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 하 수상하긴 하지만 그래도 봄은 우리곁으로 일찌감치 찾아 왔습니다.
힘들고 어려운 시기 오늘 날씨만큼이나 쾌청해지길 바래봅니다.
주말 낚시를 가자니 그렇고,
아직은 좀 더 참았다가 가기로 하고,
곁지기랑, 강쥐랑 잠시 뒷산엘 다녀오면서 다 나눔하고 없는 토복령을 조금 더 캐왔습니다.

잘 씻어 편쓸어 날좋은 옥상에서 건조중입니다.
영지버섯은 덤으로 주더군요..
뒷산이...ㅎ
옥상에 올라간김에

블루베리도 살펴보고,

전지작업도 조금 해주고,

처녀가심처럼 부풀어 오른 꽃눈도 귀경합니다.
지난겨울 너무도 포근한 날씨에 하나도 얼어죽은거없이 아주 튼튼한 꽃눈을 가지고 있습니다.
초여름쯤 블루베리를 막 2~3톤씩 딸것 같습니다.^^
날이 너무 포근해서 봄새싹들이 춤을 추네요^^

블루베리 화분옆에서는 달래도 살포시 얼굴을 내밀었네요..


어제 편썰다 힘들어 남겨논 토복령으로는 술도 담가보네요.
약효보다는 색이 예쁜 술을 기대해 봅니다.
봄이 오니 목부작 하지 않아도 할일이 있어 좋습니다.
자게님들 햇볕좋은 오후에 잠시 산으로 들로 나들이 가보세여...^^
제가 제일 좋아하는 노루귀..
정말 보고 싶습니다..
얼마전 눈오더니..
오늘 정말 따땃합니다..
저는 산에살아요..
밭 하나 건너면 야산이 넓은데..
저길 한번도 안가봤네요..ㅎ
선주문 합니다.
오늘 진짜 날 좋더라구요.
어제가 오늘만 같으면
9박10 일도 할수있게는데요. ㅎㅎ
용인에 이재용이에 버금가는 땅부자가 계신다더니 초율님이셨군요..
우리 친하게 지내보아요.^^
소고기 드실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