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에 비가 온다는 예보에 포기 했다가 날이 좋아 늦게 나왔더니 60키로 길이의 주차장을 뚫고 왔습니다 ㅡ.,ㅡ
무려 세시간 반... ㅡ.,ㅡ

1시반이 넘어 목적지에 도착하여 오늘의 목표물 수확을 합니다~~~
30~40년쯤 되어 보이는 송담입니다.

송담은 소나무에 잔뿌리를 박고 자라는 담쟁이로 당뇨에 좋은 약재로 알려져 있습니다.

두시간 넘게 산을 뒤졌는데 지름 3Cm이상의 2~30년 이상된 송담이 이거뿐입니다.
오늘은 이정도로 만족하기로 하고, 물가를 찾아 이동합니다.
한때 월척급으로 떼부어를 만나던 대부도이지만 이젠 붕어얼굴 보기 어렵답니다.
근십여년만에 대부도에서 대를 펴는것 같습니다.

4대만 펴고 밤 10시까지만 놀다 차가 막히지 않을때쯤 집에 갈까 합니다.
그나 저나 합류하기로 한 쏠라님이 소식이 없네요.
먹을게 라면밖에 없다고 했더니 다른곳으로 가셨나?
귀한 약재를 얻으셧네요~~
잘 활용해서 건강 잘 챙기셔요 ㅎㅎ
방금 싱어가 첫인사로 세대감고 줄 떠트리고 도망갔습니다..
쉽지않은 밤이 될 것 같습니다..ㅜㅜ
쏠라님께서 차 돌리시는거 아니에요?-,.-?
손맛 보십시오!^^
대물해서 대 접었다구여?
커져라님.
지난봄에 한번 채취해서 대부분 나눔하고 제게 무족하여 가을되기 기다렸다가 채취했습니다. 봄에 실패한 술도 다시 담글녀구요.^^
쏠라님
맛난거 혼자 먹으니 좋습니까?
소고기 궈 먹느라 이곳에 안온거 다 알거등요..ㅎ
대붕님.
저는 후라이를 깔줄 몰라서..ㅡ. ,ㅡ
그냥 콩나물 라면에 도토리묵에 전으로 허기만 면했습니다..
진드기 같은 넘 뎅강뎅강 잘리는 것을 보고.
그래서 보이는건 대부분 잘라 주었습니다.
뿌리쪽 자르면 다시 올라오지는 않더군요.
고사한 소나무도 몇그루 보이더군요.
언능대접고 들어가 쉬십시요^^
5~6치만 에닐곱개 하고 철수했습니다.
철수길에 쏠라님한테 가서 꽝기운 듬뿍 드리고 왔답니다^^
ㅜㅜ
제 꽝이 여러분의 즐거움이라면..
그래도 오늘은 꼭 보여드리죠..
그게 뭐든..^^~
딱 맞추어 철수 했드랬지요. ㅍㅎㅎㅎ
대부도에서 꽝치신 분이랑 산채에서 낚시하신분은 장비 물 말았은것 같더군요.
아참 송라에서 돼지 잡으신분 포함...ㅋ
3시간 반 ..
전 260키로를 3시간 인데 ...
고생많으셨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