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으면 덩어리 4짜 나오는 곳으로 소문난 부남호..
올 해는 자그마한 붕애들이 많이들 올라 오더군요.
작년에 비가 안 와 가뭄으로 조황이 안 좋았다는데..
가만 생각해 봅니다.천수만이 바닷가라 가물어서
염분 농도가 짙어져 민물어종인 베스의 활동을 위축시키는 바람에 붕어 치어들이 많이 생존하지 않았나
그래서 생태계가 좋아지고 있다고 생각하니 애오라지 붕어낚시만 하는 꾼의 마음으로 4짜를 못 해도
좋으니..붕애들아~베스의 공격을 피해서 무럭무럭 자라 몇 년 후 덩어리로 상면하기를 고대하며..^^

많고요
아직은 조금 일은감이 있습니다
조만간에 좋은조황 정보 올라오리라 믿습니다.
옆에서 배스꾼들은 4~5자급 막 잡기도 하고
그런거보면 배스가 있어도 나름 살아남는 방법을 배워가는듯합니다
부러버요 ㅎㅎ
축하드려요.
백번 옳은말씀 입니다.
후세가 있어야 미래가있지요.
요즘 잇슈화되고있는 저출산과는 비교하기 그렇지만
결국 같은맥락 아니겠습니까.
지금은 좋을지몰라도 머지않아 빈작으로 낚시인들이
하나, 둘 떠날까 걱정이 앞섭니다.
전 올해 10회정도는 꽝입니다.
가면갈수록 그횟수가 길어지니 이젠 지치고 내가지금 뭐하고있나 싶기도하고.....
그래서 그런지 나뭇잎 싸이즈가 나와도 한편으론 기쁩니다.
4짜 손맛이 이끄는 그곳의 작은 변화를 느꼈고요..예년과 달리 잉어도 부쩍 잘 나오는 것이..말씀처럼 시즌이
좀 이르다면 다행입니다만..^^
말씀처럼 강계에서도 작은 붕어들이 조금씩 비친다는 것은..좋은 현상이라 생각하며..늘 행복한 조행 있으시길 기원 드립니다.^^
운좋게 4치(^^)남는 것을 두 마리 연거푸 잡은 기념 사진을 이렇게..^^
혹시나 해서 물에 넣어 봤더니..고맙다고 꼬리치고 인사한 후 고향 앞으로 가더군요..^^
저 역시 4짜에 대한 손맛의 미련을 버리지 못 했지만..탈무님 말씀처럼 작은 붕어에도 웃을 수 있는 낚시인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자손들이 번창하 듯..붕어들도 예전처럼 많아져서 모든 낚시인이 즐거웠으면 합니다..^^
각 시군구에서 어부들에게 배스를 잡아오면 킬로당 얼마씩해서 수매를 했던게 이제 효과를 보는거 같습니다
확실히 개체수가 줄은걸 느낌니다
작은 붕어들도 잡히는걸 보면
"베스가 유입되고 나서부터 그 저수지 , 수로 , 강계의 붕어들의 싸이즈가 커졌다"
이거 진실입니까?
천적으로부터 자신을 지키기위해서 몸통과 기럭지가 커졌다?
그렇다면 왜? 유독 붕어만 커졌을까요? 배쓰는 닥치는대로 먹어치우는 종 인데 말이죠
소위 한방터 라고 불리우는 베스터에서 4짜가 잘 잡히는게 베스가 유입이되서 라고 이야기들을 많이 하시길래 ,,,
누구나 한장씩 갖고 싶은 장면이 아닐까 싶은데요.....!!
월척에 어느분이 적어놓은 글이 있는데 베스터에서베스가 유입된후 보통7~10년주기로 베스의 개체ㅣ수가 늘고 붕어개체수가 줄다가 정점에 다다르면 배스 개체수가 줄고 붕어개체수가 늘어난다는 글을 본적이 있는데 제 경험으로도 그게 어느정도 일리가 있는 것같네요.터세기로 유명한 배스터 계곡지저수지 몇군데 있는데5~6년동안 한번도 잡힌적없던 7치8치가 보이는거 보면서 그 글이 떠오르더군요.
암튼 물속상황은 아무도 모르는것이니..
목숨이 걸려 있는 붕어라면 어느정도 몸집이 불어 나는건 맞다고 봅니다.
인간이건 붕어이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하여 변화를 거듭하기 마련인데 체고가 좀 높아지는 정도는 얼마든 일어날수 있는 일이라고 봅니다
배스가 있는곳과 없는 곳의 붕어 체고의 차이는 육안으로 확인이 가능할만큼 확연할때가 많더라구요
배스가 유입된지도 수십년이 지났으니 붕어또한 그사이 종족보존을 위하여 조금씩 진행되던 변화가 이제서야 뚜렷해 지지 않았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