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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왕에 하는 낚시 제대로 배워서

IP : d2b3ed2870c16ff 날짜 : 조회 : 5982 본문+댓글추천 : 0

저는 어릴적 부터 아버님이 낚시를 좋아하셨고,그 영향으로 저도 낚시꾼이 되었습니다. 바다,민물 두루두루 여러 쟝르의 낚시를 경험 해 봤습니다. 그러다가 지금의 붕어 대물낚시에 안착을 했습니다. 직장인인 관계로 주로 주말 출조를 하지만,주말꾼에겐 비애가 있습니다. 요즘 어지간한 저수지에 가보면 꾼들이 넘쳐납니다. 늦게 도착하면 포인트는 이미 먼저 오신분들의 차지입니다. 그러다 보니 주차후 약간은 이동을 해야하는곳이나, 나만의 숨겨둔 저수지에 출조를 하는 편이지요. 요즘처럼 정보가 넘쳐나는 세상이 저는 참말로 부럽습니다. 이런 시기가 한1 0년만 빨리 왔다면 하는 아쉬움이 항상 남습니다. 왜냐구요? 저는 대물낚시를 배우기 위해 고수들 수발 들고, 숨겨둔 저수지 내려받으려고, 온갖 아양을 다 떨어가면서 낚시를 배웠거던요.^^ (물론 제 스스로도 저수지 개발?에 노력을 아끼지 않았지만요^^*) 요즘 넘쳐나는 정보중에서도 알짜만 골라 새겨야 되는데, 이제막 낚시를 시작한 분 이라든지, 아직 경험이 많지 않는 분들은 여과없이 다 받아들일 수가 있겠더라고요. 예를들면,Q&A란에 "불빛과 소음"에 대한 질문이 올라 왔다고 가정 합시다. 그런데 여러 답변들중에 어떤분들은 발자국소리와 불빛에 상관없이 월척을 낚았다는 경험담을 올렸다고 합시다. 사실 그렇게 월척을 잡을 수는 있겠지만 그것은 일년에 한번 올까말까한 악제를 극복한 상황이란걸 모른다는 것이지요. 물가에 가보면 무뉘만 대물꾼들이 너무 많아 보입니다.(죄송...너무 주관적이지요^^) 의도적이지는 않지만 자신이 미처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에 남에게 피해를 준다는 것이지요. 주위에 낚시 스승이 없어서 아직 뭘모르는 젊은 꾼들을 얘기하는 겁니다. 제가 사는 곳은 울산입니다. 알고 보면 이곳도 숨겨진 대물터가 많지요. 주로 출조할때면 경주권,영천권이지만 울산근교도 자주 가는 편입니다. 낚시 스승이 없어신 20대후반,30대도 괞찬고 기왕에 하는 낚시 제대된 대물꾼이 되고 싶어시다면 연락주세요 제가 다리가 되어드리지요. 무슨 다리냐구요? 물론 저도 도움을 드리겠지만 제 주위의 고수들과 동행을 권해 드리겠습니다. 그러다 보면 자연 닮아가고 머지 않아 예전의 자신과 달라진 모습을 느낄 수도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주저리 주저리 말아 많아 죄송합니다. 주관적인 생각을 글로 적으려니 상당히 조심스럽습니다. 약간 기분이 상하신 내용이 있더라도 너거러이 용서를 구합니다. 다들 안전한 출조길 되시고 대어 상면하시길 빌겠습니다. SS100590[1]_freebd02171680.jpgSS100603[1]_freebd02172256.jpg

1등! IP : 1ff4ab219fd5756
대물꾼흉내내는 사람입니다..ㅋㅋ

좋은가르침에 감사합니다.

하지만 급한성격탓인지..입질 조금만 없으면 낚시터 마실 댕기곤 한답니다..ㅋㅋ

그 덕분에 아직 월 구경두 못했지만요..ㅠㅠ

아무래두 대물꾼들은 성격이 좀 느긋해야겠지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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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IP : e454b786b240b96
화통허게 탁 터놓고 야그 합시다
말씀인즉 기초도 안된 허벌랭이 잡것덜이 폼내고 광내는 꼬라지덜 눈꼴시려 볼수읍따는 야그죠
맞습니다
낚시꾼이라면 최소한의 매너와 남에게 피해가 되는 볼쌍 사나운 정도는 삼가해야 겠지요
낚시대 몆개 잡고 시건방떠는 잡것들 보믄 불같은 화딱지때문 뚜껑 열렸다 닫혔다 수차례 기분 잡쳐 올때가 많지요
드러워서 이잔 낚수도 몬해먹겠다 투털투털.......
여그 월척싸이트 조사님들께선 절대 그런분이 없겠지만 서두
안하무인격 호들갑떠는 싸가지덜 보믄 진짜 진절먼더리....
그다음
실컨 쳐묵고 온갖 잡동산이 허벌라게 깔아뭉개고 가는 넘덜.......요런 싹바가지덜 땜시 고매한 낚시꾼덜 덤탱이로 욕먹는게지요
자연과 더불어 잠시 편안한 사색의 시간에 젖고자 찾는 물가마저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슬픈 일 아닙니까
선배님들의 기법과 심오한 철학을 습득하여 참 좋은 낚시꾼으로 모두 변신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소생부터 잘못이 있다면 개과천선 하겠습니다
줄낚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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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d6ff2b9fe3aa09a
늘초보님 안녕하세요...

글잘보았습니다...

제 고향이 경주부근 입니더다.

아시랑가 모르지만.. 천북면 화산리라고..

주위에 저수지도 많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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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d6ff2b9fe3aa09a
배움이란 끝이 없습니다..

모르면 배워야하고 잘못된 것은 가르쳐 줘야합니다..

그래서 저도 많이 배우겠습니다..

아직 배울 게 많은 대물초보2년차 조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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