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 답답하여...

잠자리 들기전 장터에 또 다시 이렇게 들리게 됩니다... 하루 일과를 마치면 퇴근후 돌아와 저녁 식사를 하곤 아이들 공부 돌보아 주고... 베란다에 나와 창밖을 바라보며 담배 한개비를 태웁니다... 그리곤 버릇처럼 컴앞에 앉게 되지요... 업무상으로 열어보는 empas와 daum에 접속하여 지시사항이나 메일을 확인하고... 곧장 입**어를 들리곤 월척으로 발길을 돌립니다... 판매글이나 구매글을 하나 둘 챙겨가며 읽어 나가곤 혹 필요한 장비가 분양 나왔는지 보게되지요... 이곳에 쓸데없이 왜 이런글을 올리느냐 반문하시고 태클을 거실 조사님들도 계실겁니다... 여러소리 필요없이 한마디 하고 싶습니다... 장비를 분양하시는 것 좋습니다... 애지중지 사용하시던 장비를 분양 하시는 마음 참 안타깝겠지요...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고자 분양을 하시는 것 아니겠습니까???? 다른 조사님들께 말이지요... 그렇듯 아름다우신 우리 조사님들께 참으로 고맙지요... 우리네 서민들 샐러리맨들 마음에 드는 장비를 분양받는 곳 그곳이 여기 장터니까요... 허나 제가 늦은밤 이렇게 "하도 답답하여"라고 글을 올리는 이유는??? 장터를 서성이다 보면은 누구라도 알 수 있듯이... 썩어버린 양심을 판매하는 몇몇 장사치들이 장터를 활보한다는 것 때문입니다... 한참을 삽니다 삽니다...소리쳐 구매를 하고는... 얼마있어 구색을 맞추어 셋트로 분양을 한다는 둥...어쩌구 저쩌구... 사람 참 환장 할 일이지요... 개인적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되기에 쪽지도 드리며 말씀을 드렸었지요... 허나 그 양반들 전혀 눈하나 껌벅이지않고 개의치 않지요... 왜???그들 장사치들은 장비를 판매하는 것이 아니고 자신에 썩어버린 양심을 팔기때문이죠... 차라리 운영자님께서 그들에게 사업자번호라도 내어 주시고... 얼마간에 중개 수수료를 받으셔서 버려지고 외면받는 우리들 주변에 힘겨운 아이들이나 어르신들께 도움을 줄 수 있는 조그만 모금이라도 하신다면 쌍수들고 환영을 합니다... 장사를 하든 자신에 양심이든 그 어떤걸 판매하든 좋겠지요... 조금만 자중해 주시고... 조금만 양보해 주시고... 장터를 개설한 초심으로 돌아가 아름다운 거래로 서로간에 좋은 인연으로 거듭나는 장터가 되어지길 갈망하며 끄적이고 갑니다...답답해서요... 편안하고 좋은밤들 되세요... 본의 아니게 시끄러운 소리를 하게되어 맘씨 고운 여러 조사님들과... 운영자님과 구경꾼 우리 월님들께 죄송합니다...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07-05-16 09:36:47 중고장터에서 이동 되었습니다]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07-08-28 13:43:23 장터보호에서 이동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