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시간내서 대호만 출포리권 다녀왔습니다.
주말이면서 산란기까지 껴있어서 어림잡아 보트만 100여대 떠있더군요.
어느 분이 자기가 낚시하던 부들밭 속에 폴대를 박아놓고 저녁에 연안으로 철수했습니다.
밤낚시가 잘안되니깐 밤에는 밖에서 쉴려고 했던 모양이에요.
뭐 저는 보트에서 자는게 편해서 그냥 밤에 캐미켜놓고 잠을 자긴 했는데
사건은 다음날 일어났습니다.
다른 분이 그 폴대박혀있는 쪽에 먼저 자리는 잡은 모양이에요.
날이 밝아오면서 연안으로 철수했던 폴대 박은 사람이 그 폴대 박은 곳으로 왔고 그 곳에서 낚시하던 분께 뭐라고 하더군요.
폴대 박아 놓은거 안보이냐고..
낚시하던분은 뭔소리하시냐고 따졌고 둘이 계속 말싸움하다가 그 폴대박은 사람이 결국에 폴대뽑아서 다른 곳으로 이동하더군요.
저도 보트타는 사람이지만 별에별 사람 다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 © 1998 ~ 2025 Wolchuck all right reserved. ▲TOP
저는 성격이 맞지않아서 절대로 못하겠던데요.
감옥 아닌 감옥 같아서요 ^^;
인간에게 잡아 먹히고 베스 브르기리
에게 먹히고 계절에 상관없이
보트꾼들 에게 사방팔방 에서
잡아 먹히고 참..
어족자원 고갈을 막기 위해서
보트 낚시는 못하게 해야
한다는 내생각 ..
깃발달고 이름 쓰놓으시지
대호만에 갔는데 ... 보트는 없고 폴대에 살림망을 걸어 담궈놓고 ... 자리 맡기 하더라구요 ...
다른분께 여쭤보니 ... 그런 룰이 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