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에 평소 관심을 두고 있던 가방이 판매글에 올라왔길래 잠시 고민후 바로 댓글을 달았습니다.
댓글달고 얼마있다가 판매자께서 연락을 주셨더군요.
주말이고 가방이 택배거래가 불가능할수도 있을것 같아 직거래가 어떠실런지 말씀을 드렸더니
판매자분께서 거리도 그렇고 하니 택배로 거래를 하고, 택배비도 선불로 보내주시겠다고 선뜻 말씀해 주시더군요.
저는 좀 죄송하긴 했지만, 판매자분의 성의가 그리 싫지 않아서 감사한 마음으로 월요일날 거래를 하기로 약속을
하고 쪽지로 계좌번호도 받았습니다.
그런데 오늘 늦은 저녁시간에 쪽지가 와서 확인해 보니,
전에 알고 계신 지인이 물건을 탐내신다고 말씀하시면서 직거래가 판매자도 편하고,
지인께 예전에 신세 진것도 있고 해서 저와의 약속을 깨고 지인분께 판매를 하신다고 연락을 주셨더군요.
정말 황당하더군요. 물론 다른 분들은 이곳에서 저보다 더 안좋은 일을 당하신 분도 계시겠지만,
아무리 대면하지 않고 의사표현을 하는 사이버 및 전화통화라고 하더라도,
어떻게 약속한 내용을 그리도 쉽게 저버릴수가 있는지 납득이 되지 않습니다.
제 예약건을 가로채신 연배가 좀 되신다는 황금**님도 그러시는거 아닙니다.
이미 판매자분이 오후 5시가 좀 넘은 시간에 예약된 사실을 공지했음에도 불구하고,
어찌어찌하여 그 약속을 저버리게 만드신 님도 그리 잘 하신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판매자님.
제게 쪽지 몇장으로 사정을 말씀하시면서 영리를 목적으로 그런 것도 아니고, 욕하셔도 할말 없다고
말씀하시면서 저보고 양보하라고 말씀하셨는데요.
그 물건 님에게 구입안해도 되구요, 낚시하면서 그 물건 꼭 필요한 것도 아닙니다.
또 필요하다면 형편 봐 가면서 새것으로라도 구입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곳에 이런 글을 남기는 것은 님의 생각과 판단이 얼마나 맞는 부분인지에 대하여
한번쯤 생각해 보시라는 의미로 글을 남기는 것입니다.
이곳에서 판매를 고려하고 계신 다른 님들도 잘 판단해 주시기 바랍니다.
판매를 하신다고 약속까지 하셨으면 어떤 일이 일어나더라도 이행해 주셨으면 좋겠네요.
예전부터 낚시하고 술, 음악 좋아하는 사람치고 악인이 없다는 말을 가끔 듣곤 했습니다.
이곳에서 선량하게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고 판매하시는 분이 더욱 더 많이 계시는 것 또한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진정으로 낚시를 취미로 즐기시는 분이시라면, 누가봐도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판단 또한 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제 짧은 생각으로 글을 마무리 합니다.
모든 분들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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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하면서 서로간의 신뢰가 저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작은금액이던 아니면 큰 금액이던 판매자분은 약속을 져버리는 행동은 좋은 일이 아니지요.
그리고 구매자도 마찬가지 입니다.
서로간의 에티켓은 기본입니다. 따뜻한 봄날을 기다리며....
그래도 아직은 장터보면 아주 매너 좋으신분들이 더 많은것 같아요.
저도 구매도 해보고 판매도 해보았지만....
아직까지 나쁜생각은 없었습니다.
안팔리는거 왜 계속올리냐는 멘트까지 나옵니다.
무서워서 사고팔고도 못하겠어요...ㅎㅎㅎ
가격이 맘에 안들면 절충을 하셔야지....
ㅎㅎㅎㅎ
많은분들이 이용하는거라 다들 내맘같진 않겠지만....
같은말이라도 그런식의 멘트는 좀 거시기 하더라구요....
그리 말하고 기분나빠하지말라고 하면 ~~~무슨 어린아이 달래는건지...어이없네요.....
이런일 가지고 싸우기도싫고 걍 이런사람 저런사람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서워서 장터 글도 못올릴듯해요....
지키지 못할 약속은 왜 하였을꼬................?
친분이 있다하여 약속을 어긴다는 것은 아주 잘못된 처사요.
예약 판매가 되었다는 글을 보고도 그 물건을 가로 채가고
친분이 있는 사람을 약속 못지키게 욕을 먹게 한분도 크나큰 잘못이요.
개인의 안이한 욕심에 두사람이 해를 입는 격이 되었군요.
이것을 두고 도로위의 차량으로 말한다면 연쇄추돌 사고라 해야 겠군요.
장터에서는 절대로 그런한 일이 일어나서는 안될 것입니다.
조잡꾼님 시원한 막걸리 한잔 하시고 마음 푸시지요.
올한해 님께 또 다른 복이 송두리째 굴러들어 오시길 기원드립니다.
감기조심하세요............
누군가 새치기했다면 기분 나쁘지 않을 사람 없겠습니까만
공정성을 잃고 약속을 깨며 지인에게 판매한 판매자와 가깝다는것을 핑계로 중간에 가로챈 행동모두
약오르게 하는것을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제가 볼땐 맬빵쪽에 이미 하자가 있고
다른회원님이 하자 없는 좋은 물건 내놓으시면 찜하셔요 ^^
이 긴겨울 매물은 너무나도 많습니다
마음 푸시고 다음 좋은 거래 하셔요
조잡꾼님 화이팅!!!!
저도 똑같은 경우를 당해 보았습니다.
참 씁쓸하더라고요
그리고 구형은 높이가 95cm라 수초제거기 수납이 안됩니다.
신형 1m로 좀더 활용폭이 넒습니다
쪼매 더 모아서 신품 구입 하세요.
조금만 더 보태면 신품 구입 할수 있습니다
저도 똑같은 경우를 당해 보았습니다.
참 씁쓸하더라고요
그리고 구형은 높이가 95cm라 수초제거기 수납이 안됩니다.
신형은 1m로 좀더 활용폭이 넒습니다
쪼매 더 모아서 신품 구입 하세요.
조금만 더 보태면 신품 구입 할수 있습니다
저도 얼마전 뉴파워 5단 사서 쓰고 있는데 좋습니다.
저도 얼마전에 그런 황당한일이 있었지요.
평소 눈에 여겨보던 낚싯대가 나왔는데 거리가 멀어서 서로 택배거래 하기로 약속하고
계좌번호를 받았는데 밤이 늦은 관계로 다음날 송금하려고 하는데 아침에
문자가 왔더군요. 근처에 사는 지인과 직거래 하기로 했다고....,
너무 괘씸하고 황당해서 전화를 했더니 그럴수 있는거 아니냐며 오히려 나한테
큰소리 치더군요.
그래서 속상했는데 웃기는것은 한두달쯤후 차를 털려서 나에게 판매하려던 대를 포함해서 가방째
도둑님이 털어갔다고 방방 뛰는 글을 자게판에 올렸더군요.
같은 낚시인으로 한편으론 안됐지만 또 한편으로는 고소하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었습니다.
판매자분과 새치기 하신 분들 모두 미안하다는 표현을 해 주셨더군요.
미안하긴 하지만 어쩔수 없었다고 모두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 하시기만 하시더군요.
하지만, 다른 사람에게 상처 줄것 다 주고나서 미안하다고만 말하면 모든 것이 해결된다고 생각하시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다양한 분들이 활동하시는 월척의 특성상 판매자나 구매자 모두 정상적(?)이지 않은 분들도 일부 계시지만,
여러분들의 말씀처럼 선량하고 상식적으로 이곳을 찾으시는 분들이 더 많이 계심에 위안을 삼고자 합니다.
저 또한 이곳에 계신 많은 선량한 분들처럼 활동코져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새치기까지 하시면서 장비 갖추시는 분도 그렇고, 그런 분께 판매하시는 판매자분도 모두 밉고 싫지만,
더이상 생각해야봐 제 기분만 더욱더 드러워질것 같고, 그 장비 없다고 낚시를 못하는 것도 아니니 이쯤해서 정리하고자 합니다.
흔히 하는 말로 드럽고 치사하면 빨리 출세하던지 돈을 많이 벌던지 해야 이런 저런 이상한 꼴을 안당하고 살것 같네요.
꼭 필요하고 갖고 싶은 장비라는 생각이 들면 열씨미 돈벌어서 님들의 말씀처럼 조금 늦더라도 새것으로 장비 구입할겁니다.
그리고 어떤 일이 있더라도 이번 일과 연관된 분들과는 그 어떤 인연도 맺지 않을 겁니다.
다시한번 제 사정에 대해 덧글로 위로를 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즐거운 휴일 보내시고, 금년 한해 어복 충만하시길 바랍니다~~~
싸나이는갑빠 약속은약속 굶어죽어도 똥대마이 를 외치며
대구에서 한양까지 달려오신분!!!!!!!!!
저도 그리당해보니 이해갑니다
그래도 낚시는 즐겁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