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통나무 만한 메기나 몇 개 건져올까 하구서네 계곡형 대형지 무너미 홈통(일명 목간통)을 갔지 않았겠습니까.
근데, 그 누추한 곳에 선객이 있더군요.
무려 화물차 세 대.
차를 후진으루 100여 m 들어갔는데, 이 식히들이 제 차를 보자 마자 엄마야! 화들짝 놀라믄서 절더러 차를 빼달라고 지들 나간다고, 못된 짓 하다 걸린 늠들 처럼 어쩔줄 몰라하며 그러데요. ㅡ,.ㅡ;
그 님들 몽타쥬가 산적 두목, 부두목 같이 생기서 참았지, 몽타쥬만 반반했으면 장풍으루다가 확 마!
뭐 암튼, 차를 빼주고 다시 후진으로 100여 m 들어가서 목간통을 살피니 뭔가 분위기가 멜랑꼬리한 겁니다.
전선도 낚시자리에 4~5m 짜리 한 가닥 떨어져있고...
혼자 속으로 "이 식히들 배러리(빠떼루질)로 지지는 거 아녀?" 했지요.
그래도 기왕에 온 거 대나 담궈보자 하고는 릴에 지렁이를 달아 한 대 던져두고, 세칸 대는 손으로 들고 시간 반 낚시를 했는데, 빠가 한 개 잡고 별 소득이 없더군요.
역시 손을 탄(그 식히들이 빠떼루질을 한 게) 것이 학실한 것 같았습니다.
지금이라도 관할 파출소에 신고를 함 할까요? 흠...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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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하셔서 cctv로 잡아야죠.
참으시지요
무고는 큰죄입니다...ㅋㅋ
저도 어제 낮
낚시금지된 보통리저수지
목간통을 정찰하고 왔지 말임돠.....^^;;
먼저 선빵을 션하게 하시지!!
배터리로 지져서 고기를 건져내는 불법어로도 문제지만, 깊이가 2m가 넘고, 그 높이 또한 4~7m는 될 일인데, 술도 한 잔씩 드신 것 같던 그분들이 무슨 사고라도 당하면 어쩌냐며 약을 하나 더 쳤지요.
아마 조만간 무슨 사단이 날 듯합니다.
파출소장님은 그 정보를 입수한 이상, 순찰을 돌 것이며, 거기에 음주까지...
남 아프게 할 일은 아니지만, 실제 불법어로가 기승을 부리고 있고, 음주에 낙상 내지는 익사 사고가 날까 심히 염려스러웠는데 무탈하게 잘 해결됐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뤼박사님 낚수실력이 부족해서 빠가 한마리밖에 못잡았거나
양쪽 다 의심스럽네요. 흠~
고기가 아까워서가 아니라 만약에 사고가나면 어쩌겠어요.
사고를 미연에방지하는차원에서 그동내에도 자율방범대원모집안하나요?
화물차로 세대씩 왔다면
아마 잡아서 팔 목적이였을 것 같은데--
막을 수 있다면 최대한 막아야 됩니다.
박사님이 세살만 젊었더라도
기냥 공중 부양 하셨을텐데---
신고접수 받으면 벌금(최소500) 빼도 박도 몬할낀데...
그나저나 찔찔이 파는데 있습니꺼???
지는 거기를 신고하고 픈데--;;
우찌 살짝돌려 신고했데요^^
나쁜넘들 삼청교육대에 확 마ㅡ
잡아야지요
해서 신고까지는 안할려고 했었는데, 못된 송아지 궁디에 뿔난다고, 버르장머리를 고쳐놓고 싶어졌어요.
매년 그 식히들이 그 짓거리를 꾸준히 성실히 하거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