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은 좋고
갈곳은 없어
주말 아침 운동 겸 산보 겸
나들이를 다녀 왔습니다.
대나무밭엔 선객이 계시고,
골짜기 묵은논에서
미나리좀 얻어와
늦은 점심을 해결합니다.

갈대밭 그늘에서 나름 부드러운것만
얻어 왔는데도
세월이 그래서인지
살짝 질긴듯 하네요.
크게 한봉다리나 얻어 왔는데... ㅡ.,ㅡ
미나리는 5월 중순까지가 딱인듯,
이 시기가 지나면
질겨지기 시작 하는듯 합니다.
뭐 조금 질겨도 절므니라
미나리를 철근같이 씹어 삼킵니다.
ㅋㅋㅋ
자연에서 얻은거라 그런지
향은 끝내줍니다.
저녁엔 미나리전을 부쳐먹고,
조금만 남겨두고
동생과 주변 사람들
농갈라 주면서
철근같이 씹어 먹으라 해야겠습니다.
ㅋㅋㅋ
행복한 주말들 보내세요^^
오랫만에 오셨습니다.
소주를 생각 못했군요...ㅎ
부처핸섬님
치과랑 협업을 할까요? ㅎㅎ
싸내 아입니꺼
일상이 행복이십니더
부지런 하고 배려있고 깊습니다...
항입만유...
주말엔 싸돌아 댕겨야 한주가 지나가는걸 보니 역마살이 끼었나 봅니다.
또다시님
요즘은 미나리도 하우스 재배가 대부분이라 일부지역 외에는 미나리깡이 보기 힘들지요.
저도 못본지 오래되었습니다.
실바람님
나눠 먹는게 행복이랍니다.
어제 뜯어온 미나리는 윗집, 아랫집 한봉다리씩 나눠주고 남은 한보따리는 동생내외가 들고가서 주변사람들 나눠주라고 주었습니다.
잡아보이님
살도 쪄야 또 빼지요.^^
부드럽고 특유의 향기가 좋지요.
근데요.
요즘 철근 씹을때 조심해야 하실듯이요.
중국산이 많다고 하던데요~~~
여기하고 않맞는 이야기 인가?
나만 더워서 그런가?
맛있게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