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풍은 더 이상 기다렸다간 제 풀에 쓰러져 버리란 걸 예감했다
“ 필사 즉생 필생 즉사 (必死卽生 必生卽死) !!! ”
온 몸의 진기를 끌어 모아 단 한번의 움직임으로
놈의 명줄을 끊어야 한다.!!!
바람같이 달려가 바위를 박차고 올라
그 내리 꽂는 힘으로 저 놈의 목을 뚫어야 한다 !!!
“나에겐 아직 12개의 받침대가 남아 있지 않은가?”( 今臣戰船 尙有十二 )
괄약근을 다시금 오므리며 디딤 발에 힘을 주었다.
그 놈도 이상한 낌새를 느꼈는지 더운 입김을 품어 내며
감성돔 비늘같이 등갈퀴를 곧추세웠다.
행운이었을까?
그 무거운 정적을 깨고 파장을 일으키며 물오리가 날아 올랐다.
그 놈의 눈길이 소리 나는 쪽을 향하는 그 짧은 순간
이미 소풍은 노도와 같이 내달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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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속으로...풍덩...ㅋ
그리 느끼는것을 보니... 많이 궁금해 져서 그런가 싶습니다.
담음편 기다려 봅니다!!
꿈이었다 ?
설마 아니겠지요 ^^
내달린 방향이 궁금한 1인.
쪼매 있다가 하입시더.
이 글이 자게방의 성격에 맞지 않다는..
가만 생각해 보니 그런것 같습니다.
사실 올리면서도 약간의 걱정은 했습니다.
연락 주신분께 전혀 서운 하지 않고요.
맞는 말씀이라 봅니다.
여기서 멈추겠습니다.^^
글의 결론은
받침대로 찔렀는데 받침대가 접혀 들어 갔고
호랑이도 소풍도 같이 웃었다 입니다.
여기까지 읽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마무리를 하지 않음에 죄송 합니다.
좀 더 좋은 글, 웃음 주는 글로 다시 뵙겠습니다.
자게방에 성격은 과연 무엇일까요?
아리송 합니다...
여하튼 간만에 흥미진진하였고 나른한 오전 즐겁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대신 업무는 손도 못 댓네요^^;;
글을 삭제하고 싶은데 댓글 다신 분들께는
예의가 아닌것 같고..
제 글이 삭제 됨은 전혀 개의치 않습니다.
월척 선배님들께서 명쾌한 답을 좀 주시기를 바랍니다.^^
거듭 말씀 드리지만 전혀 서운하지 않습니다.
단지 회원님들의 눈을 어지럽힌 점이 죄송할 따름입니다.
아쉽네요.ㅠㅠ
자유게시판 성격이 무엇인가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해봅니다.
소풍님, 점심 맛나게 드시고 오후에도 맛깔나는 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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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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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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젬있었는데
누가..콜했지?
아쉽내요
본것까지 잼나게 보고 갑니다.^^*
자게방 이름을 바꿔 버리야 할 것 같은디요...
자게방은 ------> 자유로운 공간이 아니군요...ㅎ
쩝...여튼 소풍님 잘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