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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겸손

IP : f005234bab57511 날짜 : 조회 : 711 본문+댓글추천 : 5

대통령의 겸손

 

어느 날 아브라함 링컨 대통령이 백악관 현관에서 구두를 닦고 있었습니다.

이때 그 옆을 지나가던 비서가 구두를 닦고 있는 사람이 대통령인 것을 알고

너무나 미안하고 송구스러워 쩔쩔매며 말을 꺼냈습니다.

"각하, 이게 어찌된 노룻입니까?"

"어찌된 노릇이라니?"

"일국의 대통령의 존귀하신 몸으로서

천한 사람이나 하는 구두닦이를 손수 하시다니 이게 될 법한 일입니까?"

 

대통령이 대답하였습니다.

"제임스군, 자기 구두를 자기 손으로 닦는 것이 당연한 일이지 이게 무슨 잘못된 일인가? 


.또 구두 닦는 일은 천한 일이라고 했는데 그것은 잘못된 생각일세.

대통령도 구두닦이도 다같이 세상을 위해 일하는 사람들이야.

어찌 천하다 할 수 있겠는가?"
 
비서는 링컨의 겸손하고 사리에 맞는 말에 감탄하였다. 

이러한 겸손 때문에 링컨은 오늘날도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존경을 받고 있고,

노예 해방이라는 위대한 역사의 수레바퀴를 돌릴 수 있었습니다.

 

미국 링컨 대통령의 아버지는 제화공이었습니다.

의원들은 신분이 낮은 제화공 아들이 대통령에 당선된 것이 못마땅했습니다.

그래서 약점 찾기에 혈안이 돼 있었습니다.

링컨이 취임연설을 하기 위해 의회에 도착했을 때 


한 늙은 의원이 빈정거렸습니다.

“링컨씨, 당신의 아버지는 

한때 내 구두를 만드는 사람이었소

이곳에 있는 의원들 중 상당수가 

당신의 아버지가 만든 구두를 신고 있소 

그런 형편없는 신분으로 

대통령에 당선된 사람은 아마 없을 거요.” 

 

링컨은 조금도 불쾌한 감정을 나타내지 않고 오히려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습니다.

“취임연설 전에 

아버지를 기억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아버지는 ‘구두의 예술가’였습니다.

혹시 아버지가 만든 구두에 

문제가 생기면 내게 즉시 말씀해주십시오.

제가 잘 수선해 드리지요.”

 

얼마나 마음이 여유롭습니까!

(모셔온 글)

 

모두들 여유로운 한 주 출발하시기 바랍니다.


1등! IP : bb53194812adb82
평등을 말로만 얘기하는 사람들이 많지요...
저런 마인드가 있으셨기에
전쟁에서 승리하지 않으셨을까요??
기득권을 내려놓지 못하는
그래서 우월주의에 빠져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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