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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밤 전화(독조 주의보)

IP : 4007c95580b88f5 날짜 : 조회 : 15185 본문+댓글추천 : 0

같이 낚놀이하는 동생이 주중인데 낚시를 간다고 열시미달려 일치감치 낚시대 셋팅하고 주중 낚시 못가는 형을 약을 올립니다 불던 바람도 자고 좋다구 납회를 지대루 하겠다고 영하2도에 날씨에 방한단디하라이르고는 11시쯤 입질있냐고 톡을해도 답이없어 잠을 자려고 누웠는데 그~~~런~~~데 느닷없어 전화기 진동이~~~드르륵 드르륵 나~~엽떼요! 엽떼요?. 동생~~(엄청 긴장된 목소리로) 형님 귀신봤어요? 나~~무신 귀신 씨나라...아니 본적없는데 동생~~난 봤어유! 나 지금 장비 팽게치구 도망 나와서 집으로 가는중입니다 닭살이 온몸에 돋구 심장이 벌렁거러서 나~~무슨 귀신이 있어? 술취한 여자가 풀숲에서 볼일보다가 눈이 마주쳤겠지? 동생~~아녀요! 여자가 우는건지 웃는건지 10미터 좌측 풀숲에서 소리가나서 텐트밖으로 내다보니 허연 얼굴만 보이는 여자가 웃고있었어유 나~~앉아있었으면 귀신아니다 동생~~모르겠어유 서있는건지 앉아있는건지 암튼 나 집에갔다가 낼아침에와서 장비 걷어가야겠어요 나~~그람 청심원 항개사묵고 언능 들어가서 쉬어 다음날 아침 대접으러 갔다고하길래 나~~여자 앉아있던자리에 가면 볼일본 자리가 있을겨 동생~~궁금해서 가봤는데 흔적도 없어요 ㅎㅎ 이쯤에서 궁금합니다 귀신이였을까요? 암튼 동생은 직업적인 이유로 독조를 많이했는데 이제 독조는 몬하겠죠 ? ㅎㅎ 이추운날 납양특집~~~ㅎㄷㄷㄷ 납회를 지대루한 동생얘기 였습니다 ㅎㅎ 이거 그 동생이 보면 혼날틴데~~^^

1등! IP : 6cd8711ceac1e98
발정난 괴대기 울음소리에 소스라치게 놀라
눈 커져가 바라본께
농사 끝난 밭끝에
하얀 비니루 갈대에 걸리가 너풀거리고
심장 떨리가 부들부들 떨다가 오줌 지린잉간을 봤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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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a948877e8d29fbb
되도록이면 독조 안하는 일인입니다.

뿐만 아니라.
비와도
바람 불어도
추워도
더워도 잘 안갑니다.

물론 주말도 잘 안가려하고요.
그래서 일년에 몇번 안갑니다.

어수선님 말씀
낚시는 왜 한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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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5ebe6e897148299
초등학교 4학년 정도에 벌건 대낮 폐가에서 실제로 소름끼치는 여자 귀곡성을 들은 터라...
믿쉽니다.ㅋ

그래도 독조는 가야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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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4007c95580b88f5
달구지님 저두 소개 받을라했는데

당사자가 너무 놀래서

말두 못걸어보구 전화번호두 못 받았다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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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dafa25608b7a845
그래서 독조하면 좌우, 뒤로 고개를 돌리지 않습니다.
상대적으로 조과가 좋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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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dfa3b8148c3d778
저도 귀신을 본 것은 아니지만, 독조하다가 소름 돋아서 바로 접고 나온 적은 있었죠..ㅎㅎ
증평 소류지인데, 예전엔 워낙 독조를 많이 해서 그날도 독조를 하러 산속으로 올라갔었죠.
대 피고, 열심히 쪼고 있는데 그날따라 음산한게 소름이 돋더라고요.
더이상은 못할 것 같아서 접고 내려왔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곳이 유일한 곳이죠..독조하다가 접고 나온 곳은..ㅎㅎ
근처 사는 친구에게 물어봤더니, 여러 빠졌다고 하더라고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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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5d45ec25d77f8a6
아침일찍 장비 걷으러 갔는데 ....
장비가 없어요 ???
장비가 있던 자리에 왠 쪽지가 하나 있어서 봤더니 ...
" 고런 콩알만한 간땡이로 어케 세상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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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338b59a0ca12105
깊은 산속 독조는 좀 그렇죠 ~~?

경험있는 일인입니다. 괜시리 이 글보고 그때 생각에 오싹하네요ㅠㅠ

잊어버리는데 꽤 시간 걸렸는데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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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d49cf30317dbeaf
저의 경험담. . . .

귀신과의 대화...?

아기동자라고 할까요..
제 잠자리 천장에서 놀고가는 아이들...

둘이서 한참을 떠들고 놉니다...
처음에는 무서웠는데 낭중에는 자연스럽게
보고있네요...
[야!]
[시끄러워]
[잠좀자자]
그러면
순간 사라집니다...

그러다가 또 나타납니다..

[시끄러워 저리가라니까]
소리치면 또 사라집니다...

몇개월의 연속이었구요...

좀...

잠잠하다 하더니만
잠깐 나타났다가 사라집니다..

어느날
잠을 청하려는데
귓가에 슬며시 들려옵니다...

[왜 이제 자려구?]

이제 애기동자가 아니라
아저씨가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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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제가 7~8년전에 경험한 일입니다..
지금도 가끔 보여요..
동자들이.....
지금은 짧은 대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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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1650ea298f36efc
20~30년 낚시하면서 귀신 세 번은 봤습니다
요즘엔 밤에 풀숲자리에 앉아 폰 보고 있는 여자보면 경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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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a5b904ad3395b30
독조 하시는 분들의 무용담이죠 ~ㅎㅎ
그나저나 많이 놀라셨나 봅니다 장비 놔두고 오는거 보면요 ~
저두 독조를 자주가고 하는데 한번은 작은소류지 묘옆에 주차하고 낚시하는데
밤이 되니 물안개와 지금까지 느끼지못한 차가운 기운에 차속에 들어가서
해가떠서 나온적 있습니다 ~
하지만 독조는 지금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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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fba6b93430bf578
사년전 영천 모저수지에서 초가을에 저랑 어떤조사님이랑 저수지에 둘이 있었는데요 약간 안개가 끼기 시작할때 도로건너편 밭쪽에 희미하게 얼굴만 떠서 쳐다보고 있대요 세상 태어나 그리 심장 벌렁거리고 소름돋고 몸떨어보긴 처음이네요 실체를 확인하고 안심은 됬지만 그때 느낌 정말 싫습니다 그 머리만 보이던 형체는 고라니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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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86a752441f79e5e
동상.....
그거 기가 허해서 생기는 일잉께~
보약한재 해묵고 한겨울 운기조식 잘혀서
씩씩히 낚수 댕기게나....

ㅋㅋㅋㅋㅋ
근데 왜일케 웃길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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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dd1ce29989310b5
난 귀신이 내 얼굴보고 경끼하고 도망가대요 -,-
순한 얼굴인대 ^^;;
저도 독조를 자주하는 편이라 큰 도로가 옆이나 사람아 자주 오는 곳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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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c821bb9474fd0cf
전 한밤중에 7~800미터 숲을 혼자 헤치고 들어가서 독조를 하기도 하는데 유독 한낮에도 등골이 오싹하고 머리가 쭈볏 서는 터가 한곳이 있더군요. 거기 두번 들어갔다가 두번다 한두시간만 하고 후다닥 철수했던적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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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0b109bfcf31198a
독조하시는분들 필독~~~

귀신보고 놀라 장비두고 오신분들~~~

연락주시면~~

대리장비회수 해 드립니다

요금은 (거리×10,000×2)+장비중고가 50%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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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7762456328f3686
동네마다 정신나간 여자 있는 경우 있어요 이분들 잠 없어서 돌아다니다 낚시하는 조사님들 뒷쪽엥서 쭈구려 앉아 구경하곤 합니다.
물론 낙시하면서 모르는 사람 만나면 제일 무섭죠 아마도 이런 경우 일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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