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에 여고생과 남중생 남매가 살고있습니다.
애들 아빠는 직업상 지방가서 일을 하고있어서 한달에 한번 볼까말까합니다.
여학생은 인사성도 밝고 남학생은 수줍음을 마니타는 얌전한 성격인듯하고 나름 공부 열심히 하는지 밤 10시가 넘어야 집에 들어갑니다.
근데 문제는 이 여학생이 남자친구가 수시로 바뀌더니(집까지 바래다주는놈이 자주바뀜)
한 2주 전부터 여학생집에 놀러오고 바래다주고 하는놈이랑 붕가붕가까지 하네요~
남동생이 10시가 남어야 들어오니 그 안에 집에 이놈저놈 대리고 와서 노는 모양인데...
저는 안방에서 티비보고있는데 저희집사람이 옆집에 난리났다길래 왜? 그랬더니 옆집에서 아파~아파~ 살살해~ 이러고 있답니다.
그래서 작은방으로 가서 창문으로 귀를 기우려보니 진짜로 아파~아~아파~ 이 지랄들을 하다가 가시나가 쌌어?
이러니깐 머스마가 나도 모르게쌌다 이러고들 놀고있네요...
아빠 사랑을 못받고 큰 여자들이 빨리 남자에 눈을 뜬다지만 이걸 지켜보기엔 저도 남자인지라 넘 꼴려요ㅋ
핑계대고 얘네 아버지 폰번호 알려달라고 해서 말을 해야할런. 아님 모른척해야할런지 좀 알려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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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으로서의 진심이 담긴 편지한장 어떨런지요~~?
물론 익명으로다가ㅡㅡ
짧은소견 이었습니다~~^^
은근히 걱정 되네요..ㅎㅎ
알려주면 맘 아파할거고
모른척하기에는 어른된 도리를 못하는거같고
참 애매합니다..
가능성이 있다면...
좀 친해질려고 안면터고 몇 마디하고 이렇게 저렇게
만나서 조심스레 애기 하는게 좋지않을까 생각되네요..
조용히, 옆집 피해안주고..피임까지...어렵지 않을까 생각되기는 합니다.
제 주위,학창시절 그렇고 저렇고한 애들
시집을 잘가데요..좋은데로..
처음 결혼하고 원룸에서 신혼집을 차렸는데..
밤만되면 잡 소리에 신경이 쓰여서 아파트로 이사했습니다..
특히 여름..문 모두 열어놓고..오만가지의 잡소리..
애들 들을까봐..무슨 소린지 물어볼까봐...
무슨 뜻인지 짐작하시지요? ^^"
아내분께서 지혜롭게ᆞ같은 여자 입장으로 하실 수 있는 일이 있을까요?
이럴 때, 뽀뽀댁님의 조언ᆞ고견을 들어야 하는데...
그렇다고 그 부모에게 알리면 실망이 이만 저만 아닐텐데요
요즘 애들은 머라 하면 데들어요 뭔데 상관이냐고?
지 인생 지가 알아서 하겠죠 다만 그 상황을 아시는 서동님 맘이 ~~~~~~~~~~~~~~
로데오님 편지 생각 함 해보죠...
피터님 제가 나설 일이 아닌 겉으면서도 나서야해야 할거 같기도해서요~ 아리까리 합니다.
독구다이님 말씀처럼 걍 묵인하기엔 어른으로써 이건 아니다싶고 방관하자니 그것도 아닌것같고
제 집사람은 걍 모른척해라하는데......
정중하게 말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합니다~~
신중히 판단 하시길 바랍니다
만약 서동님이 아이들의 아버지에게 직접 말씀을 하신다면..
서동님이 매우 곤란한 상황에 빠질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요즘 사회문제에 무척 예민한 문제이구요. 그 아버지 입장에서
자식의 허물을 알고 있는 사람에 대해서 감정적인 상황으로 치우칠수 있어
문제가 오히려 더 커질수가 있습니다.
오히려 아내분께서 나선다기 보다는 아이들 집에 아버지가 오시면
자세한 사항을 말씀드리는게 아니라 "저녁에 학생이 친구들을 집으로 데려와서는 시끄럽게 해서 조금 피해가 온다~ " 라고 돌려서 말씀하시는 것도 괜찮을거 같네요. 그러면 그 아버님이 아이들에게 경고를 할테고, 아이들은 어쨋든 이웃 어른들이 자신을 관찰하고 있다라는 생각에 주의를 할 듯합니다.
그 외에 그 여자학생이 우리 눈에 모르게 밖에서 일을 저지른다면 그건
학생이더라도 본인 선택이기 때문에 어쩔수 없구요... 저희는 제 3자도 아닌
그냥 모르는 어른들일 뿐이니깐요.
제가 제일 걱정 되는 부분은 남동생이네요. 아무래도 누나랑 둘이 많이
의지를 할텐데 누나의 상황을 알게 되면 받을 충격이 말이 아닐텐데
우선 위에는 제가 최대한 서로에게 좋은 방향을 말씀드린거구요.
아내분께 한번 다시 부탁드려보세요.
그 일을 직접적으로 말하기 보다는.. 저녁에 시끄럽게 해서 아이들에게 주의를 좀 주세요~ 라고 부탁을 해보시구요. 그 뒤에 한번 지켜보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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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뽀댁이믄 옆집 동생이고 머고 머리채 잡을듯 -_ - ;;;;;;;
그런다고 서동님께서 그여학생에게 한마디 한다면 오해받을수도 있구요.
사모님께서 여학생과 이야기함 해봤으면 합니다.
주위 어른들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모른척 저대로 놔두면 더욱 삐뚤어질듯하구요.
나중에가서 그 여자아이가 자신의 행동을 후회한다고 할지라도 지금은 누가 알려줘도 절때로 먹혀들지 않는 상태라 생각합니다.
그냥 붕가붕가를 하는것을 못하게 하면 분명 다른곳을 찾아 헤멜껍니다. 여관이라도 갈라치면 돈이 있어야 하니 더 나쁜짓을 할 수 도 있습니다. 오히려 집에서 하는게 더 났다고 생각합니다. 걍 냅두세요. 가끔 실시간으로 영상이나 감상하세요 ㅋㅋ
아이의 아버지로서 스스로한테 비굴한짓은 안하려고합니다.
저도 한때 망나니짓도 마니하고 몸에 칼자국,문신 말도 못할정도로 있습니다.
하지만 돈을 못벌지언정 내 스스로한테 쪽팔리지말자가 저의 좌우명입니다.
내일 아침 일찍 학교등교 하는 딸래미,,
꼭 안아줘야겠읍니다..
뭐라 드릴 말씀이 없네요.. 허나 분명한건 알면서 지나치는 일은 절대 있어서는 안될 상황은 분명하네요..
헌데.. 어떻게 상황을 누구에게 먼저 전달하느냐가 정말 관건이네요..
그냥두면 앞으로 여러가지 문제발생 여지가 있습니다.
혹여 임신이라도 되면 .....
청소년 상담기관은 시.군.구청청소년 담당 부서에 문의 하시면 알려줍니다.
전문가에게 문제 해결을 의뢰 하는게 어떤가 생각해봅니다.
그런건 제가 전문이디요. ㅎㅎ
오지랖넓은 변태로 오해받습니다.
거슬리는 부분이 정확이 어떤부분인지 생각해보세요
아이의 미래가 걱정되신다면 변태로 몰리는 일 감수 하시고요(아버지에게 귀뜸)
남자 친구가 있는 듯 한데 집안 방문이 너무 잦아서 조금 걱정이 된다 는 식으로
그 소리 또는 행실이 맘에 안드는 정도라면
간단하게 쪽지 한통 남기세요 누군지 모르게
직접적으로 말씀하셔도 됩니다
돌려서 방음 또는 소음 신경쓰인다 하셔도 되고요
벌써 소문이 퍼졌네요~
그날의 신음소리가 동네 어르신들이 다 들은듯 주택가다 보니...
동네 아줌마 할머니들이 그 주제로 군시렁 군시렁~
저는 그냥 침묵하렵니다...
그리고 옆집은 쥐죽은듯 조용하네요
그런거 간섭허다가 괜스래 당합니다..
그애들도 자기네들이하는거 잘못이라는거 다알고 하는겁니다
간섭해서 서로가 도우ㅁ될거 하나도 없읍니다..
잘난체 나서봐야 이익될거.. 없읍니다..
젊은 애들의 욱하는 성질로인해
그런거 어설피 간섭하다가 저세상 가는수 있읍니다..
생각이 바뀌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