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농사

우리집 어른께서 영덕에서 고추농사를 지으시는데 올해는 3000근 정도 나온듯합니다 무슨일이든 쉬운게 없습니다만 농사는 정말 힘든것 같습니다 기상여건에 따라 그해 수확량이 결정되고 풍년이면 풍년이라 가격하락하고 기상여건이 좋지 않으면 그로 인해 수확량이 줄고 또 중간 유통 상인들의 후려치기에 가격하락하고 .... 요 몇일간 영업아닌 영업을 조금 다녀 봤습니다만 직거래와 도매가 차이는 엄청나더군요 이래서 직거래가 중요하구나 새삼 느꼈습니다 ... 요즘 아버지의 어께가 너무 무겁게 보이는 수확의 계절입니다 ... 우리 농산물 많이 많이 애용해주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