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이거~ 맛나네요!

어제 맛남의광장을 보다보니,

붕장어 덧밥과, 붕장어 무조림 요리를 만들더군요. 

붕장어 수출이 안되다보니 재고가 900여톤 쌓였다면서 붕장어를 이용한 요리를 하는데,  보다보니 맛나겠더군요.

마침 냉동실에 후배가 잡아다준 붕장어가 한봉다리가 있어 오늘 당장 만들어 봅니다.^^

해동해서 보니 9마리~~

4마리는 얼큰한 붕장어 무조림으로,

5마리는 달콤한 붕장어 덧밥으로 준비합니다.

시간이 걸리는 붕장어 무조림부터 올립니다.

조리법은 인터넷에 많습니다. 

그마저도 편하게 이마트에 양념까지 세트로 판매도 한답니다.^^

재료준비에 자신 없으신 분들은 세트로 사서 해드시면 편할것 같네요..

전 직접 만들어 먹는걸 좋아하니~~~^^

붕장어 무조림이 끓는동안 붕장어 덧밥을 준비합니다.

먼저 파기름을 내주고,

파기름이 만들어지면 붕장어를 넣고 볶다가  갖은양념을 넣고 다시 조립니다.

역시 레시피는 인터넷에 많이 나와 있습니다.  다만 설탕은 레시피 보다는 조금 적게 넣으시는게 좋습니다. 

물기가 완전히 없어질때까지 약 20여분 이상~~

졸여 주어야 합니다.

옆에서는 붕장어 무조림이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네요...

붕장어 덧밥용 장어가 다 졸여졌으면 청양고추를 두어개 썰어넣고 한바퀴 뒤집어 불을 꺼줍니다.

맛나겄쥬?

갓지은 밥에 계란스크램블을 올리고 붕장어를 올리면 붕장어덧밥이 완성~~~~^^

비비지 마시고, 밥과 계란스크램블, 장어를 같이 떠서 한입하니 달달하니 맛납니다.

꼭 한번 만들어 드셔보기 바랍니다.

맛집에서 먹는거 못지 않습니다.

그사이 붕장어 무조림도 완성되었습니다.

얼큰하면서 칼칼해서 술 좋아하는 분들에게 딱입니다.

오늘은 붕장어 덧밥으로 배가 불러 붕장어 무조림은 내일 먹어야 겠습니다.

붕장어 가격도 저렴하고, 자연산이라 건강에도 좋으니 꼭 한번 만들어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정말 맛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