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소드 1....

출근길이었습니다.

오르막차로였구요. 50M 정도 됩니다.

도로폭은 넓지만 차선이 없는 도로입니다.

차 2대는 지나갈 수 있지요.

제일 앞에 화물차가 거북이로 올라가네요.

그 화물차 기사분이 센스가 없으신지 갓쪽으로 좀 붙어서 가질 않고 중앙으로 천천히 가시네요. 

그 뒤로 10여대의 차들이 천천히 따라 갑니다.

오르만 차로가 끝나면 바로 도로폭이 좁아지면서 본선과 합류를 하게 됩니다.

좌측을 잘 살피며 본선에 합류를 해야 합니다.

본선은 좌측 2개차로는 좌회선, 우측 1개 차로는 우회전입니다.

우회전 차로로 가야했기 때문에 좌측을 살피며 전진하고 있는데....

갑자기 우측에서 승용차 한대가 비집고 들어왔네요.

깜짝 놀라 살짝 클락션을 한번 눌렀습니다.

다행히 상대방 차량이 블레이크를 잡아 접촉사고는 없었지요.

'아! C 깜딱이야' 약간의 빡침?이 있었지만 바쁜출근길이라 그러려니 합니다.

그리고 50M 정도 내리막입니다.

전방에 삼거리가 있고 1,2,3차로는 좌회전, 4차로는 우회전입니다.

이 4차로 끝부분이 넓어서 차량 2대가 진입할 수 있습니다.

차량 2대 진입시 좌측 차량은 좌측 다른 차로로 빠지고 우측차는 IC로 가는 차로입니다

근데 오르막에서  접촉사고 날뻔했던 그 님?께서 좌측에서 돌진하시더니 타이어 굉음을 울리면서 드레프트? 시전해주시네요

그러면서 또 제차옆을 스치듯 지나가면서 쏜살같이 달려가시네요ㅎ

1. '에휴~!! 얼만나 급했으면 저럴까' 이해하고 그냥 내갈길 간다

2.아!... C!! 한번도 아니고......

쫓아가서 클락션이라도 한번 울린다

월님들이시라면 1,2번 중 어떻게 대처하시는지요?

P.S

아무리 급해도 피러고문님처럼 안전운전 합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