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4일은 산타모님의 1년기일입니다

생전에 그가 월척에 남긴 시원스런 웃음을 생각해봅니다 참으로 오랜만에 그의 시원스런 미소띈 얼굴이 생각나네요 금방이라도 "검붕님~ 어데 한바리 땡기러안갈라요? ㅎㅎ" 하는 그의 목소리가 들려올 듯하지만 가신 님의 자취는 이제는 가물가물해져갑니다 무심한 시간속으로... 힘바쁜 삶의 두 어깨 너머로... 그렇게 님과 님의 그 미소, 웃음...그리고 월척에서의 행복했던 소중한 추억들도 이제는 다시 회상하는데 힘이 들어옵니다 그때의 님들...다들 잘 지내시는지요? 별일 없으시지요? 너무 오랜만이지요? ^^;; 또 ~~~ 산타모님~ 그쪽 세상에서도 여전히 즐낚하는지요? 잘지내시오~ 거기서도 맨날 꽝치지말고 4짜 5짜 많이 잡고요...^^* ...작년 이 맘때 문상오신 여러 님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그 끈끈한 정에 감사함을 표합니다. 주제넘게요... 그리고 바쁜 공무에도 불구하고 궂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준 월척 황기택님께도 개인적인 감사함을 표합니다 사진은 이곳 월척에서 간략하게 뒤지다보니 나온 몇장입니다 제가 찍은 사진도 한장 있더군요 혹여 너무 바쁘고 너무 힘겨운 나날일지라도 먼저 간 산타모님을 한번쯤은 회상해보자...라는 간단하고도 별 뜻없는 이유로 올린 글이니 오해마시고 욕도 마시고 괘씸하더라도 조금 참아주시는 아량으로 이 게시물을 대해주셨으면 합니다 탈퇴한 사람이 너무 설레발떠는 것도 보기않좋으니 몇일 뒤에는 조용히 탈퇴할것이니 노여워도 마시고요... 마지막으로 한마디... "산타모님~ 나 낚수 못간지 벌써리 1년이 다 되어가~ 뛰발~ 와이리 인생이 꼬여~ 됀장할~ 장사는 엉망이고 물가는 날고 주식은 맨날 제자리곰배여~ 애들 사교육비에 부모님 생활비에 ... 얼매나 뛰어다녔으면 발바닥에 꾸둥살이 다 벗겨졌어 눼미럴~ 하지만 그래도 난 말이지...집잽혀 몰빵한 주식만 날면 바로 점빵 정리하고 낚수만하고 살껴~ 민물이고 바다고 맘대로 돌아다닐껴~ 반드시 그럴껴~ 두고 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