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와는 다르게 온에서는 가상의 인격을 만들어 낼수가 있습니다.
온라인 세상에서는 범죄자가 성인군자의 인품을 만들어 낼수도 있고,
온라인 세상에서는 초등생이 군주가 되어 숫한 성인들을 거느리기도 합니다.
어쩌면 인터넷 가상공간이 만들어 내는 최대의 오점일 수도 있습니다.
성인들만의 공간인 이곳 월척.
온과 오프가 병행될수 밖에 없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온으로 맺어진 인연이 오프를 통해 가상의 인격에서
실존의 인격으로 자리매김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럼 여기서 한가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온에서만 만나 가상의 인격으로 존재하는 사람과 오프를 통해
실존을 인격을 되어버린 사람 중 누가 더 편한 상대일까요?
당연히 오프에서 실존의 인격이 된 사람이 더 편할것입니다.
그걸 그들만의 리그, 친목질,.... 이라고 비난하는 사람은
넷상, 가상의 인격에 만족하는 사람이고,
이 공간속에서 가상의 인격이 무너지지 않기를 바라는 사람입니다.
온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것이 가상의 인격입니다.
본질의 자신과 다르게 표출되고 타인에게 현실과 다르게 인식되고 싶은 가상 인격.
특히 본인이 미화되거나 과대포장되고 싶은 심리들....
늘 궁금한건 한가지 입니다.
이 사람이 현실속에서도 온과 같은 인격을 유지하고 있을까 하는 것입니다.
과연 이 사람이 옳지 않다고 생각하는 불의에 맞서 속한 회사상사와 사장등에게도
이렇게 당당하게 맞서는 사람일까?
주변에 불합리한 일들을 개선하기 위해 공권력이나 관과도
마찰을 일을킬 자신이 있는 사람일까?
아니면 현실속에서는 끊임없이 굴복하면서 온이라는 가상세계에서만
자신이 불의라고 생각하는 것을 견디지 못하는 것처럼 가상의 인격을 만들고 있을까?
현실속의 억눌림에 대한 반발심리로 온에서 이러는 있는 걸까?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저 사람은 현실속에서도 저렇게 철저히 중용의 도를 실천하며
사는 사람일까?
아니면 현실속에서는 화나면 화를 내고, 좋으면 좋다하고, 나쁘면 나쁘다고
직설적으로 표출하는 인격을 가지고 있으면서
온에서는 다른 인격을 표출하고 있는 것일까?
하지만 한가지는 분명합니다.
온과 오프의 인격이 괴리가 심하면
시간이 흐를수록 자신만 힘들어 진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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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부분은 똑같이 궁금합니다
"과연 이 사람이 옳지 않다고 생각하는 불의에 맞서 속한 회사상사와 사장등에게도
이렇게 당당하게 맞서는 사람일까?
주변에 불합리한 일들을 개선하기 위해 공권력이나 관과도
마찰을 일을킬 자신이 있는 사람일까?"
다만.... "그걸 그들만의 리그, 친목질,.... 이라고 비난하는 사람은
넷상, 가상의 인격에 만족하는 사람이고,"라고 하신 부분에 관하여는 약간의 논리적 비약이 있어 보입니다.그들만의 리그 친목질이라고 말한사람의 행위만으로 가상의 인격에 만족하는 사람들이라고 객관적으로 단정지을 만한 필요충분조건으로서 미흡한 것 아닌지요?
궁금하면 오천워.ㅋ
담배 한 갑하고 소두 한 병은 사야 돼잔유.
공감 함니댜
가상의 인격을 유지하고 있는 사람은 힘들게 될것입니다.
그걸 원치 않는 방향성이 나오지 않을까 싶어서 쓴 글인데
말씀 듣고 보니 논리가 약하다는 느낌이 드네요.
부족한 글 이리 깊이 성찰해 주심에 오히려 감사드립니다.
왜 일까요?
뻔하겠죠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