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같이 일하고 먹고 싸우고 많은사람들을 만나는 저의일터가 마트입구입니다
10년을 한곳에서 일해오는동안 정말 많은사람들을 만나고 또 인연들을 이어옵니다
그중에는 정말 황당한 사건도 많았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사건한가지소개할까합니다
20대중반
트럭을 가게앞에세운 젊은부부가 가게로 들어오더니
휴대폰 충전을 해달라합니다
마침 충전기대여업자가 충전기를 수리차 가져가서 없었던터라
지금은 충전기가 없어 충전이 안됩니다 죄송합니다 라고했더니
갑자기 휴대폰을 진열장에 내리치면서 (진열장파손)
화를내기시작합니다
가만 내버려뒀더니 혼자 자기화를 삭이지못하고
옆에서있던 자기아내에게 손지검까지합니다
화를심하게 내는사람은 사실 무서울게 없는 사람입니다
밖으로 멱살을 움켜쥐고 끌고나가 조용히 말할때 가라 ..했더니
제완력놀랐던지 (그당시 헬스로 팔근육이 우람했던 ) 욕을하며 트럭에 타길레
가게로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심한엔진소리가나 밖을보니 그친구 트럭꽁무니를 제가게쪽으로 향하고는
악셀을 밟았다 놧다하며 저를 보고있는겁니다
지금뭐하냐 . 너 죽고싶냐 .... 순간 녀석이 차를 후진으로 거칠게 운전해오며
저를 구석으로 몰아부칩니다
다행히 인도턱에 차가 걸려멈추고 녀석은 줄행랑을 칩니다
조금 놀랬지만 다친곳은 없는지라 주변사람들이 신고하라고 하는데도
가만 내버려뒀더니 잠시후 가게로 전화가 왔습니다
말없이 수화기만 들고있는녀석
당연히 그녀석인줄 아는지라 너 지금 바로 가게로 와라
그리고 전화를 끊었더니 조금후 비칠거리며 녀석이 고개를 숙인채 다가옵니다
그리곤 무릎을 꿇고 울더군요
하는일마다 안돼고 어렵고 세상에치인 거칠고 다듬어지지 젊은남자가 보이더군요
사람들이 오가는 가게앞도로에서
처에게 손지검을 안하겠습니다
화를 참아내겠습니다
열심히 살겠습니다
웃고살겟습니다
구호를 외치게 했습니다
처음엔 머뭇거리더니 나중엔 제스스로 큰소리로 울며 구호를 외치더군요
한시간여 차분히 얘길해보니 그스스로 바닥까지 이르렀다고 비관한 남자였습니다
지나온날을 얘기해주며 그래도 한번은 해봐야지 이렇게 멈춰버리면 실패를 인정하는거아니냐
다시한번 해봐라 ....
결국 그는 제손을 잡고 한참을 울다갔습니다
그리고 5년이지난지금 그친구 그때의 처와함께 조금만 가게를 마련하여
정말 열심히 노력하며 살아갑니다
가끔 전화옵니다
형님 이번에 3천만원짜리 방세개달린 전셋집으로 이사갑니다 ...
버릴사람은 없습니다
사람은 가볍고 약한존재라 상처받고 왜소해질때
누군가에게 기대고 의지하고싶어집니다
그럴때 숨길것없이 다 열어보여주고 울어보십시요
한바탕 폭우처럼 시원한 청량감으로 다시 새로운 의지가 되살아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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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둔자님께서 사람하나 하나가아니고 딸린식솔을생각하면
아무튼 사람살리셧군요 아마도평생 은인으로생각할거같습니다 그분이...
잘살고있다니 보기좋습니다 은둔자님 박수1000000번 드립니다 짝짝짝게속
은둔자님 건강하게 잘게시지요 한국의 토종 마 계속드시기바라고 마의힘을얻으셔서 앞으로도 비관에빠진사람들 많이많이
좋은쪽으로 선도하시기바람니당
이런...
위풍당당님 시간이 약이겠지요 믿음에대한 배신...여튼 위로말씀 전합니다..
은둔자님..정말 울고 싶을때 누가 뺨때리더라고...살아가면서 말로는 설명못할 그런 때가 있나 봅니다
좋은일이든 나쁜일이든...
좋은일에 좋은인연이 많았으면 합니다
마트어디신가요? 저도 가서 울면서 땡강한번부리고 뭔가 새로운활력을 찾아야 할것 같습니다
힘드네요...요즘...
버릴사람도 있습니다
거짓말하는사람 .내일 빌린돈 갚겠다는사람 ..
돈빌려주고 오랫동안 끌다 만날때마다 내일갚겠다는사람은
포기해야할사람입니다
받을거면 만난자리에서 옷가지라도 벗겨야하구요
안받을거라면 웃으며 포기해주고 다시내개 돈얘기하지마라해야합니다
예를드신 형님경우는
버려야할 사람입니다
자신이지은죄를 감춘채 웃으며 위로하며 서로 마주대할수있는사람은
두번 세번 기만하고 속입니다
자신이지은죄때문에 불편해하고 만나기 꺼려하는사람이었다면
용서해도되지만 그분경우는 아닌거같습니다
아무리 기계, 인터넷 등의 매체가 대신을 하여도
그 마저 사람이 만들고 사람이 입력해 주어야 합니다
사람을 사랑하고 삽시다...
오늘 비 많이 오는가요
여긴 아직 말끔 합니다. 잔뜩 지푸린 하늘입니다.
결말이 해피엔딩이라 좋습니다.
사람의 그릇은 자기가 만들고.
세상은 뭐든것이 자기하기 나름입니다.
언제쯤 이야기 보따리의 끝을 보게 될런지요..
궁금증 유발죄로 신고 할까 말까 망설입니다..
그저께 낚시 가서 폰 물에 빠뜨려서 새로 교채해야 되는데 이 기회에 은둔자님 뵈러 갈까 고민중입니다..ㅋㅋ
내내 건강 유의 하시길 바라오며.(_._)
훈훈한 마음이 전해오네요
비가추적추적 오지만 흐믓한 하루네요
건강하세요
한번 생각을 히게 만드느 글 입니다.
위풍 당당 님..
속 많이 상하셨겠네요...
버리고 잊으세요...
사람 한사람 아니 몇사람 살린셈이네요.
좋은인연 만들어 가싶시요.
은둔자님 분명 그친구는 성공할 사람 입니다...즉 인간이 되겠습니다...
위풍당당님~그선배는 다시 만나서 친한 형님이 돼어도 언제가는 님에 뒤통수를 칠사람 입니다...
가까이 두지 마십시요...즉 인간이 않된다 입니다...
대체로 인생을 살아 오면서 많은 사람과 만나 보았지만 대체로 한번 배신을 한사람은 두번 아니 열번도 또 배신을 합니다.
좋은글 읽고갑니다...
한번믿은사람은 끝까지 믿어버리는 성격에
버려야할 사람을 너무 오래 가까이두어 바닥까지 내려 앉았습니다.
모든걸 다 버리고서야 다시 일어서려니......
이제 6여년이 지난 시점에 돌이켜보면 후회가 되네요.
한가지 분명한것은 사람을 사귀되 가리지말아야하나
가까이둘사람과 거리를 둘사람은 분명히해야하겟지요
서로 기대는 사람 人.. 삶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을 슬기롭고 용기있게 대처하셨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