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에 눈도장(?) 찍고
오늘이 장날이라 장터 구경하며 두리번 거리는데
낮 익은 목소리가 걸음을 멈추게 합니다
오빠야 ~ ~ ! !
잠깐만 ~ ~ 이리 쫌 와 보거라~ ~ ! !
끼~ ~ ~익 !
자전차를 급정거 하고 돌아보니 꽃 단장한 처자가 손짖하네요
이리와서 한번 골라 봐라
오늘 좋은거 많이 가져 왔다
요거 조거 구경하다 힌곳에 시선이 고정되니
오빠야 그거 노란색이다
저번에 사간건 분홍색 아이가 ?
허~ ~ 얼~ ~ ! !
5일전에 판 꽃 색깔을 기억하고 있다니
그래서 오늘 또 하나 들고 왔습니다
저번것은 분홍과 주홍색이 썩인것
두가지 비교해서 한컷
설마 꽃이 두가지가 같은색은 아니겠지요
피면서 색이 조금씩 변한다 하던데
그쪽 길로 가지 말었어야 하는데
자전차가 말을 듣지 않아서 그만
일주일 마다 화분이 한개씩 늘어 날것 같은데. . . .





할배요 여기요 ~~ 했겠지요^^
제가 자전차 타고
모자 쓰고 씨꺼멍 안경쓰면
뽀다구 납니다
뭔 꽃이래요??
지나가시면 됩니더~~~^^
다니다 보면 집안에 가득히 꽃들이 밥달라고 아우성을 칠낍니더
색깔이 여러가지 인데 색이 피면서 변한다 합니다
꽃을 보는것은 좋아 하는데 뒷 관리를 잘 못해 3/1은
한해를 못 넘깁니다
근데 바쁜데 왜 불러욧ᆢㅎㅎ
굽어야 되는데!!
깨잎도 없고~
상추도 없고~ㅎㅎ
ㅋㅋ로멘틱 하십니다~~~^^
꽃을 사는 이유가 딴데 있었군요
지나가는 꾼이 아니십니더
꽃이 이뻐지문 나이가 들었다는 야그가 있던데~~
텨~~~~
아C 이쪽이 아니네..
전 그럴거라 믿습니다 ㅎㅎ
ㅋㅋ 둘중 하나겠죠 ,,오빠야는 누구나 듣고싶은 로망!!이겠죠 ㅎㅎ
꽃을보니 저도 하나사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ㅎㅎ
벌통도 하나 준비 하심이`~~~
뚜디리 맞을까 겁나서 한개만 들고 왔네요
다음 장날 또 지나가면 또 오빠야~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