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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치 사건인가요??이런경험하신 조사님들 있으신가요?

IP : 076b53aee99e487 날짜 : 조회 : 10412 본문+댓글추천 : 0

어제(24일) 회사 퇴근하고 몇명이서 회식을 했었습니다... 회사 동생 사건입니다..장소는 경산 영대 고기집... 그리고 퇴근후 오후 8시쯤 모여서 회식하고 얼큰하게 취해서 11시쯤 각자 집에 갈려고 나왔습니다.. 회사 동생은 취기가 올라서 차에서 잔다고 승용차 뒷자석에 누어서 자버렸습니다...주차는 영대 대로변 버스정류장에 주차를 한 상태고요.. 제가 날씨가 추워서 문을 두드리면서 깨웠습니다. 하지만 꿈쩍도 하지 않더군요..차문은 자동으로 잠겨버리고..(사제리모컨) 워낙 술취하면 차에서 자는 습관이 되어 버려서 그런지 또 뒷자석에 누워서 자더군요...(지금까지 자주 그랬음) 몇분을 문을 두드려도 일어나지 않자.. 그냥 집에 와버렸습니다.. 사건 발단은 지금 부터 시작됩니다. 동생이 갑자기 자고있는데 차가 움직이는 느낌이 들더랍니다... 그래서 정신을 차리니 새벽 2시경.. 누군가 운전을 하고 가고 있더랍니다... 그래서 운전기사 보고 막 소리를 질럿다고 하네요.. "아져씨 누군데요." "어디가는데요?" 하지만 말도 없이 5분을 운전 계속 하더랍니다.. 영대 횡단보도 지나 유턴까지 하고 구,소방서 앞으로 가는겁니다... 그래서 자꾸 동생이 물어보자.. 영대 구,소방서 앞에서 차를 세우더니 차문을 열고 그냥 뛰어 가더랍니다... 그래서 동생은 정신을 차려서 대리운전 불러서 집에 왔다고 하네요... 더웃긴거는 동생 외투 주머니에 차키하고 있는데.. 차키를 옷에서 꺼네서 운전을 했다고 하네요... 집(경산사동)에온 동생은 아침까지 무서워서 잠도 못자고 오늘 출근을 했네요.. 제가 웃으면서 혹시 꿈꾼거 아니냐고 놀리니깐.. 눈에 눈물까지 고이더군요.. 대리운전기사 하고 통화한 시간, 대리운전 기사 온 시간/위치를 확인해보니 진짜가 맞네요.. 후~~ 오늘 하루종일 동생은 죽을뻔햇다는 말을 계속하네요.. 장기 팔릴뻔 했다고 하면서... 혹시 이런 경험 하신분은 없겠지만은 혹시 이런경험 하시지 않게 차에서 주무시지 마세요.. 상당히 무서운 세상인거같습니다..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1등! IP : f030b62bca74be1
그냥 다른 대리운전 기사가 차량을 착각하고

운전한것이 아닐까요...불러놓고 주무시는 분들 많아서

서로의 착각일지도 모릅니다...

만약 다른 범죄를 목적으로 했다면..

차키를 뺏다면 지갑도 뺏어갔겠지요...

서로 오해로인한 머쓱한 상황이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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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076b53aee99e487
블랙박스도 없고 자동으로 문잠기는데... 뒷자석에 누어 자는데 외투에 차키가 있었다고 합니다...
진짜 무서운 세상입니다.. 문을 따고 들어온거같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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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fa962f2badf51a7
큰일엇이 지나가 다행이네요 담번부터는 차에서자는버릇이없어지겠네요ㅋ 근대 문이잠겨있었는데 었지열고드갔는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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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95c89817adf7730
저 아는 후배도 영대쪽에서 택시로 가장한 납치사건도 있었습니다.
술취해 택시타고 자다가 일어나보니 논두렁을 달리고 있고 그 납치범과 싸우고....암튼 조심하셔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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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288d54540486bfb
세상이 험하다보니 별별일이 다일어 나군요 천만다행이라 생각해야죠!! 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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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d081f507930d4af
죄송합니다.. 영대는.. 원래그런 동네입니다ㅎㅎ토막. .살..까지도 자주 일어나는 동네이기때문에 그동네선 놀지않습니다ㅎ 조심히다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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