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자유게시판

오유지족(吾唯知足)

IP : f005234bab57511 날짜 : 조회 : 2796 본문+댓글추천 : 9

오유지족(吾唯知足)

 

옛날에 
한 심부름꾼이 
상인(商人)과 길을 걷고 있었습니다. 
점심 때가 되자 그들은 강가에 앉아 
밥을 먹으려고 자리를 잡았습니다. 

그때 느닷없이 까마귀(烏) 떼가 몰려와서
시끄럽게 울어대기시작했습니다. 
상인은 까마귀소리가 흉조(凶兆)라며 몹시 언짢아 하는데,

심부름꾼은 도리어 씩 웃고 마는 것이였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목적지에 도착한 
상인은 심부름꾼에게 삯을 주며 물었습니다. 
"아까 까마귀들이 울어댈 때 
웃었던 이유가 뭣이였습니까?" 

"까마귀들이 저를 유혹하며 말하기를, 저 상인의 짐 속에 
값진 보물이 많으니 그를 죽이고 보물을 당신이 가지면 
자기들은 시체를 먹겠다고 했습니다." 

아니, 그럴수가? 
"그런데 자네는 어떤 이유로 까마귀들의 말을 듣지 않았는가?" 

"나는 전생에 탐욕심심을 버리지 못해 그 과보(果報)로 
현생에 가난한 심부름꾼으로 
지금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 
또 탐욕심으로 강도질을 한다면 
그 과보를 어찌 감당한단 말입니까? 

차라리 가난하게 살지언정 
무도한 부귀를 누릴 수는 없습니다." 

심부름꾼은 조용히 웃으며 길을 떠났습니다. 

그는 
''오유지족(吾唯知足)''의 
참된 의미를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오유지족(吾唯知足)"이란? 
남과 비교하지 않고 
오직 자신에 대해 만족하라는 가르침이 담긴 말입니다.

 

티벳 속담에 
"해결될 문제라면 
걱정할 필요가 없고, 
해결이 안될 문제라면 
걱정해도 소용없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월 수입이 
백만 원인 사람은 
세금내고 정말 빠듯이 살아갑니다. 
아프면 안돼 아프면 끝장이야. 
그러면서 전전긍긍하면서 살아갑니다.

월 수입이 
삼백만원인 사람은 
학원비 내고, 
보험료 내고, 
그러면서 전전긍긍하고 살아갑니다.

월 수입이 
오백만원인 사람은 
주식투자도 하고, 
주택융자 갚으면서, 전전긍긍하면서 살아갑니다

월 수입이 
천만원인 사람은 
자녀의 해외 유학비 대느라고 전전긍긍 하면서 살아갑니다

월 수입이 
일억원인 사람은 
그 수입을 유지하려고 전전긍긍 하면서 살아갑니다

월수입이 
얼마인지 모르는 사람이 
2조원의 재산때문에 
자식들의 상속싸움 걱정으로
죽고 싶어도 죽지 못하고 전전긍긍하고 살아갑니다

 

걱정거리 없이 살아가는 사람이 
세상에 어디 있겠습니까?

누구든, 
크든 작든 
걱정거리 한 두가지는 
가슴에 묻고 살아간답니다.

 

오늘도 
모든 것을 다 내려놓고 
작은 것으로 만족하고 
귀하신 자신의 몸을
사랑하고, 아끼면서 
신선한 음식과 꾸준히 걷는 운동으로 
건강을 챙기셔야 합니다.

건강해야 사랑도 있고, 
자유롭고 행복한 
시간도 가질수 있습니다.  

(모셔온 글)

 

오늘도 멋진 하루 보내시고 
건강하시길 빕니다.


2등! IP : ec3ecd036d6bb7a
"신선한 음식과 꾸준히 걷는 운동으로
건강을 챙기셔야 합니다."

이 문구를 가슴에 새기며 아침 걷기 운동 하러 갑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추천 0

IP : 284ef9292cf66bc
오늘도 좋은 말씀을 새깁니다.

무더위와 장마철
특히 건강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추천 0

IP : dc0d368e2f04a19
바람에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은 없다고 하지요.

그래서 어쩌면 우리네 삶이 이토록 드라마틱한 것이겠지요.

남과 비교하지 않기.

이 것 하나만 제대로 해낼 수 있다면 아무리 비바람에 흔들린다 해도 반드시 아름다운 꽃을 피우게 될 것입니다.

우리들 모두 자신에게 부여된 품종의 예쁜 꽃을.

오늘도 감사히 봅니다.♡♡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