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애둘 키울 예정?인 젊은 아빠입니다.
첫째가 아들이고 네살터울로 둘째가 딸입니다.(담주 출산 예정입니다.)그래서 예정^^
아들내미는 올해 다섯살 되었는데 말도 곧잘해서 벌써부터 아빠따라 낚시간다고 그러네요ㅎ
음.....아빠에게 있어서 딸이 좋은점 좀 알려주세요.
첫애가 아들이란걸 알았을땐 함께 할 것들이 수십가지가 떠올랐는데.. 딸은 무엇을 같이 할수 있을지.. 도무지 떠오르질 않네요..인형놀이? 같은걸 해야할지.. 고무줄 놀이? ..흠....
초보아빠에게 팁좀 주세용~
혹시 딸이랑 같이 낚시 다니시는 조사님 계실까요?..
딸도 낚시를 좋아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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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과 달리
뭘 하지 않아도 즐겁습니다.
있다는 것이 즐거움이죠.
목욕도 같이가고 낚시도 같이갈 아들을 원했으나..
근데 낚시 안가도 좋을만큼 딸 키울만합니다^^
중학교 들어가서부터 원하는거 다해준다고해도 안따라 옵니다.
딸은 옆에만 있어도 좋습니다. 바가지 팍팍 서도 웃을수 있지요.
아들은 도둑미수sja, 며느리는 큰도둑x, 딸은 이쁜 도둑x, 입니다.
딸이 어렸을때는 무엇을 사던지 카드로 사지마세요. 공짜로 얻는지 알어요. 백화점가서 다 집어 오자고 떼써요.
집에 있는지 없는지...
저를 닮으면 한잔 이라도 할텐데...
이때 딸이 필요한거 같습니다.
집에 있는지 없는지...
아~~~한놈은 용인에 있구나 ㅡㅡ;
한놈 있으나 두놈 있으나 얼굴보기 힘들고...
이방에서 딸자랑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ㅠㅠ
딸 있는집은 마눌이 잔소리 안한다면서요??부럽!!!!!!!!!!!!!!!!!!!!!!!!!!!!!!!!
놨더니 다커서는 낚시 가자면 고개 부터 절래절래
흔드네요.체력 딸려서 짐꾼이 필요한데.쩝
딸이랑 할수있는건 수천 수만 가지일껍니다.
딸바보란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죠 ㅋㅋ
근데 그중에 낚시는 없더라구요.
대화명도 그래서....
딸(10살), 아들(7살) 아빠입니다
이놈들은 아빠몸뚱아리가 놀이터인줄 알더군요
아빠한테서 미끄럼도 타고 점프점프도 하고
가끔은 비행기도 태워줘야하고 체력이 딸립니다
지금 아들내미도 이뻐 죽겠는데 딸은 또 얼마나 이쁠지ㅎ(아빠닮음 안돼!!)ㅋ 딸키울일이 기대 됩니당~ㅋ
아들은 뭐랄까 치대며 애교 부리는 그런게 좀ㅈ없죠
뭘 살때도 무조건 땡깡이 아니라 안사주고는 못 버티게합니다 오히려 무조건 더 사주고 싶죠
대신에 놀이할때 좀 힘들어요
아들은 육체적으로 힘들지만 딸은 정신과 입이 힘듭니다 쉬지않고 말을해요 쫑알쫑알, 인형놀이 역할 놀이 하루종일 토할정도로합니다
그런데 위로 오빠가 있음 수월해요 오빠따라 많은걸 합니다
부러워요
머스마는 안 키워봐서 잘 모르지만.
딸아이는 그냥 하는짓이 다 이쁩니다.^*^
딸 4살 입니다.
딸이 젤 좋은점은 그냥 이뻐요.
그리고 아내가 평생 친구라고 마음 통한다고 엄청 좋아해요.
애교가 많고 아빠 챙기고 잔소리하고...ㅋ
아들은 말 안들어요.듬직한건 있어요.ㅋ
그러나!
질풍 노도의 시기가 되면 딸은 아빠가 어찌 할수 없는 범주가 생깁니다...
아들은 어느 날 갑자기 아버지의 친구가 되어 줍니다.
그러나 딸은 어느 날 갑자기 엄마 친구가 되어 있습니다..
자식은 품안의 자식이라는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 할수 밖에 없는 시기가 되어보니 그렇습디다.
품안에 있을때 잘 가르치고 사랑해주고
떠나면 마눌에게 또다시 충성해야하는 이시대 남자들의 현실이지요
스물네살이 되었네요
어제도 아빠 귀청소 해준다며
귀지 파주고 귀솜털 뽑아주고
얼굴 마사지까지 해주더니
제 지갑 털어갔습니다
그렇게 당해도 사는 재미가 나지요
아들하나 밖에 없는 아빠입니다
마누라 친구들 하는소리가 지금이라도 하나 만드세요~~
마누라왈~사다리가 썩어서 별따로 못올라간다네요~ ㅠ.ㅜ
딸애가 살짝 들어와 "아버지도 밥 드셔야죠" 하는데
울뻔 했습니다.
참고적으로, 저 해병대 나왔습니다...ㅋㅋ
딸은 깨어 있을때도 예쁘고, 잠 잘때도 예쁩니다.
88님. 축하드립니다.
곧 세상에서 제일 귀한 선물을 얻으시니...^^
딸 넷 키웠네요...ㅋ
아들놈들이 딸 같아요...
큰 놈이라도 과묵했으면 바램인데...ㅋ
금메달: 딸2 아들1
은메달: 딸2
동메달:딸1 아들1
목메달: 아들2
잘난 아들은 사돈네 아들이요.
못난 아들은 내 아들 입니다.
유머 입니다.
초등 5학년 3학년 아들 둘 있습니다
막내가 딸노릇 한다고 위안 삼고 있습니다
퇴근 해도 얼굴 보기 힘들어요
4명이 사는데 우리 부부만 있는 듯 합니다
막상 닥치면 다잘해줄수있을겁니다.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엄마의 잔소리를 막아주고
엄마편인 딸은
마누라보다 더 잔소리를 합니다.
일찍 아군을 만드시는게 중요 합니다.
딸바보 아빠가 되시면 되겠습니다.
유치원다닐때 아빠손잡고 어제배운노래 불러주며
같이 걸을때 그때가 어제같은데 벌써 26살
서울에서 생활하다 힘들때면 영락없이 아빠 보고싶다 하며
전화걸어오고
모처럼만에 대구내려오면 어릴때 처럼 아빠품에 달려와 안겨서
아빵 보고싶었어요 라고합니다
저렇게 이쁜딸래미 나중에 시집 우째보낼라꼬 주위에서 다들 말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우려하는 시간이 점점 다가오는거 같습니다
평생 끼고살수도 없는일이고 ,,,,,,,,,,,,,,,눈에 넣어도 않아픈 우리 딸 ㅎㅎ
왜 딸바보...하는지 아실겁니다ㅋ
왕 부럽구먼유~^^
마눌유혹은 물리치는데
딸내미협박에는 가방내립니다
근데 안미워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