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쏠라선배님 과 만나서
포인트를 잡고 대편성을 하였습니다.
대편성을 하다 보니 ,
제일 오른쪽 연안쪽으로
부들이 있길래 그쪽이 포인트가
될것 같아서 ,
36대를 던져 봅니다.
근데 개구리 밥이 많아서
몇번을 던져봐도
찌가 안착이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할수없이 포기 하고
다른곳으로 대편성 을 마쳤습니다.
12대 다펴고 포인트를 살펴보니
자꾸만 제일 오른쪽이 맘에 걸립니다.
땡볕에 작업 하기 싫은데 ...
갈꾸리로 개구리 밥을 걷어내고
바닥이 지저분해서
조금 손질을 해서
대를 던졌더니 딱 그 구멍 만 쏙 들어갑니다.
그러다 ,
오후 6시경 작업한 곳에서 첫 입질을
받고서 랜딩 하는데 발앞 수초에서
들어 올리다 바늘 털이로
떨궜습니다.
아까비 !! 허리급인데 ... ㅡ.,ㅡ
저녁 식사후 9시경쯤에
또 입질을 받아서 ,
챔질을 했는데 ,
설 걸렸는지 챔질과 동시에
떨궜네요 .
아까꺼보다 묵직한게 ,
대물급 이었는데 ...하 !!!
12시경까지
낚시를 해보았지만 ,
더 이상 입질이 없어서
선배님 께 자러 들어 간다고
인사하고 자리에 누웠습니다.
누운지 10분 만에
선배님 한테서 전화가 옵니다.
네 자리 난리 났다고 ..
형님 .. 저 그냥 잘래요 .. ㅎㅎ
그후로 제자리에서 그 구멍에서
두번이나 더 손맛을 보셨다고 합니다.
쏠라선배님..
그래두 다행이쥬? .....
그렇게 라도
손맛 보신게 어디에요 ... 죄송

아유 !! 피곤하다.
12시 부터 5시반까지
푹 잤는데도 졸리네요 ...ㅎ
즐거운 휴일 되세요 ~~
(나중에 가봐야지,,,ㅎ)
이제는 게으른 낚시를 하셔야 합니다
날밤은 삶이 한량한 사람들이나 까는 거에요^^ㅋ
캠핑낚시로 모드 변경유~~
낭중에 내가 가서 사짜로 끄잡아 내야쥐...ㅋ
다음엔 혼내주세요^^
거기 가시면 어제 쏠라선배님 을
괴롭히던 그 휠체어 타고서
릴 낚시 하시는 분 있습니다.
지난주에 제 옆에서 릴 낚시하시다
제자리로 오다가, 경사진 곳에서
휠체이 탄채로 물가쪽으로
전복하는 사고가 있었는데,
일어나지도 못하고 옴싹달싹
못하시는걸 신발 , 옷 물에
빠져 가면서
구해 드렸습니다.
아 ! 근데 이분이 ..
쓰레기 태우고 나무도 때고 ...
성한분이라야 뭐라고 하지.. ㅜㅜ
대붕님..
12시부터 5섯시 반까지
잤는데요 ... ㅎㅎ
그 작업이 신의 한수 였습니다.
끄집어 내진 못해지만 ㅡ.,ㅡ
수학쌤 선배님..
오늘
좌대 들어 가셔서
손맛 많이 보세요 ~~
한참웃었습니다^^
그래도 쏠라선배님과 좋은시간보냄을 위안삼아
수고하셧습니다
그래하다간 곧 끄댕이 잡혀요.ㅡ.,ㅡ;
ㅎ..
아..떨구기 전까지..손맛도 보셨구나..
손맛 추카드려요..^^
아직도 모르셨구나 ~ ㅎㅎ
손맛보신것으로 만족하세요^^
아따 대도 무쟈게 피셨네 ㅎㅎ
밀어넣고 수초제거기로
개구리밥을 떠내셔요.
더 오른쪽은
개구리 밥이 모여 있는 곳이라
못 집어 넣어용.
대꼬갑장님..
그런 신박한 방법이 ..
담엔 해볼께요 ..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