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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겐 너무 아름다운...

IP : a1593752bda16b9 날짜 : 조회 : 5765 본문+댓글추천 : 0

어제 오후 회사에서 일하는데 문자가 옵니다. "오빠~ 서점 가는데 월간*어 있으면 살까요?" (평소에는 존대말 함) "없을껄? 지난달에도 늦게 나오더라" (저는 반말함) 10분뒤.. " 오빠~ 월간*어 있어서 샀어요 9월호~ ^^" 흐뭇한 웃음으로.. "집에 일찍 갈께 ㅋㅋㅋ" 다른조사님들 보면 낚시때문에 싸우기도 한다는데... 작년에 대물낚시 배워본다고 설치다가 밤낚시 갔다와서 크게 한번 싸우고... 대화끝에 합의점에 도달하길... " 밤낚시 포기" 대신 원하는 낚시대와 낚시용품, 낚시에 드는 모든 경비 일체 지원 ^^ (지난번에 시마노 파라솔이 이뻐보여서(11만원) 사달라고 했더니 사고싶은거 사라며 카드주는 아내.. 그러나 도저히 양심에 걸려 4만원짜리 샀네요..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비싸서...ㅠ.ㅠ) 오죽하면 낚시잡지까지도 신경써서 사다주는 아름다운 제 와이프... 대신 케미컬라이트를 보고 싶은날은, 동트기전 출발하거나, 해떨어지고 한두시간 더 낚시하는것은 인정해주고...^^ 낚시라는 취미로 가정이 불행해질수도 있지만 서로간의 취미는 어느정도 인정해주는 선에서 타협하면 오히려 더 행복해질수도 있나 봅니다. 그냥 간만에 와이프 때문에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길래 올려봅니다....^^

1등! IP : 097f32d635bac97
행복해 보이시네요 ^^

근데 뫄한머루님 운동하시나요? 제가 예전에 운동을했는데 뫄한머루라는 무술을 본적있어서요

손바닥타격이 인상깊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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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IP : fcd606637c3de67
그런기분 가끔 저도 느낌니다. 잘해준것 하나 없는데.. 뭐필요한것 없냐 할때..

그런 아내와 결혼하길 잘한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아직(오늘)도 잡지는 나오질 않았더군요. 오늘도 서점 다녀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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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IP : a1593752bda16b9
점프님/

아 ^^ 대학때 이틀 배우러 갔다가 저하고 안맞어서 포기한 운동입니다^^

보기보다 꽤 힘든 운동이었습니다. 뫄한머루 ㅋㅋ



빛과소금님/

지난달에 이곳 대전에도 8월 하고도 거의 10일이나 되서야 나왔더군요...

요번달도 그러려니 했는데 어제 아내가 사와서.. ㅋㅋㅋ

서점에 독촉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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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097f32d635bac97
아~ 그러시군요 뫄한머루가 흔치않은 무술이라서 뫄한머루님 닉넴 볼때마다 궁금했었습니다ㅋ 날이 덥네요

아무쪼록 편안한밤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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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e9d5fd1011def0a
반가버요 뫄한머루님님!

닉이 궁금했는데 그런 무술이 있었군요

참 잘하셨습니다.

정도 낚시를 하실줄 아는 님이 진정한 낚시인 이십니다.

행복한 가정 이루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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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a1593752bda16b9
약올리는거 아닙니다 ㅠ.ㅠ

밤낚시를 포기했자녀요 ^^

낚시하면 밤낚시인데 ㅋㅋㅋ


암튼 약오르셨다면 죄송하고 건강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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