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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무 가시나를 지기뿌까요?!

IP : 20682406ead6097 날짜 : 조회 : 3540 본문+댓글추천 : 0

아침부터 콧물이 쉴틈없이 흐릅니다. 코풀고 풀고 풀고 코가 따가울정도입니다ㅠᆞㅠ 점심먹자마자 작업복입고 가까운 준종합병원을 갔지요. 갓스무살정도의 애기들 3명이서 앉아있던데 다 못생겼네요 우씨! 주사맞고 처방전 받으러 다시 수납창구에 갔는데 말입니다... 폰만지작하고있는데 갑자기 어디선가 앳된목소리로 "아버님~~~" 순간 뭔가 이상했음돠! 분명 수납창구에는 나밖에 없는데?! 에이~~~설마! 수납창구를 바라본순간!!! 애기같은 아가씨가 나를 바라보며 처방전을 흔들고있는것이 아니겠습니까ㅠᆞㅠ 순간 너무나 당황해서 얼굴이 붉어지고 몸이 굳어버리더군요... 날보고 아버님?아버님!아버님이라니 이런 닝기리~~~ 처방전을 받아들고 돌아섰다가 이건 아니다 싶어서 고개를 획돌려 한마디 했습니다. "아버님 아니거든요!" 그순간 눈물흘릴때의 콧물이었는지 코감기의 콧물이었는지모를 콧물이 주르륵 흐르는걸 애써 훌쩍거리며 병원을 나왔습니다ㅠᆞㅠ 그런데 말입니다... 너무 당황한 나머지 주차권에 도장을 안받아서 나왔는데... 저 어떻게하죠? 다시 들어가서 도장받을까요? 너무 슬프고 부끄럽네요ㅠᆞㅠ

IP : 6cd7efc1c766f21
액면은 아버님 맞거등요!!!!

뒷태는 총각^^
감기는 왜 걸렸어요?

그니깐 운동쫌 하세요
숨쉬기 말고 가벼운 조깅이나
산책 같은거요

체력은 국력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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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4f720fd0074840b
얼쉰이라고 놀리던 죄값이유!


와우! 통쾌상쾌한 오후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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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9b87a8956d381bc
그심정 이해합니다.. 병원 독감예방주사 접종하러 대기하니 아버님 들어가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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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a41ed7b7887b4a9
맘을 비우시는게...날 잡아먹어라라는 심정으로 세상에 맘을 비우세요 낚시처럼....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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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20682406ead6097
일하는 중에도 자꾸 내귓가에 맴도네요...

아버님~~~ㅠᆞ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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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e01938e480f149a
13-14년전 내가 40대 접어들 무렵
낚시터에서 모방송국에서 낚시 촬영왔다고 인터뷰하는데
이뿌장한 년이 나에게 한 소리...아버님
지금도 청춘이라고 생각하는데....그 싸가지 없는 년이 아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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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2c6b0e090e7e36b
풉!
아버님이래.. 아버님... 우하하하

가만!...
근데, 웃을 일이 아니네요.
나도 30대 초반에 결혼을 일찍해서 퐉 삭은 몽타쥬인줄 알고 간호사 언냐들이 '아버님~ 아버님' 했었던 기억이...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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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459c42aa028007e
그건 아니지 오빠야~~~요래야지 아버님 이라니!
뭐 내보다 쪼매 노안이지만서도..그거는 내가 워낙에 동안이라 글코....ㅡ.,ㅡ
아~~~~~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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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de165e37d03c1fc
ㅇㅏㅂㅓㄴㅣㅁ 되신기념 이벤 하나 하셔야지요^^


풉^^






솔직히 당시상황 이해되는데도... 죄송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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