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님들 낚시하는데 새우 없다해서
새우 사다 주고 방금 집에 들어왔습니다
낮에 봐뒀던 부들 기막힌 둠벙가서
새우끼고 네대 폈는데
입질 전혀없다가 2션티 올리고
멈칫
3분 지나서 천천히 끄집고 가는 입질에 냅다 챗는데 빈바늘ᆢ
다시
풀숲에 가려져 잘못봤나 했는데
스윽 올리더니 낮은 수심 특유의
찌놀림
좌우로 춤추는데 경험상 허리급 이상
입진전 쩝소리 듣고 입질 대비 손잡이대 까지 끌어 당겨 놨는데
빈 바늘만 허공에ᆢ
오늘 왜 이럴까요
멀리서 온 아우님 손맛보고 가셔야할텐데 입질 없다니 걱정이네요
아이구 피곤
이제 저도 곤히잠든 마눌님
품속에 얼굴묻고잡니다
안녕히 주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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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있고 편안 하고.....
가끔씩은 멍멍..... 하기도 하고.....
늘.... 잘 보고 있습니다. 행복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