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복지로 낚시를 하러 가서 겪은 일입니다!!
열심히 낚시대를 하나 하나 정성 스레 펴고 있을쯤 !! 나이는 저랑 같은 34살 ( 옆에서 같이 낚시하면서 알게됨 )
되는 분이 오시더니...이것 저것 대 편성칸수및 미끼는 무얼 써야 하는지? 물어 보더군요... 전 그래서 제가 알고
있는것을 말씀 드리고 커피나 한잔 하자면서 아이스 박스에서 캔커피를 꺼내서 마시는데 그 분이 저에게 옆에서
낚시 하시는 분들은 고기 잡아 놓은것 같은데 같이 구경가실래요? 그러더라구요^^
누가 나의 살림망을 보여 달라고 하거나 본다고 하면 전 편하게 보여 드리거나 보게끔 하는데 다른 조사님의 살림망은
잘 구경 하는 편이 아니라서...혼자 다녀 오세요 라고하니 혼자 가더라구요!!
그분: 어르신 안녕하세요
살림망 주인 : (무뚝뚝한 표정과 말투로 )네!!
그분: 죄송한데요..살림망 좀 한번 봐도 되겠습니까?
살림망 주인 : ( 눈살을 찌푸리며 ) 고기 상해요...고복지 붕어 한번도 못봤어요? 안됩니다!!
그분: (머쑥해 하며) 네 죄송 합니다.....하면서 오시더라구요.
전 그분에게 고기 한번 보여주면 어때서 뭐 저리 할까? 라고 그 분을 위로해드리는데 자기도 낚시 할껀데 제 옆자리에
서 하면 안되겠냐고 물어 보길래 그날은 고기를 잡듯 못잡든 하루 편하게 낚시 할려고 했던 터라 옆에서 하시라고
했지요!! 그 분과 라면도 같이 끊여 먹고 재미있는 낚시를 하고 와서 기분이 좋았지만~~~
살림망 주인의 행동과 말투를 생각 하면 내가 당하지 않은 일이지만 씁쓸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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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의 살림망 보실때
꼭 물어보시고
혹시라도 그분 언짢아 하실것 같으면
얘기를 꺼내지도 마십시요
괜히 시비가 붙으면 서로가 피곤해 집니다
살림망 보는 것보다는
주위에 흩어져 쓰레기 수거하는 것이
건강에 훨씬 더 이롭습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아니 관심도 없습니다.
저 또한 먹으려고 잡을때 이외엔 살림망 안 담굽니다.
살림망에 넣어두면 붕어상하죠...
맞습니다.. 이런분도 있고 저런분도 있습니다...ㅎㅎ
잘 아는사람이 아니면 남에 살림망을 보자는 것이 실례일수도 있고 귀찮아 할수도 있겠지요.
남에 살림망을 궁금하여 보자는 분도 좀 이상합니다.
붕어가 상한다는 말은 귀차니즘이 아닐까 봅니다.
나는 살림망에 붕어를 넣어 놓았다면 붕어 인물 보실랍니까,,,빵~ 좋지예 내가 보여줍니더...
사람마다 독특함을 이해 하시는 것이 맞을듯 합니다..
'살림망 좀 봐도 되겠습니까' 라고 여쭤보는 사람은 양반입니다..
아무말도 없이 남의 살림망 죽죽 당겨서 고기 보고..다시 풍덩~~카고 던지는 좀 모자란 사람들 태반입니다..
그래서 왠만해선 월척 아니면 살림망 안담급니다..
'남의 물건..손대지 맙시다'
살림망이 어데 있는지....
살림망도 안 담구지만
남이 잡은고기 보면 머합니까...궁금증????
그리고 보여달라면 보라고는 하는데 기분은 그렇지요.
그런데 조심스럽게 안보고 건져보고는 휙 던져버릴 때 기분 더럽지요.
지금은 살림망 없이 낚시 하지만 예전에는 점잖게 보고싶다고 하시면 보시라고 했지요.
그런데 게중에는 아무말없이 제 살림망 들어서 보구는 휙 던져 버리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고개 숙인채 한마디 했죠.
" 니 누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