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산엘 다녀왔습니다.
마운틴 저팔계가 제법 뒤엎어놓은 산비탈을 오르는데, 무자치와 딱 마주쳤지 뭡니까.
겨우 2년생이나 될까 하는 늠이 용케도 겨울을 나고 방선이네 암솔을 가득 심어둔 밭으로 향하는 길인 듯했습니다.
딱히 할 말도 없고, 괜히 멋쩍어, "바쁘냐? 안 바쁘면 같이 내려가 용희슈퍼에서 소주나 한 사발 때리던가." 했더니..
"뭐래.." ㅡ,.ㅡ; 이러믄서 제 갈 길 가더군요.
음맘마.. 저 식히가... ㅡ.ㅡ^
확 마! 식기 전에 호주머니에 체포해버릴려다 간신히 참았습니다.
근데, 워낙에 제가 꼭미남에 얼굴 허여멀건해주시믄서 설사람하구 똑같이 생기서 그런 건지는 몰라도.
때마침 산으로 향하는 제 차 앞으로 예쁜 여자사람 몇이서, 제법 꾸민 차림으로 자전거를 타고설랑 벚꽃길을 달려주시대요.
얼마나 므흣하고 좋던지...*^^*
아! 이런 날,
건희 아재께서 삼천만 땡겨주시면 까르르까르르 웃으믄서 여자사람들하고 꽃놀이도 다니고 맛있는 것도 사먹고 뒷짐지고 노닐기 딱 좋겠는데 말입니다.

방임지역인가요?
모르신다요
울산 그동네 사람들은^^~
아아니 그러니까 제 말씀은요.
아 진짜... ㅡ,.ㅡ;
확 마!
부웅...
육짜미끄덩님/
물비암..
뱀탕을 끼릴 때는 꼭 물비암을 넣어야한다던데요.
이유를 아세효? ^^;
뤼박사님 풀쐐기 쏘여가
가렵고 화끈거리고 미쳐버리것는디
좋은방법 없을까라 ????
좋은방법쫌 놰????
부웅....날으는 순간
제가 돌려차기를...아임니다
왜 물뱀 이름이 무자치냐구욧! ㅡ;;ㅡ"
건방지게...
가라앉구요.
담배가 없으시면 쑥을 돌로 찧어 바르시면 좀 낫기도 합니다.
천궁님/
확 마!
장풍으로다가...
피러 얼쉰/
아 그 글짜집기 잘허는 횽아들 한둘이서 요즘 한글을 맹그는지 뻔히 아시는 분이 그러셔효.
그분들이 <무자치>라구 지었으니께 무자치가 된 거겠져.
이 바닥 다 아시믄서 괜히 그러셔... ㅡ,.ㅡ;
장풍 쏠려고 두손을
앞으로 내기만 해보세요
그냥 확! 수갑을 채워서....
맨날맨날 깜도니님하구 노시더니... ㅡ,.ㅡ;
피러 얼쉰/
무자치니깐.. 음...
평화주의잔가보죠 뭐. -..ㅡ;
산삼이랑 야관문 담궈주세요~ㅋ
밥퍼서..... ^^;
앞에서 휘리릭~~~투망치시는 분이
뤼박사님이시쥬??
언제 여기까지 오셨어용ㅠ_ㅠ
그다음은 채찍으로 마구마구....
이상하군요
하시죠 ᆢㅋ ㅋ
강진함 가야되는데^^
아따 마.. ㅡ,.ㅡ;
두달 선배님/
밥 쫌 주세요.
한실님/
무자치 정도는 그냥 버리고 오는 편입니다. ^.,^;
달구지 선배님/
헉.. @,.@;;;
제 동생일지도...
벼.. 변태 천궁님..
붕춤 선배님/
피러 얼쉰과 같은 그 토ㄲ...
아아니 그르니까 제 말씀은요.
검정과하양붕님/
강진 오지 마세효.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