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그치고 가을 공기가 상쾌합니다.
눅눅함이 남아 있지만
기온이 낮아 그리 싫지는 않은 아침입니다.
매일 아침마다 한바퀴 도는
사무실 뒷산 데크길~
못보던게 있네요.
니가,
니가 왜 거기서 나와?
멀리서 볼땐 제가 왜 저기서 나왔지?
하고 가까이 가서 봤더니
누군가 버섯을 키우고 폐목을 버린거네요.
딱 된장찌개 한번 끓여먹을만큼 되네요.
누군가 눈치를 채면 따다가
된장찌개 끓여 먹을거고
안그럼 자연으로 돌아가겠지요...
그리고 또 하나~
어제저녁
아내가 코히를 마시고 난 머그컵~
커피가 마르면서 나타난 하뜨~~~~~~^^
니가,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오늘, 내일 이틀만 일하면
낚요일입니다.
힘내시고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근데 저런 폐목도 종양제에 넣어야하는거 아닌가요?
커피도 두분의 사랑을 응원하나 봅니다~~
오늘도 좋은날 되세요!!
길옆에 가끔 보면 이런저런 버섯 나든대 ~~
사모님이 공들여 만드신 겁니다.ㅎ
역시 주부9단~~~~~~~~^^
논두렁님.
저 버섯은 많이 사서 먹엇을텐데요...
표고버섯입니다.
지붕지기님.
그런거 아닌거 같던디요...
아내도 보고 놀란거 보면요~~~
버섯은 그냥 감상만 합니다.
사시사철 바쁘긴 합니다...
그렇다고 부지런한건 아니구요^^
혹 오늘밤...아 아닙니다^^
두분 사랑이 남 다르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