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란 무엇일까?많은 생각을하게 합니다.
가까이 사는 부랄친구가 있었습니다.
낚시에 대해서는 누가 한수 위다 말할수도 없는 친구,,
결혼하기 전까지만해도 평일인대도 둘이 낚시를가서
낚시 끝나는 새벽에 비린내 나는 차를 끌고 회사로 직접 출근할정도 였으니까요.
언제 부터인가 낚시가기전 통화하면서 멘트가 바뀌었습니다.
낚시가자,,,,,,고기잡으러가자,,,,,이렇게 두가지로 바뀌더군요.
낚시가자해서 갈때와 고기 잡으러 가자할때 장비도 틀려지구요.
글타고 고기잡으러 가자할때 낚싯대 말고 투망이나 쵸크를 들고가는것도 아니랍니다.
낚시가자해서 갈때는 낚싯대도 틀려지고 의자도 큰넘으로, 그리고 이슬도 넉넉히 준비한답니다.
그놈이 왜 낚시가자고 했는지 아는 사이였으니까요.
일년에 몇번 고기잡으러 갑니다.
산란기때,장마 오름수위때,늦가을 수초 녹을때,한여름 손맛보러 양어장 갈때 ,,,,,,
멋드러지게 펼친 10대의 낚싯대,그 앞에 놓인 열개의 말뚝같은 찌불,새벽이 오도록 미동은 없어도,
그놈과 기울이는 이슬 한잔에 그놈과 나의 과거,현재,미래가 나왔었기에,,,,,,,,
서로 주고 받다가 어느 누가 먼저 취해 잠이 들어도 한놈은 계속 떠듭니다.
분명히 잠잔걸 아는데 나중에 물어보면 먼저 알고 조언을 해준답니다.
그런놈이었는데,,,,
작년 교통사고로 먼저간 이 나쁜놈이 무척 보고싶습니다.
이밤에 낚싯대 손질하다보니 그놈이 무척 보고싶습니다.
그놈 보고플때면 혼자 낚시갑니다............................
- © 1998 ~ 2025 Wolchuck all right reserved. ▲TOP
슬픈 글입니다. 선배님^^
어느새 눈가에 이슬이 맺혀있눈것 같군요!
친구란? 음...
그대가 산 꼭대기에 있을때는 같이 노래하고 골짜기를 헤멜때는 조용히 함께 걷는 자다.
~챔버스~
참다운 벗은 초대해야만 나타나고 어려울 때에는 부르지 않아도 나타나다.
~보나르~
한 친구에게만 모든 정성을 쏟아 버린다면 열 사람의 친구를 잃어버리게 된다. 그러므로 모든 친구들에게 진실한 정을 주어야 한다.
~ 서양 속담중에...~
이로운 친구는 직언을 꺼리지 않고 언행에 거짓이 없으며 지식을 앞세우지 않는 벗이니라 해로운 친구는 허식이 많고 속이 비웃으며 외 치레만 마음이 컴컴하며 말이 맣은 자니라.
~공자~
친구를 갖는 것은 또 하나의 인생을 갖는 것이다.
사랑보다 지성보다 더 귀하고 나를 행복하게 해 준것은 우정이다.
a friend to is a friend to none
아버지는 보물이요, 형제는 위안이며, 친구는 보물도 되고 우안도 된다.
친구란 두 시체의 깃는 하나의 영혼이다.
친구는 나의 기쁨을 배로 하고 슬픔은 반으로 한다.
한평생 친구하나면 족하다. 둘은 많고, 셋은 거의 불가능 하다.
항상 의지할 수 있는 친구가 있다면 얼마든지 인생을 지혜롭게 살아갈 수 있다.
친구란 모든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사랑해 주는 인간을 말한다.
친구란 이름만큼 흔한 것이 없고, 진솔한 친구만큼 진귀한 것도 없다.
참된 우전은 앞과 뒤가 같다. 앞은 장미로 보이고, 뒤는 가시로 보이는것이 아니다.
내 친구는 완벽하지 않다. 나도 마찬가지이다. 그래서 우리는 너무 잘맞는다.
참된 우정은 건강과 같다. 즉, 그것을 잃기 전까지는 우정의 참된 가치를 절대 깨닫지 못하는 것이다.
큰 도움을 주고, 즐거울 때에나 괴로운 때에나 변하지 않으며, 좋으말을 해주고 동정심이 많은 친구가 되라.
우정은 날개 없는 사랑이다.
이렇듯 친구란 어떠한 정의도 내릴수 없는게 친구인것 같습니다.
선배님 힘내십시요^^
고통이 엄청나셨겟네요 그슬픔을 말로 어떻게 표현을 할수 있을까요
저는 충주쪽으로 가끔씩 낚시를 갑니다
제가 먼저가신 친구분의 빈자리를 가끔씩은 차지해도 될런지요
이슬이도하고 고기도 잡습니다
충북쪽에계신 회원님들 새우잡이님 많이 위로해 주세요
저때문에 실내낚시터에서 배워 나보다 더 열정으로 낚수놀이 하던 넘.....
작년 10월에 다른세상으로 가버렸습니다...
항상 미안하고,잘 찾아 보질못해, 부끄럼만 더해집니다......
대물띵요님의 글을 보고나니, 새삼 고개숙여집니다....
아..........
오늘은 아버지도, 칭구도 뵈로 가야할것 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안출 하십시요..
떠나간 님을 생각하며 가끔식 눈물을 흘릴수 있어야 .
저 또한 삶에 파묻혀 절친한 친구를 보내고도 진작 슬퍼할 시간도 없었네요..
문뜩 옛생각이나 그날을 회상하며 눈믈 지울때가 그래도 행복합니다..
이글보구 또한번 눈가에 ..........나쁜사람 ..남은사람은 생각도 안하고 그냥 가버리면 .....
제게는 아직 그런 친구가 없습니다.
다행인지 모르겠지만.......
가끔은 저도 그런친구가 있었으면 하고 생각을 해봅니다.
낚시하면서 새로사귄 친구가 있지만 넘 먼곳에 있고,
부랄친구녀석들은 낚시하는 친구가 없고,, 에휴!!@@
그래서 그런지 혼자다니는게 편해져버린지도 모릅니다.
마음 깊이 모셔 두었다가 수시로 열어 보세요.
그곳에 그분이 계실겁니다 .
언제나.................
힘내십시요
그렇게 같이 물가에 앉아 실없는 대화도 즐겁게 나눌 친우가 있어
낚시가 미치도록 좋아지는거 같습니다
항시 곁에서 새우잡이님을 지켜보시고 계실거라 믿습니다
뭐라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대신 친구분을 위해 더 잘사셔야죠!! 힘내십시요...
영혼을가진 인간에게 죽음은 이승삶의 끝일뿐 아니라 저승삶의시작이다
장례는 저승으로가는 삶의대한 전별식이고 무덤은 저승으로 들어가는 문이다....
두손모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슬퍼 말라
다만 그리울 뿐이다
영원 불멸은 읍따
오면 가는 것이 시상의 이치거늘
어찌 잡는다 하여 영원히 잡히는게 어디 있드뇨
늘 빈손, 빈 가슴 뿐이라
채워도 새는게 인생이고 부족한게 삶 아니던가
가신 님 가슴속에 묻어둔다면 더한 아름다움 어디 있으랴
늘 동행할 수 있으니 참다운 벗이라
늘 함께 하소
아미타불~~~~~~
청주 가거들랑 상면허고 출조 함 때려 봅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