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이해가 안되네요..

제가 오늘 신암지 낚시터에 밤낚시를 할려고 오후 5시경 들어갔다가 거기서 월척회원님을 한 분 뵈었습니다. 반가운 맘에 인사를 서로 건넸고 조황 얘기하다가 그 분께서 느닷없이 월척낚기님 장터게시판 보셨어요?? 하고 물으시길래 제가 아뇨.왜요? 하고 되물었더니 얼마전에 파라솔 2개 판매 하셨냐고.. 하실길래 제가 아..예 했더니 그 분 말씀이 장터게시판에 구매자님께서 글을 올리셨는데 밑으로 엄청난 비난댓글이 올라와서 당신도 도대체 누구한테 구입했길래.. 싶어서 그분 거래내역을 확인하니 제가 나오더라고 하시면서 오늘 만난 길에 생각나서 전한다고 하시더군요... 네 제가 초보꽝님께 4만원에 대형파라솔 과 피노키오 43인치 두개 팔았습니다. 착한가격에 잘 산것같다며 인사글도 남기신 분이 십니다. 물론 초보꽝님께서요.. 그 후 별 말씀없으시길래 그런가 보다하고 지나간게 4월28일날 택배보내고 좀 전에 신암지서 뵌 회원님 말씀 전해듣기 전까지 생각지 않고 지냈습니다. 그 말씀 듣고 낚시 할 맘이 싹 가셔서 9시경 낚시 접고 신암지 총무한테 내가 낚시할 기분이 아니니 낚시비만 내고 월요일날 쯤 온다고 말하고 돌아와서 집에 오자마자 월척 들어와서 확인해봤더니... 참... 기가막히네요...ㅠㅠ 제가 송품장을 그대로 보관하고 있고해서 초보꽝님과 20여분간 직접 통화해서 오해를 풀었고 그 분도 그런 뜻으로 올린건 아닌데 당신도 인터넷이 무섭네요... 하더군요.. 해서 제가 파라솔이 이상이 있었다면 바로 저한테 전화를 주심 제가 환불조치를 해드렸을 것이고 저 또한 택배회사에 항의라도 한 번 해 봤을것 아니냐며... 글구 초보꽝님께서 올리신 글은 제가 마치 파라솔 과 낚시대 까지 다 거지같은 걸 돈 받고 팔아먹고 나몰라라 한 듯 다른 회원님들이 밑에 쓰신 댓글을 보다시피 아주 사기꾼에 죽일놈을 만들어놓으신 거라고... 초보꽝님 맘도 충분히 이해는 하지만 왜 직접 전화를 주지도 않고 또 느닷없이 제 의사와는 상관없는 글을 올리셔서 이런 오해를 일으키냐고 ... 항의도 하고 또 초보꽝님과의 통화로 그분의 속상했던 맘도 이해도 하고... 여러모로 충분히 서로를 이해 할 수 있던 통화였습니다.. 오죽하면 제가 초보꽝님께 돈4만원이 뭐라고 직접 연락주심 환불 해 드렸을것이며 지금이라도 사용치 못할 정도로 파손이 돼서 도착한거라면 되보내시면 환불조치 해 드린다고 말씀드렸더니... 하시는 말씀이 아니요..걍 쓸만합니다.. 걍 쓰겠습니다...하시던군요... 해서 마지막 부탁으로 여러 회원님들의 오해와 죽일놈이 된 저를 회복시키는 차원에서 님께서 쓰신 글에 댓글이라도 올려 주시라고 부탁하며 ..그러겠노라는 대답과 사과도 서로 주고받고 통화를 마쳤습니다.. 여러 회원님들께 부탁드리고 싶은 말씀은 월척에서 중고 거래 하시면서 피해를 보심 일단 본인이 하실수 연락이든.고소든. 신고든 다 ~ 해보신 후 것도 안되심 월척 방범대로 신고하시던지... 여하튼 단순한 글을 읽으시고 거기다 이곳은 회원정보로 다 아실 수 있는 사이트 아닙니까... 좀 더 신중한 댓글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글구 만약 그렇게 나쁜놈들이 있다면 저부터도 가만히 안 있을 겁니다.. 장황한 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늘 못한 밤낚시는 월요일에 다시 해야할 듯 싶네요... 날씨가 좋기만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