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다녀왔습니다

40대가장 의료보험공단에서 일부지원해주는 건강진단을 작년부터 통보받았는데 바쁘다보니 그냥 지나쳐버렷습니다 왼쪽 엉덩이둔부가 아프고 요즘들어 속도 많이쓰려 병원에 예약후 오늘 다녀왔습니다 빈약한 건강진단을 우려해 몇가지항목을 추가하고 개인부담이라도 시간내기어려워 한꺼번에 위내시경.대장내시경을 예약하고 집에서 채변도 해갔습니다 사람이 많더군요 병원에서 따로 건강검진부서를 두고 운영하는데 좀 형식적이다싶더군요 건강진단 하려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복부초음파경우는 위내시경전에 해야하는데 순서가 뒤바껴버리고 간호사들도 우왕좌왕입니다 원래 시력이 1.0정도로 좋은편이었는데 양안 0.5로나와 안경을 써야한답니다 위벽이 스트레스로 헐어 사진보니 위벽에 피가보이더군요 원래 위속에는 섭취물이 가득 들어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아침만 굶고 찍은사진엔 깨끗하더군요 매운음식을 좋아해 아침식단에도 청양고추를 즐겨먹는데 스트레스로 균형이깨지니 그도 독이됐나봅니다 혈압.심전도.피검사... 아침열시부터 오후두시가지 검사했습니다 원래는 시간이 그렇게 많이는 안걸리는데 엉치부분의 통증 ...낚시로인해 얻은질병 우선 정형외과에서 사진찍어 검진후 다시 신경외과에 검진을 의뢰해봤습니다 정형외과와 신경외과를 다봐야할것같더군요 허리나 엉치가아픈경우 크게 네가지로 분류하더군요 첫째는 뼈자체의 문제 둘째는 뼈를둘러싼 근육의문제 셋째는 뼈를 연결하고있는 추간판문제 넷재는 신경계문제 이중 제게해당되는 정형외과소견은 근육과 신경문제였고 스트레칭과 약을 처방받았습니다 신경외과소견은 내부장기가 위치가 틀어져 신경을 누룰가능성을 말하는데 더 검사를 해봐야한답니다 전체적으로 건강하고 스트레스.균형잡힌식사 .낚시자세 등의 지적을 받았습니다 허리문제는 차후 전문병원에서 다시 검진받아볼생각입니다 수면내시경등 혹 걱정하시는분 계실까봐 말씀드립니다 입에 호스삽입용 기구를 문후 바로 의식이 없더군요 깨어보니 끝.. 고통도없고 했는지 안했는지도 모를정도로 간단히 끝납니다 아직 대장내시경이 남아있지만 비슷하지않을까싶습니다 대장내시경은 약 일주일후로 잡혀있는데 큰수통을 주더군요 관장약품이 들어있는 통같은데 물을받아 먹으라더군요 내시경시행전 속을 비우기위한 조치인가봅니다 예전에 체중이 너무 과하여 내장을 비워본적있습니다 관장약품을 이용하여 (먹는약)하루정도빼고나니 몸이 가볍고 머리도 맑아지더군요 그후로 약간의 운동과 병행하니 6개월새 무려 10키로정도가 살이 빠지고 건강도 좋아졌던 기억이있습니다 이번 대장내시경도 내시경뿐아니라 속을 비워낸다는 또한가지의 목적을 생각하고있습니다 어렵게 생각지마시고 꼭 해보시길권합니다 그리고 주변에서 좌측 팔저림으로 고생하시던 제장인어른의 경우를 들어 선배님들 염두하에 한가지더 소개해봅니다 팔저림이 심하셔서 양방 한방을 두루 거치셨지만 별차도가 없으셨습니다 목이 일자형이어서 목관절이 좋지는 않으신데 그이유를 늘 염두에두다보니 본인스스로도 치유가 안될거라 믿으셧나봅니다 그러다 모 한방병원엘 가셨는데 그병원에서 완치를 하고 오셨습니다 양방이 과학이라면 한방은 심리에 기본을둔 마음치료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본인스스로 지병에대해 긍정적인생각을갖고 약을 먹고 아픈곳보다는 아픈곳의 원인치료에 힘을쓰니 완치가 됐나봅니다 우선 의료진이 신뢰를 갖도록 상당히 애쓰신듯하더군요 어르신들경우 몸이불편하면 완치되겠지란 생각보다는 이대로 죽는날까지 아프다 가겠지 ... 하다보니 한방치료도 쉽지않답니다 그한방병원 치료의사와 몇번 얘길나눠보니 의술보다는 심리치료인듯했습니다 각인의 기질적 원인에 다른 질병이많고 그런병의 경우 관절병이라도 심리치료가 우선이라는 ..상당히 믿음이가더군요 연로하신 선배님들께 꼭 권하고싶습니다 불편하신곳 참지마시고 꼭 한번 한방치료를 해보시길 ... 저도 양방에서 엉치통증에대한 의견을 들었으니 한방치료를 해볼참인데 완치되리라 믿어집니다 한방의사가 그러더군요 한달정도치료하면 완치될거라고 .. 미리 믿음을 주는거겠지만 제아이들 .장인어른 모두 완치하였으니 믿음이갑니다 큰아이는 뼈마디가 몸을 뒤틀때마다 우드득 거리고 자세가 꾸부정하고 수업시간에도 관절이 불편하니 가만있질못하고 날마다 제가 주물러줘야할정도로 불편해했는데 이젠 몇시간씩공부해도 아무렇지않고 주물러달라하지도 않습니다 고등학교 입학전 자세잡아주려보냈다가 뜻하지않게 더큰 효과를 본셈이지요 작은아이는 위장이 않좋은지 입냄새가 심하더니 이젠 코앞에 입을대고 후하고 불어대도 아무냄세가 안납니다 쓰다보니 한방예찬이 되버려네요 한방이든 양방이든 꼭 병원한번 가보시길 권해드립니다 건강보다 중요한게 뭐있겠습니까 그리고 모든병은 성격.기질 .습관에서 나온다니 한번 깊이 생각해볼일입니다 제엉치뼈경우는 생각컨데 낚시의자 한쪽다리잡아주는부분이 깨져 약간 한쪽이 기운채로 쓰다보니 다른편으로 기운몸을 잡아주려 한쪽근육이 자연스레 더 힘을 쓰게돼 생긴병인듯합니다 저스스로 진단한 짐작일뿐이지만 오랜낚시중 추운날 틀어진 의자자체가 허리에 얼마나 무리였는지 의사가아니지만 짐작됩니다 꼭 낚시의자는 좋은것으로 ..바닥이 고르지않으면 꼭 바닥평평한곳으로 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