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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 봅니다. (의필고아)

IP : 8d8e35187de01b6 날짜 : 조회 : 3364 본문+댓글추천 : 0

의 : 사안이 분명치 않은데 지레짐작으로 단정 짖는 나만의 意 필 : 자신의 언행은 언제나 틀림이 없다고 굳어버린 나만의 必 고 : 자신의 주장과 판단이 옳다고 굳게 믿어버리는 나만의 固 아 : 매사에 자기에 의해서 자신만을 위한 이기적인 나만의 我 성인은 이것을 버렸고, 군자는 그 뜻을 살피지만 "구이지학" 하는 이사람이 진심 소인인가 봅니다.

1등! IP : e072f379cf6e137
제가 구이지학자 이군요 ^^

들은 것을 자기 생각 없이 그대로 남에게 전하는 것이 고작인 학문.

덕분에 공부하고 갑니다

즐거운 오후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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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IP : 12a40aad134f2ff
부끄럽습니다.

제가 많은 나이는 아니지만 나이를 먹을수록 말수가 줄어들더군요.

그 동안 제가 알고 있다고 했던 것들이 사실은 나도 모른 것들이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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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IP : 690c835d05eed72
오늘 가르침을 공부해 봅니다.

意(의)란 사사로운 생각을 품는 것이고,
必(필)이란 반드시 실현하려는 바가 있는 것이고,
固(고)란 고집을 부려 변화하지 못하는 것이요,
我(아)란 모남이 있는 것이다.

이 네가지 중 하나만 있어도 천지와 같을 수가 없다.
- 논어

구이지학(口耳之學)과 목독지학(目讀之學)......

오늘도 깨우침을 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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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97e47fbee752b9d
저는 必 에 해당하는 군요
늘 경계하는 바 지만 여전히 必의 우를 범하고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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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adf9822f69b0b85
말이 씨가 먹혀야 꾸중하는 맛도 나지 !

물고 늘어지고 쉬하고......
실컷 놀아라 !
그냥 놔 둡니다.
"이놈"하고 고함 지르면 빤히 쳐다 보면서 고개만 갸우뚱 갸우뚱!

해그름엔 날이 제법 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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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2512bf8ea58b36f
붕춤님 악풀도 약에 쓸라면 없답디다~~~ㅎㅎ

회원님들 모두 많이들 배우신 훌륭한 분들이시니 선함으로 지혜를 나누어 주시옵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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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cf791cf784521eb
때때로 아무런 미련없이 훌쩍 발길 떼고도 싶지만,

먼저 손 내밀어 맞아주신 작은 인연도 이놈에게는 너무도 소중한지라...

그렇거나 말거나 지나치려 하지만 그것도 쉽지가 않기에,

때론 가슴 갑갑하고, 울화통도 나더이다...허나 이놈에 능력밖인지라...

그러려니 가슴 쓸어내리며 이렇게 살아 갑니다...바보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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