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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장보기!

IP : ec3ecd036d6bb7a 날짜 : 조회 : 2157 본문+댓글추천 : 4

끝장을 보기전엔 끝낼수 없다!

 

저는 가끔 그런걸 합니다.

한번 시작하면 적당히에서 멈추면 좋은데

그러질 못하고 끝장을 볼려고 하는 성격!

 

 

여러분도 뭔가에 빠지면 끝장을 보지요?

특히 장비에 빠지면 진짜 다들 끝장을 볼려고 하더군요.

 

참고로 저는 낚시 장비에는 빠지지 않았습니다....푸헤헤헤~~~~^^

 

한동안 낚시에도 빠졌었고,

식물에도 빠졌었고,

효소와 술에도 빠졌었죠. 

 

그렇다고 패가망신 할정도는 아니고요~~~~~~~~~~

 

그래도 조금 과한면이 있습니다.

꼭 몇백만원 이상씩 쓰고서 절제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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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동네 공원에 이끼랑 요상한 버섯들이 많이 출몰하네요>

 

그래서 이것 저것 잡기에

나름 지식이 조금씩 쌓여 있습니다.

 

이런 저를 보고 

아내는 돈버는것만 못한답니다.   ㅜ.ㅜ

 

뭐 저도 돈을 벌어 볼려고 해봤는데

잘 안되더만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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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버섯인지 튼실하게 생겼네요..ㅋㅋㅋ>

 

안되는걸 억지로 쫒아서는 안되는거지요.

안되는걸 억지로 쫒다보니

말썽만 생기고 안되더군요.

그래서 돈은 쫒지 않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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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꾸준히 외면해오던 포리똥!

포리똥이 익을때면 많은 사람들이

통을 들고와 앵두랑 같이

여러통씩 따가던데,

술을 담가도 그닥이었던 경험이 있어

외면해 왔었는데

올핸 왜 그랬는지 꽂혔습니다.

 

얼핏 기침과, 천식 기관지에 좋다는

이야기를 들은게 실수였습니다.

 

수술후 잔기침을 많이 하는 동생과,

감기후에 기침을 많이 하는 동생을 보고

혹시나 포리똥쨈을 먹으면

도움이 되지는 않을랑가? 라는 호기심에

한번 맹글어 봤는데

과정은 힘들어도 맛나더만요...

 

처음 맹근 3Kg은

처형과 막내동생에게 농갈라주고,

또 맹글었지요...ㅋㅋㅋ

한번 해봐서 두번째부터는 수월하더군요...

결국 3번에 거쳐 12Kg을 맹글었 버렸습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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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가면 두어시간이면 포리똥 10여Kg 따는건 껌이길래

하다보니 선이 넘어버렸습니다. 

 

그래도 받은 사람들이 맛나다고 해서

다행입니다....^^

 

그리고 이런걸 하면

아내가 반대 하는게 아니고

같이 다니면서 저보다 더 열심히 땁니다...ㅋㅋㅋ

 

주말에 집에 있으면 뒹굴다가 잠만 자고

그러다 보면 컨디션은 엉망이고

짜쯩만 늘다보니

밖으로 나가는게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어제 고향 누나랑, 동생에게 마지막으로 보내고,

남은건 다 먹어야 하는디.

빵값이 솔찮히 들겄네요....

 


 


3등! IP : ec3ecd036d6bb7a
띠사랑님
삘건디요...
삘건게 정상입니당...

노랑붕어님.
올여름은 많이 더울건가 봅니다.
장마철이라고 하는데 비는 안 오고 해가 엄청 뜨겁네요.
더워도 주말엔 싸돌아 댕겨야 몸이 편한거 보니 역마살인가 봅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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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70779a1162f5673
모르는 버섯도 있어요?

알면서 모르는 척!

부지런 하면 몸이 괴롭다~~~~~붕춤 어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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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6e852e1e27d3bdf
수고하셨습니다~~
근디요 쨈을 꼭 빵에 발라먹어야한다는 고정관념을 한번 깨 보시쥬?
예를 들어 국수를 삶아서 비며 먹는다든지.... 아~ 이기 아인가?
근데 버섯 무슨 버섯이래요??
그 참 신기하이 굵은 송이 비스무리하게 생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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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eb4c11a22a332aa
어인님
국수에 비비는건 너무 달아서 그럴것 같구요.
이건 맛이 괜찮네요.



일명 포리또~~~옹 쨈 라테!
여름에 시원하게 마시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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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884e05ea127e403
날도더운데 라떼 션하겠습니다
그나저나 쩐 이되는 일도 좀하셔야 될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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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eb4c11a22a332aa
대물도사님
시원하고 고소하믄서 새콤달콤 맛나네요.
쩐이야 뭐 안 붙더라구요. 그래서 흐름대로 안빈낙도의 삶을 즐깁니다.

갱산스님
노나기까지는 아니고요.
가끔은 먹기 싫어도 먹어야 하는 마루타가 되기도 합니다. 뭐든 먹어보라고 농갈라 주거든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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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544f733d0572033
양반이시네요, 취미에 집 갖다 바치는 사람들도 가끔 있읍니다,^^
추천 0

IP : ec3ecd036d6bb7a
또다시님.
돈이 없었죠....ㅎㅎㅎ
용돈이 떨어질때쯤이면 멈추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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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284ef9292cf66bc
식빵보다는
얼음 뛰운 라떼가
덥고 습한 날 잘 버티기에는
제 격일 듯 합니다.
추천 0

IP : f005234bab57511
저도 비슷한 과라 뭐라 할 말은 없습니다.

근데 저 야시시하게 생긴 버섯 이름이 뭐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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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ec3ecd036d6bb7a
지붕지기님.
한동안 아침을 식빵에 쨈 발라 먹었는데,
며칠전부터는 아내가 닥시 찰보리빵을 만들어 줍니다.
찰보리빵이 혈당스파이크도 일으키지 않고 좋다고 만들어 줘서 당분간은 라떼로 맹글어 먹을까 합니다.
작년엔 밤 쨈으로 밤라떼를 맹글어 먹었는데 그것도 맛나더군요...

담여수님.
아마 만나면 비슷할것으로 예상됩니다..
저 버섯은 이름을 몰라 그냥 3초 꽈추버섯이라고 부를려구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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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f005234bab57511
3초 꽈추버섯 :
- 2025. 7. 1. 한국의 들에서 최초 발견
- 명명자 : 노지사랑
- 특징 : 불임과 독수공방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고 전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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