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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벌 땜시 119를 두번씩이나

IP : b41aabfac840dc3 날짜 : 조회 : 9689 본문+댓글추천 : 0

처음 말벌하고 만난지는 4~5년 전이었습니다. 물놀이 갔다가 풀숲에서 7놈한테 맞고 바로 병원에서 주사 3방 맞고 괜쟎길레 집에로 왔다가 실신해서 119를 처음 타봤습니다(사실 탓는지도 몰랐지요, 집사람은 그날 과부되는 줄 알았답니다) 그리고 그 담해에 벌초하러 갔다가 한놈한테 두방맞고 또 다시 119에 몸을 실었습니다. 병원에 도착할 즘 정신줄 을 놨구요. 작년엔 낚수하러 갔다가 풀베고 진입로 작업하다 쪼만한 놈(말벌은 맞는거 같구요)한테 맞고 혹시나 싶어서 바로 직접 운전해서 병원앞에 있다가 점점 이상하길레 병원가서 주사맞고 낙시도 못하고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몇번 맞아 보니까 어느 정도 패턴을 알게 되더라구요( 붕어패턴을 알아야 하는데???) 검색해보니까 비상용 주사가 있던데 고거 말고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할까요. 낙시갔다가 풀숲만 보면 일단 겁부터 납니다.. 그냥 꿀벌한테 맞은것 처럼 좀만 붓는 정도로 끝날 수 있는 방법 있을까요.. 더 이상 119는 타고 싶지 않습니다.

1등! IP : 8e39704f2c10ed8
말벌도 말벌이지만 땅속에 둥지 뜰고 사는 장수말벌이 갑이지요..그런들만보면 노봉방주가 생각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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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IP : b7dabbeef415d38
벌도계속 쏘이면 면역이 생기긴하는데 말벌 이상급은 답이 없어요
조심하는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생자리 개척하실때 벌집이 예상 되는곳은 바람막이 같은 옷 입고 벌모자 착용하고 장화신고하셔야 그나마 초기에 덤비는들 피해도망갈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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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IP : b41aabfac840dc3
항상 조심해야지 생각은 하는데 불안감은 쉬이 없어 지지를 않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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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d9bf92914b12dde
독조 가서 밤 12시넘어 땅벌에 발등쪽을 쏘였는데 별의별 생각이 다 들더군여
토요일 오후3시쯤 저수지 도착해서 포인트 이동중에 땅에 튀어나온 땅벌에도 당해봤읍니다
역시 독조로 낚시가는거는 위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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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cc0ed696b1e8889
100 명 중 1~5% 정도? 있다는 벌침알레르기가 있으신 것 같네요.
벌침 자주 맞아도 면역 안 되는 체질이십니다.

의사나 약사와 상담하셔서 비상약 챙겨다니셔야 할 듯요.


중국산 검은등말벌이나 토종 장수말벌은 특히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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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c81966b336dd2cd
저는 평소 벌에 자주 쏘이고,,,

말벌에 쏘여서는 아프기만 하고 갠찬았는데 (3방쏘였습니다) ,,,

몇년도였드라,,,태풍 볼라벤 오던해,,,,,아주작은 벌(이름 모름)에쏘여서 119 타고 죽음직전까지 갔다가 살아나온 1인 입니다.

의사선생님 말로는 심박이 45까지 떨어져 사망 직전에 회생했다는군요.

그 순간,,,어마어마하게 밝고 찬란한 오색 무지개 빛과, 달콤함,,,,,깨고싶지 않은 달콤함,,,

깨어나기직전 누군가 계속 깨우는듯한, 단잠 자는데 깨우는 아주 싫은 느낌,,,,,그게 심폐소생이었다는걸, 깨어나서 알았습니다.

벌,,조심해야 합니다. 아참, 저도 "비상키트" 사가지고 다녀야 하는데 말입니다. 퇴원시 담당 의사가 신신당부 하시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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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519a79ce90a4f3f
저두 몇년전 말벌 두방에 떡실신!!!
눈떠보니 응급실 이더군요.
아나필락시스 라구 면역폭발에의한
어쩌구....
이건 면역이 생기는게 아니라 점점 더 악화되어 사망할수도 있다고 합니다. 대처법으로는 휴대용 에피네프린있습니다.희귀의약품센터에 문의하니13만원정도하구요 사용기한은 1년이라고 합니다.
해서
저의경우 일단 급한불끄러고 항히스타민제를 낚시용품처럼 항시 손닿는곳에 가까이 두고 낚시를 합니다.
약국에 가서 두드러기약(항히스민제)를 구입하여 항상 소지하고 다닙니다.벌에 쏘이면 기관지가 부어서
호흡이 안되더군요.이럴경우 항히스타민제가 도움이 된답니다
물론 병원에도 반드시가서 해독제 맞구요.
참 이래저래 힘든 낚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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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ba337e364c9f46c
벌독은 알레르기라 면역이 되는 게 아닐 것 같아요.
처음 쏘였을 때 항원을 기억해뒀다가 다음에 또 쏘이면 항체 반응이 활성화 되기 때문에
첫번째 보다 두번째 이후로 더 위험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전 예전에 전자담배 알러지가 좀 있어서 항히스타민제를 많이 사뒀는데요.
웬일인지 전담 알러지는 슬그머니 없어져 버렸어요.
하지만 항히스타민제는 상비약으로 늘 가지고 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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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0ce2c1fbac3ef1d
벌과 진드기, 독사 등은 항상 조심하셔야 합니다. 연식이 되다보니 전투 낚시는 거의 못하고 한 여름철에는 경치가 좋은 관리형 저수지나 시원한 대형호수(충주호, 대청소, 소양호, 파로호 등)에서 캠핑과 낚시를 병행합니다. 조과보다는 기다림과 찌의 움직임, 밤하늘의 별들 보기를 즐깁니다. 취미활동도 안전이 우선시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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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3be872dda610aaf
벌독 알러지 있으시네요~
아무리 치료제를 휴대한다 해도 무조건 병원에 바로 가셔야 합니다
진짜 큰일날수있어요
오래전 미국 모하비 사막에 친구와 트래킹 하다 쉬면서 콜라 마시는데 잠깐 내려놓은 사이 친구의 콜라캔에 아프리카꿀벌이 들어가고 그걸 모른채 친구가 마셨다가 목에 쏘여 기도가 막혀 질식해 그자리에서 사망했습니다

전 벌독 알러지 없고 왠만한 벌에 쏘여도 꿈쩍않는데 요즘은 통증이 좀 오래간다 싶으면 바로 병원갑니다
조심해서 나쁠게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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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974a95757af5cfd
땅벌에 발등을 2방쏘여도 크게 힘들지않고 지나갔는데

골프장 화장실에서 겨드랑니에 한방 쏘이구는 119행

그리고 3시간 해독제맞고 간신히 회생한듯 싶네요

어느부위 또한 중요한듯 싶군요 조심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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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2a3fbfd09d375f2
25~29년전에 충북 영동 미전지에서 낚시할 때, 1리터 보리텐 음료수를 마셨는데 그 안에 말벌이 들어있는 것을 마지막에 쭉 마셨더니 속이 뒤틀리고 어지럽고 숨쉬기 어려워지고 토하니 죽은 벌이 나왔지요
병원에 가서 주사맞고 휴식취하니 낮더군요
벌에 쏘이면 저혈압 쇼크로 졸도한 적도 있어요
벌에 쏘이면 병원에 가서 경과를 살펴야해요
벌에 쏘였다고 했는데 보약 먹은 것과 같다고 할 때는 걷어차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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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1b8a3979d08137c
여러분 땡비한테 쏘여 보셨나요?
얼마나 아프든지 눈물이 나드군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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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edca69cd86c134f
체질이 그러하시니 안타깝군요
혼자서는 낚시가지 마세요
정말 조심하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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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14fb4d71ba7a828
95%이상은 독조인데 항시 불안하지만 그래도 꿋꿋이 낙시는 가야것고

걱정입니다. 깔끔하게 치료 할 수 있으면 돈 좀 들더라도 시도는 해 볼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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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62a0fb028582d70
생자리나 원하는 자리에 풀이 많이 자라 있으면
멀찌감치 서서 손아귀에 흙등을 움켜쥐고
그 자리에 몇번 뿌려보세요. 벌집이 있으면
보초병 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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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64c19c89bd9ebc1
벌초 및 낚시때마다 말벌,땅벌에 공습을 당해서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법이 몸에 배어 있습니다. ㅎㅎ

일단,에프킬라 2통을 갖고 다닙니다. 반드시 유성으로 준비하세요.

유사시 양손에 들고 마구 뿌리면서 멀리 도망가세요. 유성에프킬라에 벌이 맞으면 날지 못하고 떨어집니다. 수성보다 냄새도 더 나서 공격을 완화합니다.

불 붙여서 화염방사기 만들어서 대처하는것보다 훨씬 긴급 피난에 도움이 됩니다.

숨 돌린후 동행분이 있으시면 한명은 그냥 분사,한명은 화염방사기로 공격하시면 됩니다. ㅎ

그리고 벌에 쏘인 부분은 윗분들 말씀대로 항히스타민제와 버물리 같은 약을 갖고 다니세요.

심하면 바로 병원에 가셔야 하겠죠.

그리고 약국에 가면 이럴때 쓰는 유리로 된 앰플약이 있더군요. 크게 안 비싸니 준비해 두시면 좋을듯 합니다. 이름은 모르겠습니다.

몇년전 제가 이 앰플 덕에 살았습니다. ㅋ

여름에 산자락 밑에서 지인과 함께 창문을 내리고 있다가 헤어져서 집에 가던중이었습니다.

창문을 올리고 조금 가다보니 운전석쪽 유리창에 커다란 벌레가 붙어 있더군요. 떼어내려고 아무 생각 없이 손등으로 탁 쳤습니다.

그 순간 ...손등에 불로 지지는듯한 엄청난 통증과 함께 머리가 핑 돌더군요.

일요일 저녁이라 문 안 닫은 약국에 가서 거의 두배로 부은 손을 보여주면서 얘기를 하니까, 항히스타민 약,바르는 물약,그리고 2가지의 유리 앰플병을 따서

마시라고 하더군요.쇼크방지제 종류라고 하던것 같았습니다.

만약 더 심해지면 바로 야간 응급실로 가라고 하는데 죽지는 않을것 같아서 다음날 병원에 가서 치료 받았습니다.

거의 2주후 손 크기가 정상으로 돌아온후애 보니 큰 구멍이 2줄로 나란히 3개가.. 모두 6개의 구멍이 있더군요. ㅎ

벌레의 정체가 뭘까요? 유리창 밖이 아닌 안쪽의 쐐기였습니다. ㅠ ㅠ ㅠ

이 사건 이후 아무리 더워도 정차시는 창문을 안 열어둡니다.

무더운 여름 안전에 유의하시고 즐낚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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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a140bd066f3dd18
저도 에프킬러 가지고 다닙니다. 물리면 즉시 화염방사기 수준으로 뿌립니다.올해도 손등에 4방 쏘였는데 가렵고 휴유증이 보름쯤 갑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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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a140bd066f3dd18
저도 에프킬러 가지고 다닙니다. 물리면 즉시 화염방사기 수준으로 뿌립니다.올해도 손등에 4방 쏘였는데 가렵고 휴유증이 보름쯤 갑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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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c43ab40d7676591
독사,말벌,진드기 항상 조심 또 조심입니다.
아직은 당해본적없지만 항상 조심하면서 낚시하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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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9c639e5931d5263
저도 말벌에 쏘여본 경험이 있습니다.

그고통은 이루 말로 표현 못하지요.

벌을 피하기위해 저수지에 뛰어들기 까지하구요.

우선 조심 하셔야 할것이 조금 있음 벌들의 독성이가장 강할 시기입니다.

생자리 개척시 벌들이 왔다갔다 하는걸 꼭 확인하시고

킬라나 모기향 이런것들도 휴대하시면 도움이 될줄 압니다.

항상 안출하시어 좋은 손맛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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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89cee46a778835e
의뢰로 벌쏘임이 많이 있는것 같습니다. 소중한 댓글 달아 주신 모든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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