렇게 사는 방법도 잇구나 했습니다... 근데 회의중에 계속 전화가 오기에 받아보니 울산의 한회원님께서 본인이 어제 좌대를 15만원에 기풍13척과 받침대 일괄로 구매햇는데 심지어 목줄자를 15000원 달라하길래 좋은 물건이라 구매했다라시며 아무래도 장사꾼인거 같다고 장터자유게시판에 올려 이런 행위를 못하게 하는것이 맞다고 하시더군요.... 회원님들.... 정말 화가납니다... 전 정말 순수한 마음에 좋은 장비이고 아꼈던 장비지만 나한테 필요없으니 다른회원에게 싸게 드려서 잘쓸수 있도록 하자는 마음으로 집안을 다뒤져 보관하던 다른찌까지 더드리는 정성을 보엿는데 한두개도 아니고 전부를 판매???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닉네임 "내림대" 쓰시는 장사꾼님. 목소리는 좋더군요......제 물건을 드린 형님말씀에 차에 장비가 한가득인데 또 사냐고 의아하더라 하시던 말씀이 생각납니다......부인까지 대동하고 전국에 물건 구매하러 다니시나보죠???? 골프프로라고 하시더니 낚시 장비 판매 프로이시군요..... 회원님들께 여쭙니다...제가 너무한겁니까?? 정말 마누라보다 더 아끼고 딱고 소중히 쓰던 정이든 물건들입니다... 또 제가 돈이라도 계산해서 받은 물건을 다시 필요없어서 판다면 이해라도 합니다...전부 무료로 드린게 얼만줄 아십니까?? 찌 20여점,찌케이스, 줄 6개이상, 강파골드뜰채, 좌대어망,떡밥, 목줄자, 목줄집,파라솔, 9척 무기대 (이걸 3만원?? 에파시더군요...참......어처구니없어요...) 바늘보관집, 바늘 등 ..........잘쓰시라고 드렸는데.... 이걸 전부 판매가격 설정하여 부자되시려 합니다..... 제가 너무 한겁니까??? 전 용서가 힘드네요...이런 장사치는 우리회원으로 장터에서 활개치는걸 보느니 차라리 제가 탈퇴하고 싶은 심정입니다. 너무 속상해서 쓰다보니 글이 두서가 없네요....이제 나이40이 넘어 인생 잘못산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