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어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를 하지 않는 사람들이 왜이리 많은지...? 저만 느끼는건지요?
어제 저녁 퇴근길에 우회전을 하는데 왼쪽에서 직진하는 차가 교차로 모퉁이에 정차를 하길래 빵빵 거렸더니 그냥 비상등만 켜고 가만히 있길래 (왼쪽이 직진 신호라 2차로에 버스와 차량들이 줄지어 오고 있는 상황.) 2차로로 옮기려다 직진차와 사고 날뻔.
창문 내리고 이렇게 세우면 어쩌냐는 거냐 하니 상대방 왈 잠시 세웠는데 뭘그러냐. (1분이 잠시냐?) 와~~~그말에 꼭지돌고 내가 차선 바꾸다 사고나면 당신이 책임질거냐? 욕나오게 만들더군요. 그냥 미안합니다. 하고 차를 이동하면 뭐가 잘못되는지.
오늘 아침 출근하는데 2중 주차 개인택시가 안 밀리길래 차안을 자세히 보니 파킹이 되어 있더군요.
전화를 5번을 해도 안받고... ㅆ발ㅆ발 욕하고 있으니 연락오길래 선생님 차가 파킹에 기어가 들어가 있어 차가 안밀리니 차를 이동해 달랬더니 무슨 소리냐. 잘 밀어보라합니다. 기사님 그런 말 하시기 전에 오셔서 확인해야 되는거 아니냐? 내가 개소리 하겠냐? 아침 부터. 출근해야 되는데 기사님 때문에 10여분동안 이러고 있다고 하니 3분정도 뒤 왔더군요. 오자마자 대뜸 차가 왜 안밀려 하며 신경질 부리더니 차문을 열더니 기어가 파킹에 들어가 있는걸 확인하고서도 미안하단 말보다 왜 신경질 내냐 입니다.
아침부터 ㅆ발 ㅈ발 하며 ㅈ랄 하려다 잘못을 하면 사과 부터 하시라고 누구나 실수는 할 수가 있으니...
좋게 말하니까 등신 갔냐고. 동 주민이라 좋게 말했더니 나이는 꺼꾸로 밥 말아 잡쉈냐? 내가 당신차 앞에 이래 놔도 똑같이 할 수 있냐? 하니 그냥 가라가라 그럽니다.
사람이라 실수도 하고 잘못을 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럼 사과 부터 하고 변명은 뒤에 해야 하는게 옳은거지 되려 신경질 내고 따지는게 우선인 이상한 현실에 답답하고 짜증나네요.
뉴스에도 그렇고 세상이 어떻게 이렇게 돌아 가는지 이해가 안가 몇자 적어 봅니다.
꽉막힌 인간두 있습니다.
배째라가 통하는 세상...ㅠㅠ
잘못을 지적하면
거꾸로 화를 내죠.
그냥 그렇게 살게 둬야지요.
구렁텅이에 말려들어가지 말자구요.
잘못을 인정하는 걸 진다고 여기는 세상입니다.
이해가 안가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면 이해가 갑니다.
변질된 세상에 사는거죠.
이상한걸 이상하다고 말하면 왜곡이니 명예훼손이니..
잘못된걸 잘못됐다 말하면 매도한다 난리 부르스..
누굴 탓하겠습니까. ㅠㅠ
그 법이란 게 있어서 그렇습니다.
"정" 문화는 개나 줘버린 세상..
가관입니다. 자신의 피해는 용납 할 수 없으면서, 다른 사람에게는 아무렇지 않게 해를 끼치는 사람들.
그 가족들이 불쌍해 집니다.
잘못을 인정하고 고치려 주의 하는게 상식인건데..
달서구로 이사하셔유~
자게방에 이렇게라도 맘 풀어 다행입니다
그래서 가장 좋은 방법은 말을 섞지 않는 것이고요.
이런 상황이라면 ...여하간 그 자리를 빨리 떠야합니다. 오래 얘기 할 필요없어요....
저도 이런 경우 두번 정도 겪어봤는데... 그냥 오늘 똥 밟았네 합니다.
내려서 한마디 할려다 상대편차에 학생이 타고 있어서 후진했네요.
근데 사과를 하면 받아주는 사람도 없습니다
아 뭐 그럴수도 있죠 괜찮습니다 하기는 커녕
에이 재수가 없을라니까 똑바로 하세요 이러면서 오히려 밟으려 하는 사람이 대부분이죠..
그러다보니 사과하는 게 오히려 손해다 이런 생각이 많이 퍼진 게 아닐까 합니다
종합해보면 사과하는 사람도 없고 여유있게 넘어가주는 사람도 없고
그냥 모두가 짜증과 화에 가득 차있는 느낌입니다
나라가 왜 이렇게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교차로 주정차위반은 1분 간격으로 사진 2장이면 됩니다.
사진 첨부하고 시간 위치 상황 적고 전송하면 판단하고 상대방에게 상품권 배송됩니다.
상품권 받다 보면 고처질겁니다.
요즘은 전잔게 몇마디 해도 시비 걸려 적반하장격으로 위협원전하는 또라이들도 많으니 어짜피 지체 되는거 살포시 사진 2장 찍고 집에가셔서
어플로 신고 하시면 됩니다.
안전운전 방어운저 하세요.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 하기가 어려울 정도로 인정하기가 싫은거겠지요.
그런사람 상대로 말 섞어봤자 본인만 스트레스 받으니 그냥 지나치는게 나은듯..
세상 살면서 생김새 만큼이나 별의별사람 다 있고 지잘난맛에 사는 이도 많지만 일일이 할말 다하고 살순 없으니 때론 무시하고 넘어 가는게 맘 편합니다..
각자도생(各自圖生)의 시대입니다. 칼 맞지 않게 신중하게, 조심하면서 살아야겠지요.
상식?
개인주의?
법?
누구?
???
내 불이익이 없으면 싱관없다는 주의가 많은데 그걸 벙상으로 돌아오게 만드는 게 국가나 사회의 의무지만 법은 가해자나 범죄자의 이익만 추구합니다.
법을 만드는 자들이 바로 가해자들이고 범죄자들이니까요.
제발. 제발. 제발....
정치권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