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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난 이렇게 힘든 낚시라는 취미를 가졌을까?

IP : 3f8bb8d62bea0ff 날짜 : 조회 : 5873 본문+댓글추천 : 0

돈 버리고 시간 버리고 가정 버리고 몸 버리고 남(?붕순이)에게 못쓸짖하고..... 어제 무리했더니 너무 지친다 오늘 자고나면 또 가고싶겠지 ㅠㅠㅠㅠㅠㅠㅠㅠ

1등! IP : eba19d505dc1d44
그래서 낚시하는 사람 미련하다 하지 않습니까.그런데 저 낚시 하면서 저보다 더 미련한 사람 봤습니다.제 옆에 서서 구경하는 사람 그사람은 저보다 더 미련하지 않습니까.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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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IP : d6ff2b9fe3aa09a
처음 초등시절적 물가에서 대나무 잘라서 낚시하던 기억에..

어른이 되어서도 물가를 떠나지 못하고...

전에는 떡밥위주로 붕애를 상대하다 (저의 경우입니다 ㅎㅎㅎ)

어느순간 준척급을 대에 걸어보고 이후로 대물로 전향...이제 한 2년 되갑니다

이젠 물가에 앉아 있는 게 더 좋은니..그래도 가끔은 손맛이 그리울때가..

가장 힘들고 고단해보이지만 제가 보기엔 가장 고급스러운 취미가 아닐런지요..

세상에 구애받지안는 ..산속으로 일상탈출...나만의 비밀..

이래서 못 헤어나온다니까요..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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