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 ..정보

먼저 예약을 하면 밀려 있는 경우가 많아 정작 자기가 원하는 시기에 검진을 받기 어려울 때가 많다. 또 수개월 후에 예약이 되면 막상 그 때가 되어 마음이 변할 수도 있고 일 때문에 바빠 받을 수 없을 경우도 적지 않다. 또 불필요한 검사, 예를 들면 MRI, 뇌 CT 등등 양성 검사 결과 보다는 음성검사 결과를 확인하는 경우가 많아 이는 필요하지 않다. 비싸면 좋은 줄 알고 “자기는 몇 백만원짜리를 서울대 강남센터에서 받았네” 등등으로 허세나 허영으로 보이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간단한 검사(혈액, 혈액화학, 소변, 가슴사진, 심전도, 대변 잠혈, 위내시경)를 보험으로 검사하면 약 10 여만원 정도로 할 수 있고, 이상이 있는 부분은 더 세밀하고 전문적인 검사를 하면 된다. 특히 방사선학적 검사 등은 정확한 판독이 필요하며, 분석기가 결과를 나타내는 것은 결과가 별다른 차이가 없으나 해석을 어떻게 하는가? 가 중요하다. 즉 요산치가 7.4는 정상으로 판정이 되나 실제 우리나라 사람에게는 높은 수치이고, 콜레스테롤 230부터는 이상이나 그럼 229는 정상인가? 또 시술자가 하는 검사, 즉 초음파, 심초음파, 위, 대장 내시경등은 시술자의 기술과 경험, 그리고 의지가 있어야 병변을 확인할 수 있다. 검진센터의 시술자보다는 각과의 전문가가 더 경험이 많다는 사실을 일반인들은 잘 모른다. 정상 판독을 너무 과신하다 보면 병의 조기 진단이 오히려 틀릴 수 있다. 예를 들어 보면, 우리 고등학교 영어 김상무선생님 부인이 1975년 서울대 병원에 오셨다. 소화불량으로 1년 전 당시 대구에서 최고의 시설과 전문 방사선과 의사에게 위사진 촬영에서 정상으로 판독하였으나, 1년 후 진행성 위암으로 절개 후 봉합으로 수술을 끝나고 다시 그 전의 필름을 보니 그때는 조기 위암이었다. 우리 동기 처외삼촌이 3개월 전에 고려병원에서 위사진 정상으로 판독, 그러나 3개월 뒤 우리 병원에서 식도암으로 판명되어 별 치료도 못 받고 돌아 가셨다. 이 두 경우 모두 판독의 오류이다. 따라서 조금이라도 의심이 들고 건강검진을 받고 싶으면 우리 동기들은 나에게 도움을 청하라! (옮긴글) 이글은 현재 모병원 현직 의사가 동문들에게 남긴 글입니다 제경우도 건강검진 200만원정도로 예약 해놨었는데 주변 지인(의료계종사자)들에게 문의한결과 똑같은 대답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예약취소후 내과검진으로 꼭 필요한 항목 검사를 지정해서 받고 미진한 부분은 정밀검진할 예정입니다 큰 대학병원에서도 오진율이 많을수밖에 없는 이유가 건강검진쎈터와 내과 전문의의 진단 경험치가 다르다보니 검진쎈터의 진단이 미진할수밖에 없답니다 내과 각 전문의에게 받는게 더 정확하답니다 근처 병원에 개인자격 지정검사 가능하신지 여부 물으시고 이경우 예약도 거의 필요 없습니다 아침 굶고 바로 내과 검진으로 검사하시면 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