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커서 못입는 옷을 낚시대와 교환한다는 글을 올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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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지가 와서 옷을 보낸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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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을 받으신분이 연락이 왔는데 대가 제가 원하는대가 아닌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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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지를 제가 잘못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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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생각한 낚시대는 그분이 파셔서 자제분 책을 사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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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보통대가 있는데 그걸로 보내도 되냐는 내용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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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잘못 이해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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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시면서 하시는 말씀이 대가 맘에 안드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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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옷을 다시 돌려보내겠다고 하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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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이 옷은 맘에 드신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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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옷이나 낚시대나 저보다는 그분께 더 필요한거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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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사용을 하시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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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분께 아버지의 따뜻한 정을 느낀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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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옷과 값비싼 아저지의 정을 교환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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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분 아드님이 잘되시고 효도하는 아드님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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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꾸물 꾸물 하니 기분도 좀 그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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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그분 생각이 나면서 가슴이 따뜻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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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라보콘님! 님의 나눔이 그쪽 가족에게 따듯한 정으로 기억되겠습니다.
부라보콘님 좋은일하셨습니다 그리고 상대방 회원님도 따뜻한 마음을가지셨네요
두분모두 건강하시고 498하십시요
나눔의 기쁨과 그리고 정 마저 듬뿍담아드렸으니
교환 잘하신것 같네요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