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타석 삼구삼진!
삼진 먹을 때마다 "다음부턴 안해" 라고 마음 먹으며 철수하지요.
그러나
일요일 오후 : 낚시대 정리.
월요일: 출근하자마자 사이트 싸돌아댕기며 선배 월님들 조행기 탐닉으로 대리만족하며
정보도 얻고 장소를 물색.
화요일: 낚시쇼핑몰에 올라온 장비를 눈도장 찍으며 먼지만 폴폴나는 주머니를 원망.
수요일: 마눌님 눈치 살살보며 점수따기?
목요일: 일기예보 수시로 검색하며 장소확정
금요일: 장비 재점검 및 준비완료-야밤도주하는 경우도 있음.
토요일: 탈출감행(가끔 체포됨)
매번 타석에 들어서면 왜그리 가스미 두근두근.
이 기분에 물가에 찾아오는데 월이는 왜 내맘을 몰라주나?
그 풍만한 몸매를 딱 한번만 이라도 보면 원이 없것는데.
부처님께 빌어 볼까나? 월이의 풍만한 몸매 보게 해 달라꼬.
물가에 우두커니 앉아 있는게 뭐그리 좋냐?고 하지만
월님들께선 아시죠? 그 기분을.
어느 선배 조사님 말씀 -"저수지 물로 밥해 먹을 수 있는 그날까지 쭈~욱"- 처럼
물가에 앉아 있을랍니다.
모두모두 안출하시고 건강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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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임!
물이 주는 설레임입니다.
저또한 4연탄석 삼진아웃입니다.
언젠가 홈런한방 짠~~ 하게 치는날이 오겠죠~ 만루홈런이면 더 좋겠지만~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