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설날이 다가옵니다.
여자분들 특히 며느님들께서 싫어하시는 명절이 다가옵니다.
그러나 남자인 저도 명절 특히 설날은 무섭습니다.
그 이유는
1. 장시간 운전 - 낚수하러 댕길땐 괜찮습니다.
2. 마눌님의 하소연 - 음식준비, 술상차리기....기타등등 때문에
(저는 고향가믄 인사후 나가서 친구들이랑 괴기자바 술먹구 명절날 아침에 들어감)
3. 세뱃돈 - 요거이 제일 무섭지요.
형제가 칠남매 이다보니 조카넘들이 드글드글 하고
여기에 사촌동생(5명) 애들까지 포함하면 26명.
처갓집에 또 두넘 있구요,
총 28명 입니다.
핵교에 입학하는 넘, 졸업하는 넘은 별도로 축하금을 주니
아무리 줄여도 세뱃돈만 4-50이 나가더군요.
허리 휩니다.
아~ 그리고 손주도 세넘 있네요.
저 마흔둘에 할아버지 됐지요......ㅋㅋㅋ
바로 밑에 제수씨는 서른도 안돼서 할머니가 됐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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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살은 ㅎㅎㅎ
돈 쓰시려고 버시는것 아닙니까?.ㅎㅎㅎ =3 =3 =3
안녕하시지요.
돈을 몬버니 문제지요.
재작년엔 졸업. 입학하는 넘들이 많아 돈백 가까이 날라갔습니다.
고걸로 가꼬시픈 낚시장비 샀으면.......^0^
쌈지돈 쏠쏠하이 나가겠습니다~ㅋ
평안하시지요?
울 마눌 갸들이 할머니라고 부르면 기겁합니다.
아마 지갑이 다 털리는 일이 많겠습니다.
그래도 대가족 이라는 명절에 즐거운 모임이 있지 않습니까.
돈 필요 하시면 야거 하이소~ㅋㅋㅋ
안녕하세요?
메뚜기떼 지나가는 거랑 똑같습니다.
대구리 큰넘들(대딩)이 지들 동생들(유딩.초딩)꺼 강탈?도 합니다.
봉시기님께 저나 넣었습니다.
좋은밤 되세요.
큰 누님과 저의 나이차가 워낙 많아서리...
촌수도 높아서 고향가면 70-80되신 분들이 형제뻘이고 그 이하로는 다 조카, 손자들입니다.
실데없이 촌수 높은거 좋은거 아니더군요.ㅎㅎㅎ
세배돈 무섭지요...
하지만
쓰고나도 기분 좋은게 또 세배돈 아닐까요?
조카덜 주고나면 울애들 앞으로 돌아옵니다.
쌈지돈는 줄어들지만 마음은 부풀어 옵니다.
설날도 몇일 안남았군요 ...
건강 하세요.
세배돈으로 나갈 분량이 설화수골드가 몇 대 값이니 작난 아닙니다.
근데, 우리집 아이들이 영업 잘해오고 제 어미가 '내가 가지고 있을 테니 잠깐 맡기라'는 전략으로 대응 하시면,
얼마간 복구가 되지 않을까요?
엉아님. 힘네세요.
냉중을 위해...보험든다 생각하시고...ㅋ
기운내시길 바랍니다...
하지만,,,부담되는건 사실입니다ㅠ
정말로 세뱃돈에 허리가 휘청 하시겠습니다 휴~~~~~~~~~~우
쿠마는 엉아님에비해 단촐합니다 이럴때는 그나마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 죄송 )
쿠마도 40대초반에 외가쪽으로 할배가 되었는데...
엉아님 품앗이라 생각하시고 홧띵 하시기 바랍니다
촌수 높으면 쫌 불편하지요.
저도 시골가면 7.80대 할아버지들이 아재! 대부님!하시면서
인사합니다.ㅎㅎㅎ
고생님!
가는정은 많은데 오는정이 별로 입니다.
공인단가표가 있습니다.
유딩(오천) 초딩(일만) 중고딩(이만) 대딩(3만),
초딩 입학(오만) 중고입학.졸업(십만) 대졸(십만+알파) 입니다.
파트린느선뱃님!
영업 아무리 잘해도 손해?나는 장사입니다.
재작년엔 입학 졸업하는 넘들이 많아 거의 돈백 날라갔습니다.
그돈으로 가꼬시픈 낚수장비 샀으면......
대물님!
이눔들이 얼마나 영악한지
둘째형님 도망가실까바 자동차 키까지
뺏어 숨겨놓습니다.(개인택시영업)
쿠마님!
부럽습니다.
외가까지 합치면 진짜 죽습니다.
외가에 일곱넘이 더 있습니다.
특히 부모의 형제가 많은 경우는
명절이 곧 아이들의 대목이 아니겠습니다.
제집 아들 두놈은 벌써부터
올해 수금액 목표를 정해놓았습니다 ㅎ ㅎ
못난놈들! 결국 그돈이 그돈인줄도 모르고 말이죠!
5000원, 10000원 쥐 줄때가 좋았는데....
이젠 용돈 드리고(부모님들) 용돈 받아야 할(조카님들) 형편이니 쎔쎔....ㅋㅋ
부럽습니다..
대가족 얼마나 좋습니까
전 아들두놈인대
한놈 미국가고
또한놈은 ..군에갔읍니다...
열심히 ,,팍팍 주세요...
원래는 11남매였는데
제가 태어나기전에...
줄줄이~~~빡시죠.
서른 중반에 할아버지 되었네요.
모든님들 설 명절 잘 보내세요.900^^
세베돈에..양가 부모님 용돈..선물비 에휴~~~~
마눌....제사만 끝나면 눈치줘요~~친정 가자고..
친정가는 차안부터 하소연이 또 줄줄이 나옴니다~~~.ㅠㅠㅋㅋ
그런데 희얀하게 설날이면 기분은 좋아요~~~
작은 선물 보따리에 받갑게 맞아 주시는 양가 부모님 웃는 얼굴이 그립습니다~~^^
올적에는 개거지되서 옵니다.
은퇴하신 엄니 계시지요
은퇴하신 장인 장모님 계시지요
줄줄이 조카덜 내가 만들지 않은 손자덜
처가집에 조카덜 으휴~ 비상금 거의 제로 비상통장 잔금 거의 제로
봐둔 장비는 많은데 화중지병이요 눈팅만하다 눈 부어 올라요
그래도...............
바로 돈 잘주는 아재(경상도 촌말:5촌 당숙)였습니다.
그 아재가 오시기 전에는 집에서 절대 나가지 않았습니다. 왜냐구요?
바로 세배돈을 접수 못했기 때문이었죠. 돈 접수하면 바로 밖으로 나가서 놉니다.
그 아재들이 이젠 모두 할아버지가 되었고 난 그 아재가되었습니다.
세상은 돌고 도는가 봅니다. 근데 옛날처럼 아재를 기다리는듯한 조카는 보이지 않아 씁쓸합니다.
보는거 같네여
세배돈 고민은 고민이네여
울님들 설명절 잘보내세요.
제가 어릴 대만해도 항렬 별로 깍듯이 절을 올렸는데 나어린 당숙,고모에게 뭔 돈이 있겠습니까...
하여 생긴 풍습이 문중회계로 미리 새돈을 바꿔 나어린 어른?들께 나눠준답니다
그런데 문제가 좀 .... 황금에 눈이먼 꼬맹이집안 어르신들께서 일부를 삥땅하시는 불상사가 ㅎㅎㅎ
명절 잘보내시고 땡빚내서라도 세뱃돈은 넉넉히 준비하셔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