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조행 잘 다녀왔어요^^

오후 6시부터 새벽 1시까지 했습니다. 장소가 비좁아서 20대 한대로 외대낚시했는데요, 센치급으로 15수정도 했어요(잔씨알 입질은 끝도 없더라구요;) 아! 그리고 철수를 준비하고 5번만 더 던져보자 했는데 두번째 채비하고 던졌는데 찌가 올라가는게 아니라 질질질 끌고 가길래 챔질했더니... 엄청난 발악을;;;; 어라! 이거 첫날부터 월하는건가? 했는데;;; 다 끌어오고 뜰채 준비 안해서 눈앞에서 터졌습니다 ㅠㅠ 눈앞에서 바늘털이하는 순간;;; 먼가 시커먼것과 하얀것이 훌러덩 한바퀴 돌더니 유유히 사라지더라구요 ㅠㅠ 철수하고 이모님댁에서 씻고 자는 내내 생각나고ㅜㅜ 암튼 월님들 덕분에 잔씨알이지만 손맛도 보고 동생하고도 즐거운 시간 보냈습니다.^^ 동생이 여유있어서 좋고 형하고 낚시하니까 좋다고 하네요. 근데 동생이 떡밥달고 앞치기 하는게 어정쩡해서 자꾸 바로 앞에다 떡밥을 꽂아버리더라구요. "난 왜 안돼!" 라며 좌절하길래 차근차근 알려주니 그래도 나중엔 괜찮게 던지더라구요^^ 암튼 월님들 저 잘 댕겨와써요^^ 이번주 금요일에 또 가려구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