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 낚시에 접어든지 이제 고작 5년.
첫출조에 아무것도 모르고, 캐미 꽂다가 정신없는 챔질에 월척이란것을 잡았습니다.
그로부터, 시작된 대물낚시.
처음 , 2년간은 정말 평일도 없이 낚시를 다녔습니다.
그런데, 갈수록 조과는 정말 형편 없더군요.
그러면서, 조금씩 낚시를 줄일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자주 출조하지 못하는 요즈음.
가만히 생각해 보면, 욕심, 욕심, 욕심, 그것이 문제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갈수록 낚시대 펼치는 대수는 늘어나고, 어디가 터졌다 하면, 그곳으로 움직이고,
무슨 미끼가 좋더라 하면, 그 미끼 꼭 써야 되고......
참 어이없는 행동이었던것 같습니다.
이제, 초심으로 돌아가 자연과 하나되는 내가 되기를 기원해 봅니다.
하지만, 이놈의 욕심이 언제 또 도질지, 무척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월님들은 어떻게 이 욕심을 잠재 우시는 지요?
현명한 가르침을 부탁 드립니다.
항상 안출하시고, 자연과 하나되는 삶.
행복한 출조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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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민한 찌맞춤. 기똥찬 떡밥. 최첨단 낚시대 등등 그딴거 필요읍고
남을 쫒아가기 보다 나의 기준에 맞춰 나만의 낚시를 즐길줄 안다면
억수로 억수로 편코 여유 만땅입니다
순박하리 만큼 자연과 더불어 바람쐬는 낚시로 만족한다는 것은 행복입니다
대물이다 뭐다 혀서 이리저리 싸돌아다니다 결국은 원초적인 바닥 떡밥낚시로 돌아오는게
이 바닥의 생리지요
몽땅 정리허고 낭창대는 연질 떢밥대 한두개로 사색에 잠기는 낚시중입니다
지금은 낚시자체가 마냥 편안하고 즐거운 휴식입니다
버리면 이렇게 가벼워 지는걸 우째 그리도 몰랐을꼬
줄낚하세요
오 년이면 긴 시간입니다.
세월은 정직 합니다...
붕어가 좋아하는땅님 (헉,헉 )
님께서 어떤 낚시를 하시는지 감이 잡힙니다.
... ... .
그리고 제 생각엔 님은 이미 고수...
자연사랑 낚시사랑...
늘 안출하세요.
참 ..좋은 글귀 하나 인용합니다.
" 월척은 낚기 전에는 천냥이고
낚은 후에는 서푼이라... "
멋진 분들이 계십니다... <월 척 >.
전 아직 멀었습니다.
장비는 더욱 무겁게 무겁게...
카드라통신이 레이더망에 걸리믄 누구보다 빨리...
미끼는 붕어 간식까지 세트로....
심지어는 아직 잡지두 않은 월척배려에 큼직막한 뜰채까지 ㅠㅠ
토욜날 월척에서 알게된 형님과 청도쪽으루 또 말뚝세우러 갑니다..ㅋㅋㅋ
;; 2.2칸 ;; 1대,,,,(밤낚시-약간 무거운찌-케미를 꼿아야 해서요)(눈이 어두워서 밤에는 체비교환 불가)
집에서 만들어논(냉장고에 보관) 떡밥 밤톨만한것 1개-3미리 미니케미 1봉지-앞 뒷꽂이 각 1개 손닦거나 붕어쥘때 쓸 수건~끝.
이렇게만 가방에 넣고 다닙니다,,,(참고하세요)
피에쑤~마눌과 동행시~마눌은 낮이나 밤이나 로얄카카본 골드2.4칸대1대~~~정말 끝!!
저 아직 멀었습니다.
월척 사이트 들어오면, 아직도 중고 낚시대 뭐 좋은거 없나 쳐다 봅니다.
정말 연질대 두대 사서, 떡밥 낚시나 할까 하는 많은 생각을 해 봅니다.
새매님 인용글 참 깊은 뜻이 있네요.
덕도 하는 그날까지 모든 월님들 건강하시고, 안출 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