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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내 친구여

IP : 919a9938a123075 날짜 : 조회 : 6240 본문+댓글추천 : 0

살다보니 친구란인연마저 희미해져버릴만큼 무심히살았구나 가끔 머릿속에 흰새치가보일때마다 가슴이 덜컥해지는건 지나온세월이 너무쉬이 가버린것에대한 안타까움이겠지 나이들어 우연히만난 지인보다 오히려 옅어진 어릴적내친구들 그러나 여전히 기억하고있다 사기그릇에 수북히 흰밥을 해주셨던 네어머니 네집앞에 저수지 마당앞 단정했던 화단엔 여름꽃이수북했었지 지금까지 살와오면서 그시절순수보단 순수해보진못했다 그시절 보단 맑지못했다 널 생각할때마다 그저 좋았던 그런기억은 갖질못했다 친구야 금새 내어릴적보던 내아버지만큼 어른이 되버리고 그렇게 나이들어가는동안 서로의 모습을 옆에서 봐주진못하지만 먼훗날 우리아주나이들어도 어릴적 동화같던 그기억은 잊지못할거야 혹여 조금 서운해도 네가부를때 얼른 대답해주지않아 서운해도 그래도 친구야 우린 여전히 친구다 보이지않아도 옆에없어도 늘 응원하마 늘 생각하마 늘 잊지않으마 그리운내친구야 ..

1등! IP : 3e2a018ae0fce04
그래,,,,,

내 친구들도 이제 머리에 서리가 내렸겠지.........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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